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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일의 시사본부] 이상돈 “양당, 인재가 아닌 ‘재앙’ 영입 중…너무 창피해”
입력 2021.12.08 (16:47) 수정 2021.12.08 (16:49) 최영일의 시사본부
- 노재승, 누가 데려왔는지 궁금…뭘 했던 사람인지 알 수 없어

- 보수가 부끄러워졌음에도 정권교체 될 가능성 높다는 게 한심하고 기막혀

- 민주-국힘 고3까지 정치에 동원…우리 정치 막장까지 간 듯

- 박주선, 이용호 국민의힘 행, 호남 민심 영향 별로 없을 것

- '3김' 팀플레이 없을 것…가십만 양산할 듯

- 김병준, 노무현 정부 때 지방분권 밀어붙여…국민의힘과 안 맞아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영일의 시사본부
■ 방송시간 : 2021년 12월 8일 (수) 12:20-13:56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영일 시사평론가
■ 출연 : 이상돈 전 의원, 임경빈 작가 (헬마우스)



▷ 최영일 : 매주 수요일에는 보수의 시각을 들어보는 <진격의 보수> 코너를 마련하고 있죠. 오늘은 이상돈 전 의원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나와 계십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 이상돈 : 안녕하세요?

▷ 최영일 : 4주가 빨리 갔는데 저는 늘 교수님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헬마우스 임경빈 팩트체커 오늘도 진행을 도와주기 위해서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임경빈 : 안녕하세요?

▷ 최영일 : 이게 양당이 선대위를 꾸리고 본격적으로 이제 정책 대결 들어갔습니다. 조금 전 박용진 의원은 진검승부의 시간이 왔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제 인재영입이 도움이 되려고 하는 건데 자꾸 이제 여야 다 논란으로 여진이 이어지고 있어요. 그래서 이제 이 교수님께 먼저 여쭙겠습니다. 관련해서 최근에 칼럼도 쓰셨는데 지금 양당 인재영입에 대해서 하실 말씀이 많으시죠?

▶ 이상돈 : 할 말이 별로 없어요. 너무 창피해서.

▷ 최영일 : 창피해서 할 말이 없으시다.

▶ 이상돈 : 영어로 하면 있잖아. shame.

▷ 최영일 : shame.

▶ 이상돈 : 꼭 그게 내가 보는 겁니다.

▷ 최영일 : 부끄럽다.

▶ 이상돈 : 뭐 인재 영입 한다고 그러는데 뭐 재능 재 자가 아니라 재앙 재 자 있잖아요. human disaster.

▷ 최영일 : human disaster

▶ 이상돈 : 완전히 그냥 재앙을 영입하고 있더구만요.

▷ 최영일 : human Resource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인재가 이제 어떤 재원이 아니라 재앙이다 이렇게 표현해주셨어요.

▶ 임경빈 : 인재가 이제 사람이 만든 재앙이라고 표현을 하시는 거죠.

▷ 최영일 : 그렇죠, 그렇죠. 지금 인재영입 전쟁이 그렇다. 그런데 지금 보수정당 시각에서 또 보수의 뭐랄까요. 이제 철학자 저는 이렇게 이 교수님 부르고 싶은데 부끄럽다 이야기를 하셨어요. 어제 저희 작가 통화하다 보니까 작가가 깜짝 놀라서 재미있는 표현이 선대위가 전국노래자랑이냐. 이렇게 일갈하셨다고 그러더라고요.

▶ 이상돈 : 노래자랑도 못 되죠. 노래자랑은 누구든지 나와서 자기 실력을 갖다가 다투고 그리고 공정하게 평가하고 그것도 일종의 경쟁이잖아요.

▷ 최영일 : 즐겁고요.

▶ 이상돈 : 페어한 공정한 경쟁이잖아요. 이건 어디서 물어왔는지 알 수 없는 사람을 갖다가 탁 해서 무슨 영입을 했다고 그래서 마이크 주고 정말 너무 부끄러워요. 저게 우리나라 정당 역사가 이렇게 오래 됐는데 우리가 결국은 이런 정치 하려고 수십년 동안 선거도 하고 정당이 있어 왔는지 진짜 너무 창피해요.

▷ 최영일 : 이번 선거에서 너무 창피하다. 지금 교수님 목소리도 너무 진심이 느껴져서 좀 침울해 보이시기까지 합니다.

▶ 임경빈 : 그래서 최근에 이제 논란이 된 인물이 지금 재앙을 말씀해주셨는데 재 자가 들어가는 사람입니다.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에 영입된 노재승 씨인데 5.18 관련된 외국 동영상 공유한 거 이거는 이제 최근에 많이 논란이 됐었고 그야말로 이제 노재승 위원장의 SNS가 소위 말하는 망언 발굴 현장이 되고 있다.

▷ 최영일 : 여기도 뭐 정규직 제로 이런 것도 있었고.

▶ 임경빈 : 그래서 이제 온라인에서는 무령왕릉급의 문화재다. 이렇게 이야기할 정도로 발굴하면 계속 나온다. 이제 이런 이야기인데 오죽하면 노재승 어록이라고 그래서 항목으로 정리한 지라시가 돌고 있어요. 제가 최근에 업데이트 된 걸 확인했을 때는 13개였습니다. 민주노총의 불법집회에는 실탄 사용을 하는 데 이견이 없다라든가 나는 정규직 폐지론자다 혹은 반일은 정신병이다 이런 이야기도 했었고.

▷ 최영일 : 반일은 정신병이다.

▶ 임경빈 : 네. 문재인이 퇴임 후에 간첩이었다는 게 밝혀져도 나는 놀라지 않을 것이다 이런 이야기라든지 세월호 참사 관련된 집회나 행사는 온갖 날조와 선동으로 국민을 혼란을 일으켰다. 이런 이야기. 어제 또 발굴된 발언이 또 있었는데 긴급재난지원금을 이제 개밥이라고 개사료에 비유를 하기도 했었고요. 실업급여나 취업수당 이런 것들을 두고 푼돈을 배급해주면서 거지근성이나 기르게 한다는 맹비난을 쏟았던 게시글이 발견됐습니다. 특히 제가 어제 굉장히 좀 저도 이렇게 이해가 안 가는 글을 공유한 게 밝혀져서 논란이 굉장히 커졌는데 이런 이야기입니다. 이재명 후보에 대한 혐오를 쏟아내는 글을 이제 자신의 SNS에 노재승 위원장이 재공유를 했어요. 뭐라고 되어 있냐 하면 다음 우리나라 리더는 그냥 정상적인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가난하게 태어났는데 그걸 내세우는 사람이 싫다. 가난하면 맺힌 게 많다. 내말하는 정상적인 사람은 정상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이다. 이렇지 않으면 이래저래 열등감이 많다. 검정고시를 치르고 어쩌고 한 것을 자랑한다. 그저 정상적으로 단계를 밟아간 사람들을 모욕할 뿐이다 이런. 그러니까 아마도 이재명 후보가 가난한 환경에서 자라고 검정고시를 치러서 사시패스를 했었던 이력에 대해서 공격하는 글인 것 같은데 노 위원장이 또 이거를 공유한 게 본인의 어떤 공감을 담은 거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 최영일 : 그래서 지금 시각의 편향성 있는 이야기도 있지만 또 표현이 좀 과도하게 선정적이라는 느낌이 또 가슴이 덜컥하는데 노재승 위원장입니다. 지난 재보선에서는 시민논객으로 올라왔다고 하더라도 이번에는 공동선대위원장 입장이기 때문에 문제인데 직접 본인이 한 말이 있어요. 논란이 일자 이 이야기를 듣고 와서 교수님 의견을 여쭙죠.

<인서트>

▷ 최영일 : 과거 사인. 일반 사인이었을 때는 문제가 있었는데 지금 이제 위원장 역할을 하겠다.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지금 이 상황 교수님 어떻게 보세요?

▶ 이상돈 : 일단 누가 데려왔는지 나는 그게 궁금하고요. 그리고 도대체 뭘 했던 사람인지 전혀 알 수가 없잖아요.

▷ 최영일 : 자영업 했다고 이제.

▶ 이상돈 : 학력, 이력도 알 수 없고 어디서 튀어나왔는지도 알 수 없고. 뭐 내가 듣기는 무엇을 카피를 했다고 그러는데.

▷ 최영일 : 맞습니다.

▶ 이상돈 : 사람은 자기의 본업에 충실한 게 제일 중요한 거예요. 자기가 잘할 수 있는 거 하고. 그리고 뭐 정당마다 차이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국민의힘은 과거에 한나라당, 새누리당을 계승한 정당입니다. 우리가 김영삼 대통령은 오래되니까 접어두고.

▷ 최영일 : 신한국당.

▶ 이상돈 : 이회창, 박근혜 대표가 이끌어온 정당 아닙니까? 이회창 전 총리, 전 총재는 굉장히 품위 있는 지식인이었어요, 일단. 그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 비록. 탄핵되고 그렇게 됐지만 당대표 했을 때 굉장히 절제된 표현, 품위 있는 표현을 했던 분 아닙니까?

▷ 최영일 : 맞습니다. 당대표 때는 선거의 여왕 이런 별명이 있었죠.

▶ 이상돈 : 그렇죠. 일단 그 행동이랄까. 발언 자체가 그 자체가 정제되고 두 분 다 그게 일종의 품위예요.

▷ 최영일 : 험한 말은 들어본 적은 없습니다.

▶ 이상돈 : 그러니까 나는 도대체 이회창, 박근혜 이 두 분이 이런 꼬락서니를 보면 속에서 무슨 생각을 하겠어요? 저게 도대체 우리 정당이 저렇게 되어버렸는가. 더 기가 막힌 건 뭔지 아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권은 절로 넘어갈 가능성이 많다는 것.

▷ 최영일 : 그러니까 예언을 해주셨는데. 내년 대선에서.

▶ 이상돈 : 그게 더 기가막힌 거예요, 이제.

▷ 최영일 : 보수가 이렇게 부끄러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정권은 그쪽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그게 더 기가 막힌다.

▶ 이상돈 : 그게 더 기가 막힌 거예요. 한심한 거예요.

▷ 최영일 : 한심하고 기가 막힌다. 이렇게까지 이야기해주셨어요.

▶ 임경빈 : 교수님 그건 어떨까요? 전체 구도는 여전히 이제 판단하기에 정권교체 쪽에 무게가 실려 있는데 이런 어떤 잔펀치들이라고 할까요. 어떻게 보면.

▷ 최영일 : 선대위의 실책들.

▶ 임경빈 : 그렇습니다. 분노가 끓어오를 수 있는 일들이 연속되는 현상이 누적이 되면 좀 문제가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교수님.

▶ 이상돈 : 글쎄, 뭐 설마 하니 이거 가지고 90일 가겠어요? 저기도 그래도 뭐 좀 의원이라는 사람들이 그래도 좀 이런 것까지 그냥 방치할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 최영일 : 해결될 것이다.

▶ 이상돈 : 두고 봅시다. 어떻게 하는지.

▷ 최영일 : 그러면 노재승 위원장의 경우에는 물러남이 맞다. 이렇게 보십니까?

▶ 이상돈 : 맞건 뭐건 말할 것도 없고 그냥 하라고 그러세요.

▷ 최영일 : 동의하시는 게 아닌 것 같아요.

▶ 임경빈 : 그냥 하면 큰일난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 이상돈 : 그렇게 해도 당선될 테니까.

▷ 최영일 : 그렇게 해도.

▶ 이상돈 : 그게 진짜 우리나라 정치가 이렇게 되어버린 거예요.

▷ 최영일 : 정치 수준에는 한탄을 하시지만 지금 이렇게 해도 어떤 정권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에 개탄을 하고 계십니다. 교수님 민주당도 영입 인재 여지는 또 마찬가지 상황이 있어요. 공동선대위원장에 영입되었던 조동연 교수 사생활 논란으로 물러났는데 그 이후에 또 여러 가지 여진이 있습니다. 이거는 무한 도전이다 이렇게 비판하셨는데 어떤 의미로 쓰신 거예요?

▶ 이상돈 : 아니요. 그게 제 이야기 아니고 조 교수가.

▷ 최영일 : 서경대 교수죠.

▶ 이상돈 : 자기 같은 사람은 도전을 할 기회도 없냐고 자기가 아주 공식적으로 항의도 했어요.

▷ 최영일 : 맞습니다. 맞습니다.

▶ 이상돈 : 맞죠. 내가 보기에는 조 교수는 군 경력이 비정상적으로 좋은 보직만 다녔더라고 .

▷ 최영일 : 17년 동안 소령 예편을 했는데.

▶ 이상돈 : 그런데 뭐 자기는 내가 볼 때는 뭐 좀 어떻게 볼지는 모르지만 굉장히 뭐야. 자기 통상적인 것보다는 굉장히 밝은 데만 찾아다니고.

▷ 최영일 : 경력을 쌓는 데.

▶ 이상돈 : 도전이 너무 훌륭했던 거야. 그런데 지금 와서 이게 뭐 자기가 도전할 기회다. 그러면 선대위원장이 봉사하고 일하는 곳이지 자기 개인적으로 자기가 도전하는 곳입니까? 나는 그런 사고 자체가 잘못됐고 이것도 도대체 누가 데려왔던 사람이야? 나는 그것도 묻고 싶어요.

▷ 최영일 : 일단은 뭐 송영길 대표가 면담을 하고 사퇴를 결정하겠다 했다가 사퇴 의사가 강하다. 그런데 이게 또 아이 문제도 걸려 있고 그래서 여러 가지로 좀 복잡하고 안타까운 시점입니다.

▶ 이상돈 : 딱 끝내야 하는데 왜 이렇게 자꾸만 질질 끄는지 모르겠더라고. 어쨌든 이해가 안 됩니다.

▷ 최영일 : 윤석열 후보를 비롯해서 국민의힘 측에서 감동했다는 인사가 있습니다. 고3 학생 김민규 군의 연설도. 그런데 이게 논란이 된 게 뭐냐 하면 이준석 대표가 “우리 고3이 민주당 고3보다 우월할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 이재명 후보도 지방 메타버스 중에 또 지역의 고3을 영입했잖아요.

▶ 임경빈 : 광주 지역의 선대위원장이죠.

▷ 최영일 : 그렇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또 고3 논란이 벌어졌는데 민주당은 이거 갈라치기 아니냐. 고3 김군 논란, 이준석 대표의 이러한 표현과 행보 이거는 또 어떻게 보세요?

▶ 이상돈 : 아니, 그건 민주당도 그렇고 국민의힘도 그렇고 고등학교 3학년까지 이렇게 정치에 동원하는 게 이거는 우리나라 정치가 이거는 뭐 흔히 말해서 막장 중에서 막장까지 간 것 같아요.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이게. 그리고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면 뭐 내가 알기에는 대학교 입학시험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어요. 다 포기했는지 뭐 했는지 그것도 이해가 안 되고 뭐 여하튼 요새는 고등학생이라도 자기 친구들끼리 뭐 SNS를 통해서 자기의 어떤 그런 의견을 표현할 수 있고 걔 중에는 조금 뭐 신통한 얘기도 있을 수 있죠. 그런데 이거를 뭐 당 지도부 차원에서 서로 우리 고3이 너희들 고3보다 낫다. 이거는 너무 유치하잖아.

▷ 최영일 : 유치하다.

▶ 이상돈 : 정말 요새 이런 거 진짜. 어떻게 해서 이렇게 되어버렸는지 정말 이게 참 너무 한심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 최영일 : 오늘 교수님 모셔놓고 제가 죄송하네요.

▶ 임경빈 : 계속, 계속 한심해하셔서.

▷ 최영일 : 개탄의 연속이셔서.

▶ 임경빈 : 저는 이제 그 생각이 났거든요. 이준석 대표가 하는 얘기가 결국에는 우리 쪽 고3과 저쪽 고3을 가르면서 우리 쪽 고3이 낫다는 얘기를 한 건데 저는 민주당에서 사실 작년에 설훈 의원이 되게 비슷한 얘기를 했거든요.

▷ 최영일 : 그래요?

▶ 임경빈 : 청년들 얘기를 하면서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 청년들은 학교에서 역사 교육을 잘못 받아서 그렇다.

▷ 최영일 : 그런 얘기가 있었죠.

▶ 임경빈 : 이게 굉장히 큰 역풍을 맞고 그 이후로 이제 민주당이 오만하다 이런 얘기를 듣는 연장선이 됐는데 혹시 그런 인식으로 비춰보이지는 않을까요? 이준석 대표의 발언이.

▶ 이상돈 : 그게 이제 지금까지 뭐 2030 세대는 아무래도 좀 이명박 정권, 뭐 박근혜 정권에 대해서 비판적이고 민주당을 좀.

▷ 최영일 : 선호한다?

▶ 이상돈 : 그쪽이라고 했었는데 뭐 최근에 좀 동향이 바뀌니까.

▷ 최영일 : 달라졌죠.

▶ 이상돈 : 설훈 의원이 뭐 학교에서 잘못 배웠다 그러는데 나는 그것도 좀. 그 얘기가 민주당 쪽에서 나올 수 있는 건지 나는 좀 이해가 안 돼요. 그래서 도대체 그거를 뭐 우리 고3이 당신 고3보다 낫다는 둥. 사람이라는 것은 여러 가지 평가가 있을 수 있잖아요, 사람은.

▷ 최영일 : 맞습니다, 맞습니다.

▶ 이상돈 : 어떤 사람은 운동을 잘할 수 있고 어떤 사람은 뭘 잘할 수 있고 했지 이거는 뭐 이거는 우리 고3이 당신 고3보다 낫다는 얘기가 도무지 이런 얘기가 나온다는 게 우리 정치 논쟁이 그러니까 갈수록 그야말로 밑바닥으로 빠져가는 것 같아요.

▷ 최영일 : 맞습니다. 사실은 우리 아이가 옆집 아이보다 나아도 부모는 그 우월함을 감추고 옆집 아이 칭찬도 해주고 덕담도 해주고 그러면서 같이 어울리게 만들었는데.

▶ 이상돈 : 한마디로 유치한 거야, 쉽게 얘기해서 이런 게.

▷ 최영일 : 유치하다 그렇게 정리해주셨어요.

▶ 이상돈 : 눈 뜨고 보기가 힘들어요.

▷ 최영일 : 그러면 이런 좀 이제 아까 뭐 노재승 씨나 지금 고3 논란 말고요. 정치권 본류로 좀 돌아와서 최근에 박주선 전 의원이나 또 오늘 이용호 의원, 주로 호남 의원입니다. 호남 민심에 좀 영향 줄 걸로 보세요? 어떠세요?

▶ 이상돈 : 저는 뭐 주지 않는다고 보죠.

▷ 최영일 : 호남에 별 영향 없다?

▶ 이상돈 : 영향이 없고 지금 이용호 의원도 우리가 잘 알잖아요. 민주당 들어가기 위해서 지난번에 20대 국회 총선 전에도 그랬고 그 후에도 그랬는데 그게 문이 안 열리니까 국민의힘으로 들어간다 같으면 이거는 도대체. 물론 사람이 당적을 바꿀 수는 있어요. 바꿀 수는 있는데 그것도 어느 정도 좀 설명이 있어야 하고.

▷ 최영일 : 명분도 필요하고.

▶ 이상돈 : 그리고 명분도 있어야 하고. 말하자면 이게 이용호 의원은 무소속으로 뛰다가 그렇게 당선됐고. 그러나 이제 민주당에 들어가고 싶을 수 있는데 거기에 못 들어가니까 무슨 분풀이식으로 그거를 또 훅 데려가는 저쪽도 그렇고.

▷ 최영일 : 상대 쪽으로.

▶ 이상돈 : 네, 그리고 뭐 박지원 국정원장 같은 경우도 다시 뭐 호남, 광주에서 선거 나오겠습니까? 택도 없는 얘기죠. 그런데 이제 더 좀 어려운 문제는 이재명 후보가 이제 과거 국민의당 출신의 의원이었던 중진들을 좀 포섭하려고 그랬는데 그거는 상당의 대선 이후의 어떤 호남 정국을 좀 좌우할 수 있는 거에 앞서서 굉장히 복잡하다고 내가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전라북도의 유성엽, 광주의 천정배 같은 사람이 민주당으로 들어갈 경우는 지방선거 어떻게 되느냐. 그건 또 이게 국민의힘과는 무관한 거죠.

▷ 최영일 : 네, 그렇죠.

▶ 이상돈 : 그거는 좀 굉장히 중요한 이슈가 되는데 이거는 제가 볼 때는 별 효과도 없어요.

▷ 최영일 : 효과 없다, 이슈가 안 된다. 그냥 딱 이렇게 쾌도난마 해주셨는데 조금 전에 전화로 인터뷰한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철새 정치인이라고 그냥 낙인 찍고 싶지 않다, 민주당도 성찰해야 한다 이렇게 또 내부적인 또 솔직함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이제 역학관계가 복잡하겠죠. 그런데 이제 그러면 국민의힘 선대위의 좀 상층부, 좀 핵심 코어로 가보면 지금 계속 나오는 이름이 3김이에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김한길 위원장은 또 외곽에 따로 있습니다, 새시대준비위원장. 전반적으로 선대위 핵심들에 대한 흐름, 월요일에 출범식을 어쨌든 내부 갈등을 봉합하고 했는데 어떻게 총평해주시겠습니까?

▶ 이상돈 : 아, 이거는 뭐 제가 우리 예상하는 거와 같잖아요. 그렇게 뭐 각자 이렇게 있지 뭐 이제 어쩌다 보니까 한 배를 탄 거죠. 그래서 뭐 이렇게 이렇게 가고 그래서 뭐 제가 장담할 수는 없는데 다 3김 모두가 대통령 선거 투표일까지일 겁니다. 그 후에는 다를 거예요.

▷ 최영일 : 3월 9일까지는 어쩌다 한 배를 탔지만.

▶ 이상돈 : 네, 그렇죠.

▷ 최영일 : 그러면 이제 앞으로 남은 석 달도 이 3명이 뭔가 화학적 결합을 하거나 팀플레이는 기대하지 않으시는 거네요?

▶ 이상돈 : 팀플레이 할 것도 별로 없고 이렇게 이제 세 사람 다 자존심이 세기 때문에 이렇게 툭툭 그냥 뭐 한 발 나오면 또 되받고 뭐 그런 가십만. 이제 가십이죠. 뭐 이런 것만 계속 양산하지 않겠나 싶어요.

▶ 임경빈 : 교수님 그렇게 되면 이제 선대위 구성으로 봤을 때 지금 이제 기자들이 얘기하는 게 마치 김종인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핵심부만 둥둥 떠 있는 것 같다는 평가도 하기는 하더라고요. 그런데 전체적으로 화합되는 게 아니고 마치 별동대처럼 김종인 선대위가 따로 있는 것 같다는 평가인데 혹시 이런 게 이제 앞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데 있어서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까요?

▶ 이상돈 : 그런데 이게 이번 선거는 이게 문재인 정권 심판 선거 이게 너무 크기 때문에 그런 게 그렇게 영향은 크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 최영일 : 두드러지지 않을 것이다?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그냥.

▶ 이상돈 : 네, 그리고 또 재미있는 얘기지만 이 사람들이 다 그냥 친노, 친문, 특히 친문 세력들이 다 내보낸 사람들이잖아요. 이 사람들이 다 열받아서 좌우간 현 정권 타도에는 그냥 같이 동참한 거죠.

▷ 최영일 : 개인적인 사감도 있다고 보시는군요?

▶ 이상돈 : 그것도 크죠. 다 악연이 다 있지 않습니까?

▷ 최영일 : 악연, 사감, 적개심.

▶ 이상돈 : 그렇죠. 김종인 박사가 2010년 총선 앞두고 비대위원장에 갔을 때 제일성이 뭔지 기억하십니까?

▷ 최영일 : 민주당 쪽에서.

▶ 이상돈 : 민주당 비대위원장 갔을 때.

▷ 최영일 : 맡았을 때.

▶ 이상돈 : 친노를 정리하지 못할 거면 내가 여기 안 왔다고 그랬어요.

▷ 최영일 : 그러고 그때 이해찬 당대표가.

▶ 이상돈 : 그래서 이 대표가 정리됐는데 거의 다 들어왔고 본인이 나갔잖아요.

▷ 최영일 : 결국은 그렇죠.

▶ 이상돈 : 참 이게 그러니까 이게 정당이라는 게 제가 뭐 여러 번 얘기를 하지만 어떤 무슨 철학과 가치 그다음에 정책 뭐 이런 것이 공유하는 사람들이 모여야 정당인데 이건 공유하는 가치는 딱 하나죠. 저 정권을 없애야겠다.

▶ 임경빈 : 교수님 그런데 제가 이제 칼럼을 읽어봤는데 거기서 그 말씀해주시더라고요. 김종인 위원장이 결국은 대선까지만 가고 그 뒤에 뭔가를 더 이제 펼치기에는 좀 힘들지 않겠느냐라는 그 식의 말씀이 좀 있으셨던 것 같은데.

▷ 최영일 : 조금 전에도 같은 말씀 주셨어요.

▶ 임경빈 : 김종인 위원장은 그런 걸 예상 혹시 못할까요?

▶ 이상돈 : 그러니까 그 후의 얘기는 없지 않습니까?

▶ 임경빈 : 대선까지만.

▶ 이상돈 : 그리고 또 심지어 김병준 위원장도 자기는 뭐 끝나면 선출직, 임명직도 안 하겠다고 그랬잖아요. 그러면 그때까지 왜 하는가. 좋게 말하면 대한민국의 장래를 위해서 하는 것이고 좀 더 솔직하게 말하면 저 정권을 손봐야겠다는 거죠.

▷ 최영일 : 그렇죠.

▶ 이상돈 : 그러니까 이게 완전히 복수의 정치가 되어버렸어요.

▷ 최영일 : 복수의 정치가 되었다.

▶ 이상돈 : 그런데 문제는 할 말이 없는 게 이거를 만든 사람이 누구야. 대통령 아니야, 지금. 이 친문 세력 아닙니까?

▶ 임경빈 : 그러면 교수님 이게 대선이라는 게 결국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 국민들이 판단하고 평가하는 게 되어야 되는데.

▶ 이상돈 : 아니, 그런데 미래가 보입니까?

▷ 최영일 : 미래가 안 보입니다.

▶ 임경빈 : 복수극으로?

▶ 이상돈 : 나는 전혀 안 보여요.

▷ 최영일 : 지금 뭐 이 교수님 손으로 창 밖을 가리키면서 미래가 보이냐? 이렇게 얘기하셨어요. 조금 지났지만 이게 청취자들 의견이 아까 고3 관련 얘기가 좀 있어서 읽어드리면 5282님 “고3 학생을 끌어들여 선거에 이용하는 것은 후안무치이고 그 학생 부모도 잘못됐다고 봅니다. 이번 선거판은 정말 막장입니다.” 이런 의견도 있고요. 1367님 “고등학생들의 생각을 기성 정치권에서 관심을 갖는 건 매우 중요한 가치라고 봅니다. 또 고3이 정치에 대한 의견을 내면 안 되는 건가요?” 이렇게 이제 찬반론도 있어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 이상돈 전 의원, 임경빈 작가와 <진격의 보수> 함께하고 있는데요. 지금 나왔던 얘기 중의 한 대목, 과연 김종인 vs 김병준 앞으로 어떻게 갈 것인가. 이 두 분의 목소리를 듣고 얘기 이어가겠습니다.

<인서트>

▷ 최영일 : 이게 두 분이 또 학자이시기도 해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무슨 이데올로기 시대가 흘렀는데 지금 또 국가주의, 대중영합주의, 뭐 자유주의. 이 주의가 오랜만에 많이 나오는데다가 어제 한 평론가는 독일에서 공부한 김종인 스타일과 미국에서 공부한 김병준 스타일이 달라서 그렇다 이런 또 해석도 내놓고. 지금 이 교수님은 정말 학자시니까 이 논란, 이 논쟁은 어떻게 좀 정리해주시겠습니까?

▶ 이상돈 : 나는 일단 김종인 위원장이 뭐 “맹목적으로 시장을 믿는 사람은 정서적인 불구자”라고 했는데 이러한 표현을 쓰면 안 되는 거잖아요.

▷ 최영일 : 네, 그렇죠.

▶ 이상돈 : 장애인 비하일 수도 있으니까.

▷ 최영일 : 그렇죠, 그렇죠. 일단은.

▶ 이상돈 : 그러니까 이게 이런 표현을 이렇게 쓴다는 게 나는 이게 좀 이해가 안 되고 그리고 또 김병준 위원장이 이렇게 자유시장주의자인가요? 나는 그것도 또 처음 들어보네. 왜냐 그러면 김병준 위원장은 노무현 정권 때 정책실장을 하면서 가장 크게 밀어붙이고 주장했던 게 뭐냐. 지방분권입니다.

-그렇죠.

▷ 최영일 : 네, 맞습니다.

▶ 이상돈 : 그러니까 지금 국민의힘하고는 도대체 맞지가 않는 거야, 그 시절에 했던 거.

▷ 최영일 : 그때.

▶ 이상돈 : 그 당시에 굉장히 무리하게 했어요, 그것을. 그러면 지금 국민의힘은 지방분권주의 갖다가 동조하는 거냐? 나는 그거는 모르겠고 그래서 또 지금 뭐 국가주의, 대중영합주의 결합하면 이거는 굉장히 부정적인 것이죠. 그거는 너무 맞는 말이에요. 너무 맞는 말이고 또.

▷ 최영일 : 말 자체는?

▶ 이상돈 : 김종인 박사님 말씀하는 것도 뭐 시장경제에다가 맡기겠다면 정부가 필요 없는 건데 요새 그런 정부가 없습니다. 그 정도의 차이지. 그래서 이게 경험 많은 두 분들이 이런 수준의 논쟁 하는 것도 조금 듣기 민망해요.

▶ 임경빈 : 교수님 그런데 저는 이제 기자들은 주로 김병준 위원장하고 김종인 위원장을 대비시켜서 기사를 많이 쓰던데 옆에서 비평하는 입장에서 봤을 때 저는 좀 관심이 가는 게 김종인 위원장하고 윤석열 후보는 지향점이나 방향성에 대해서 얼마나 지금 합의가 된 걸까 하는 궁금증이거든요. 왜냐하면 오늘 아침에 김종인 위원장이 이제 말한 걸 보니까 민주통합정부를 꾸려서 협치 내각을 하겠다 이제 이런 얘기를 했는데 저는 이 뉴스 헤드라인을 딱 보고 윤석열 후보랑 세상에서 제일 거리가 먼 것 같은 말들인데, 저게. 과연 두 분이 합의가 된 걸까? 이제 이런 생각이 들어서요.

▶ 이상돈 : 아니, 윤석열 후보 본인보다도 윤석열 후보가 왜 홍준표 의원과 경쟁에서 이겼느냐. 윤석열 후보를 열렬히 주장하는 사람들의 속내가 뭐냐. 협치가 무슨 협치입니까.

▷ 최영일 : 그렇죠, 그렇죠, 그렇죠.

▶ 이상돈 : 검찰권 동원해서 뭐 해라 이런 건데 그러니까 이게 뭐 여기저기 사람은 모았는데 별로 기본,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리는 게 어떤 가치의 철학 방향성을 두고서 모인 사람들이 아니잖아요. 더 비현실적인 것은 그래도...

▷ 최영일 : 교수님 윤석열 선대위 별명을 좀 붙여주셨어요. 양파 선대위. 양파 선대위.

▶ 이상돈 : 아니, 그런데 윤석열 캠프만이 아니라 이재명 캠프도 그렇고 역대 다 그렇습니다.

▷ 최영일 : 역대 캠프가 다 마찬가지다?

▶ 이상돈 : 네, 그러니까 자기들은 열심히 하는데 알고 보니까 양파 껍데기더라. 그런데 그 후에는 나는 가운데인 줄 알았더니 또 있더라, 또 있더라. 제가 한 가지 예만 들어볼게요. 박근혜 정부 때 인수위 때 못 보던 인물이 탁 나와서 뭐 브리핑을 했어요. 그게 이제 유민봉 교수인데 캠프에는 전혀 없었어.

▷ 최영일 : 정말이요.

▶ 이상돈 : 정종섭 의원은 법대 후배이기 때문에 내가 그 연관은 좀 연관된 걸 아는데. 그러니까 선대위라는 게 이게 보면 껍데기야, 이거 완전히.

▶ 임경빈 : 그러면 실제로 정책 설계하는 사람들은 아예 따로 있었다는 거예요?

▶ 이상돈 : 그렇게 된 거예요. 그런데 그러면 이제 그거 보면 그런 일이 내가 봤을 때는.

▷ 최영일 : 비일비재하다?

▶ 이상돈 : 윤석열 캠프에서도 내가 생긴다고 보고 뭐 이재명 후보 쪽은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아요. 왜냐? 이번에 대장동 어쩌고저쩌고 해서 가까운 사람들이 그냥 완전히 부스러져버렸어. 그래서 완전히 그냥 뭐 단기필마식으로 새로 짰기 때문에 거기는 상대적으로 그런 건 없고.

▷ 최영일 : 후보 중심으로.

▶ 이상돈 : 또 하나는 이재명 후보가 별로 이렇게 승산이 적다 보니까 사람들이.

▷ 최영일 : 안 붙어요.

▶ 이상돈 : 안 붙었기 때문에 양파처럼 껍데기가 불지를 않아.

▷ 최영일 : 그러니까 좀 열세를 가지고 있다?

▶ 임경빈 : 그런데 교수님 말씀을 듣다 보면 그러면 이제 김종인 위원장도 지금 양파 껍데기가 되는 거 아닙니까?

▶ 이상돈 : 뭐 그럴 가능성이 많이 있죠.

▷ 최영일 : 그럴 가능성을 제기해주신. 그래서 3월 9일 이후에는 역할이 없을 것이다 아까 이렇게까지 얘기를 하셨어요. 김종인 총괄 “큰 실수만 안 하면 이긴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사실은 정권을 가져온다에 방점이 있는데 다 언론이 ‘큰 실수만 안 하면’ 여기에 주목을 했더라고요. 큰 실수 나올 거라고 보십니까? 실수.

▶ 이상돈 : 뭐 실수를 해도.

▷ 최영일 : 해도, 해도 구도는 변함없다?

▶ 이상돈 : 그러니까 그 정도의 어떤 뭐 얘기에 그런 걸 해도 먹히지 않을 겁니다. 2007년에 이명박 대통령이 건강보험료를 몇만 원 냈다, 뭐 부인이 뭐를 했다, 뭐를 했다 별의별 비리,

▷ 최영일 : 그때 다스, BBK 다 나왔죠.

▶ 이상돈 : 온갖 얘기가 나와도 끄떡없이 최고 표차로 됐어요.

▷ 최영일 : 500만 표 이상.

▶ 이상돈 : 그때랑 더 비슷한 거고 그때하고 차이는 또 뭐냐. 노무현 정권은 이른바 진보 아젠다를 조금 해보다가 좌초해버렸어요. 문 정권은 그냥 2, 3년 내에 모든 걸 했다가 다 실패했잖아요. 그러니까 나는 이번의 실패가 더 상처가 클 거라고 봅니다.

▷ 최영일 : 뼈 아프다, 상처가 클 것이다. 그래서 지금 정권 교체 열기가 매우 높으므로 윤석열 선대위가 큰 실수를 해도 구도대로 갈 것이라고 지금 이제 예견을 해주셨습니다. 오늘 시간 관계상 여기까지 하고 다음에 또 진행된 얘기를 가지고 교수님과 한번 점검을 해보는 시간 갖도록 하죠. 교수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임 작가님 고맙습니다.

▶ 임경빈 : 감사합니다.

▷ 최영일 : <진격의 보수> 여기까지입니다.
  • [최영일의 시사본부] 이상돈 “양당, 인재가 아닌 ‘재앙’ 영입 중…너무 창피해”
    • 입력 2021-12-08 16:47:25
    • 수정2021-12-08 16:49:56
    최영일의 시사본부
- 노재승, 누가 데려왔는지 궁금…뭘 했던 사람인지 알 수 없어

- 보수가 부끄러워졌음에도 정권교체 될 가능성 높다는 게 한심하고 기막혀

- 민주-국힘 고3까지 정치에 동원…우리 정치 막장까지 간 듯

- 박주선, 이용호 국민의힘 행, 호남 민심 영향 별로 없을 것

- '3김' 팀플레이 없을 것…가십만 양산할 듯

- 김병준, 노무현 정부 때 지방분권 밀어붙여…국민의힘과 안 맞아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영일의 시사본부
■ 방송시간 : 2021년 12월 8일 (수) 12:20-13:56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영일 시사평론가
■ 출연 : 이상돈 전 의원, 임경빈 작가 (헬마우스)



▷ 최영일 : 매주 수요일에는 보수의 시각을 들어보는 <진격의 보수> 코너를 마련하고 있죠. 오늘은 이상돈 전 의원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나와 계십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 이상돈 : 안녕하세요?

▷ 최영일 : 4주가 빨리 갔는데 저는 늘 교수님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헬마우스 임경빈 팩트체커 오늘도 진행을 도와주기 위해서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임경빈 : 안녕하세요?

▷ 최영일 : 이게 양당이 선대위를 꾸리고 본격적으로 이제 정책 대결 들어갔습니다. 조금 전 박용진 의원은 진검승부의 시간이 왔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제 인재영입이 도움이 되려고 하는 건데 자꾸 이제 여야 다 논란으로 여진이 이어지고 있어요. 그래서 이제 이 교수님께 먼저 여쭙겠습니다. 관련해서 최근에 칼럼도 쓰셨는데 지금 양당 인재영입에 대해서 하실 말씀이 많으시죠?

▶ 이상돈 : 할 말이 별로 없어요. 너무 창피해서.

▷ 최영일 : 창피해서 할 말이 없으시다.

▶ 이상돈 : 영어로 하면 있잖아. shame.

▷ 최영일 : shame.

▶ 이상돈 : 꼭 그게 내가 보는 겁니다.

▷ 최영일 : 부끄럽다.

▶ 이상돈 : 뭐 인재 영입 한다고 그러는데 뭐 재능 재 자가 아니라 재앙 재 자 있잖아요. human disaster.

▷ 최영일 : human disaster

▶ 이상돈 : 완전히 그냥 재앙을 영입하고 있더구만요.

▷ 최영일 : human Resource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인재가 이제 어떤 재원이 아니라 재앙이다 이렇게 표현해주셨어요.

▶ 임경빈 : 인재가 이제 사람이 만든 재앙이라고 표현을 하시는 거죠.

▷ 최영일 : 그렇죠, 그렇죠. 지금 인재영입 전쟁이 그렇다. 그런데 지금 보수정당 시각에서 또 보수의 뭐랄까요. 이제 철학자 저는 이렇게 이 교수님 부르고 싶은데 부끄럽다 이야기를 하셨어요. 어제 저희 작가 통화하다 보니까 작가가 깜짝 놀라서 재미있는 표현이 선대위가 전국노래자랑이냐. 이렇게 일갈하셨다고 그러더라고요.

▶ 이상돈 : 노래자랑도 못 되죠. 노래자랑은 누구든지 나와서 자기 실력을 갖다가 다투고 그리고 공정하게 평가하고 그것도 일종의 경쟁이잖아요.

▷ 최영일 : 즐겁고요.

▶ 이상돈 : 페어한 공정한 경쟁이잖아요. 이건 어디서 물어왔는지 알 수 없는 사람을 갖다가 탁 해서 무슨 영입을 했다고 그래서 마이크 주고 정말 너무 부끄러워요. 저게 우리나라 정당 역사가 이렇게 오래 됐는데 우리가 결국은 이런 정치 하려고 수십년 동안 선거도 하고 정당이 있어 왔는지 진짜 너무 창피해요.

▷ 최영일 : 이번 선거에서 너무 창피하다. 지금 교수님 목소리도 너무 진심이 느껴져서 좀 침울해 보이시기까지 합니다.

▶ 임경빈 : 그래서 최근에 이제 논란이 된 인물이 지금 재앙을 말씀해주셨는데 재 자가 들어가는 사람입니다.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에 영입된 노재승 씨인데 5.18 관련된 외국 동영상 공유한 거 이거는 이제 최근에 많이 논란이 됐었고 그야말로 이제 노재승 위원장의 SNS가 소위 말하는 망언 발굴 현장이 되고 있다.

▷ 최영일 : 여기도 뭐 정규직 제로 이런 것도 있었고.

▶ 임경빈 : 그래서 이제 온라인에서는 무령왕릉급의 문화재다. 이렇게 이야기할 정도로 발굴하면 계속 나온다. 이제 이런 이야기인데 오죽하면 노재승 어록이라고 그래서 항목으로 정리한 지라시가 돌고 있어요. 제가 최근에 업데이트 된 걸 확인했을 때는 13개였습니다. 민주노총의 불법집회에는 실탄 사용을 하는 데 이견이 없다라든가 나는 정규직 폐지론자다 혹은 반일은 정신병이다 이런 이야기도 했었고.

▷ 최영일 : 반일은 정신병이다.

▶ 임경빈 : 네. 문재인이 퇴임 후에 간첩이었다는 게 밝혀져도 나는 놀라지 않을 것이다 이런 이야기라든지 세월호 참사 관련된 집회나 행사는 온갖 날조와 선동으로 국민을 혼란을 일으켰다. 이런 이야기. 어제 또 발굴된 발언이 또 있었는데 긴급재난지원금을 이제 개밥이라고 개사료에 비유를 하기도 했었고요. 실업급여나 취업수당 이런 것들을 두고 푼돈을 배급해주면서 거지근성이나 기르게 한다는 맹비난을 쏟았던 게시글이 발견됐습니다. 특히 제가 어제 굉장히 좀 저도 이렇게 이해가 안 가는 글을 공유한 게 밝혀져서 논란이 굉장히 커졌는데 이런 이야기입니다. 이재명 후보에 대한 혐오를 쏟아내는 글을 이제 자신의 SNS에 노재승 위원장이 재공유를 했어요. 뭐라고 되어 있냐 하면 다음 우리나라 리더는 그냥 정상적인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가난하게 태어났는데 그걸 내세우는 사람이 싫다. 가난하면 맺힌 게 많다. 내말하는 정상적인 사람은 정상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이다. 이렇지 않으면 이래저래 열등감이 많다. 검정고시를 치르고 어쩌고 한 것을 자랑한다. 그저 정상적으로 단계를 밟아간 사람들을 모욕할 뿐이다 이런. 그러니까 아마도 이재명 후보가 가난한 환경에서 자라고 검정고시를 치러서 사시패스를 했었던 이력에 대해서 공격하는 글인 것 같은데 노 위원장이 또 이거를 공유한 게 본인의 어떤 공감을 담은 거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 최영일 : 그래서 지금 시각의 편향성 있는 이야기도 있지만 또 표현이 좀 과도하게 선정적이라는 느낌이 또 가슴이 덜컥하는데 노재승 위원장입니다. 지난 재보선에서는 시민논객으로 올라왔다고 하더라도 이번에는 공동선대위원장 입장이기 때문에 문제인데 직접 본인이 한 말이 있어요. 논란이 일자 이 이야기를 듣고 와서 교수님 의견을 여쭙죠.

<인서트>

▷ 최영일 : 과거 사인. 일반 사인이었을 때는 문제가 있었는데 지금 이제 위원장 역할을 하겠다.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지금 이 상황 교수님 어떻게 보세요?

▶ 이상돈 : 일단 누가 데려왔는지 나는 그게 궁금하고요. 그리고 도대체 뭘 했던 사람인지 전혀 알 수가 없잖아요.

▷ 최영일 : 자영업 했다고 이제.

▶ 이상돈 : 학력, 이력도 알 수 없고 어디서 튀어나왔는지도 알 수 없고. 뭐 내가 듣기는 무엇을 카피를 했다고 그러는데.

▷ 최영일 : 맞습니다.

▶ 이상돈 : 사람은 자기의 본업에 충실한 게 제일 중요한 거예요. 자기가 잘할 수 있는 거 하고. 그리고 뭐 정당마다 차이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국민의힘은 과거에 한나라당, 새누리당을 계승한 정당입니다. 우리가 김영삼 대통령은 오래되니까 접어두고.

▷ 최영일 : 신한국당.

▶ 이상돈 : 이회창, 박근혜 대표가 이끌어온 정당 아닙니까? 이회창 전 총리, 전 총재는 굉장히 품위 있는 지식인이었어요, 일단. 그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 비록. 탄핵되고 그렇게 됐지만 당대표 했을 때 굉장히 절제된 표현, 품위 있는 표현을 했던 분 아닙니까?

▷ 최영일 : 맞습니다. 당대표 때는 선거의 여왕 이런 별명이 있었죠.

▶ 이상돈 : 그렇죠. 일단 그 행동이랄까. 발언 자체가 그 자체가 정제되고 두 분 다 그게 일종의 품위예요.

▷ 최영일 : 험한 말은 들어본 적은 없습니다.

▶ 이상돈 : 그러니까 나는 도대체 이회창, 박근혜 이 두 분이 이런 꼬락서니를 보면 속에서 무슨 생각을 하겠어요? 저게 도대체 우리 정당이 저렇게 되어버렸는가. 더 기가 막힌 건 뭔지 아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권은 절로 넘어갈 가능성이 많다는 것.

▷ 최영일 : 그러니까 예언을 해주셨는데. 내년 대선에서.

▶ 이상돈 : 그게 더 기가막힌 거예요, 이제.

▷ 최영일 : 보수가 이렇게 부끄러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정권은 그쪽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그게 더 기가 막힌다.

▶ 이상돈 : 그게 더 기가 막힌 거예요. 한심한 거예요.

▷ 최영일 : 한심하고 기가 막힌다. 이렇게까지 이야기해주셨어요.

▶ 임경빈 : 교수님 그건 어떨까요? 전체 구도는 여전히 이제 판단하기에 정권교체 쪽에 무게가 실려 있는데 이런 어떤 잔펀치들이라고 할까요. 어떻게 보면.

▷ 최영일 : 선대위의 실책들.

▶ 임경빈 : 그렇습니다. 분노가 끓어오를 수 있는 일들이 연속되는 현상이 누적이 되면 좀 문제가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교수님.

▶ 이상돈 : 글쎄, 뭐 설마 하니 이거 가지고 90일 가겠어요? 저기도 그래도 뭐 좀 의원이라는 사람들이 그래도 좀 이런 것까지 그냥 방치할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 최영일 : 해결될 것이다.

▶ 이상돈 : 두고 봅시다. 어떻게 하는지.

▷ 최영일 : 그러면 노재승 위원장의 경우에는 물러남이 맞다. 이렇게 보십니까?

▶ 이상돈 : 맞건 뭐건 말할 것도 없고 그냥 하라고 그러세요.

▷ 최영일 : 동의하시는 게 아닌 것 같아요.

▶ 임경빈 : 그냥 하면 큰일난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 이상돈 : 그렇게 해도 당선될 테니까.

▷ 최영일 : 그렇게 해도.

▶ 이상돈 : 그게 진짜 우리나라 정치가 이렇게 되어버린 거예요.

▷ 최영일 : 정치 수준에는 한탄을 하시지만 지금 이렇게 해도 어떤 정권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에 개탄을 하고 계십니다. 교수님 민주당도 영입 인재 여지는 또 마찬가지 상황이 있어요. 공동선대위원장에 영입되었던 조동연 교수 사생활 논란으로 물러났는데 그 이후에 또 여러 가지 여진이 있습니다. 이거는 무한 도전이다 이렇게 비판하셨는데 어떤 의미로 쓰신 거예요?

▶ 이상돈 : 아니요. 그게 제 이야기 아니고 조 교수가.

▷ 최영일 : 서경대 교수죠.

▶ 이상돈 : 자기 같은 사람은 도전을 할 기회도 없냐고 자기가 아주 공식적으로 항의도 했어요.

▷ 최영일 : 맞습니다. 맞습니다.

▶ 이상돈 : 맞죠. 내가 보기에는 조 교수는 군 경력이 비정상적으로 좋은 보직만 다녔더라고 .

▷ 최영일 : 17년 동안 소령 예편을 했는데.

▶ 이상돈 : 그런데 뭐 자기는 내가 볼 때는 뭐 좀 어떻게 볼지는 모르지만 굉장히 뭐야. 자기 통상적인 것보다는 굉장히 밝은 데만 찾아다니고.

▷ 최영일 : 경력을 쌓는 데.

▶ 이상돈 : 도전이 너무 훌륭했던 거야. 그런데 지금 와서 이게 뭐 자기가 도전할 기회다. 그러면 선대위원장이 봉사하고 일하는 곳이지 자기 개인적으로 자기가 도전하는 곳입니까? 나는 그런 사고 자체가 잘못됐고 이것도 도대체 누가 데려왔던 사람이야? 나는 그것도 묻고 싶어요.

▷ 최영일 : 일단은 뭐 송영길 대표가 면담을 하고 사퇴를 결정하겠다 했다가 사퇴 의사가 강하다. 그런데 이게 또 아이 문제도 걸려 있고 그래서 여러 가지로 좀 복잡하고 안타까운 시점입니다.

▶ 이상돈 : 딱 끝내야 하는데 왜 이렇게 자꾸만 질질 끄는지 모르겠더라고. 어쨌든 이해가 안 됩니다.

▷ 최영일 : 윤석열 후보를 비롯해서 국민의힘 측에서 감동했다는 인사가 있습니다. 고3 학생 김민규 군의 연설도. 그런데 이게 논란이 된 게 뭐냐 하면 이준석 대표가 “우리 고3이 민주당 고3보다 우월할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 이재명 후보도 지방 메타버스 중에 또 지역의 고3을 영입했잖아요.

▶ 임경빈 : 광주 지역의 선대위원장이죠.

▷ 최영일 : 그렇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또 고3 논란이 벌어졌는데 민주당은 이거 갈라치기 아니냐. 고3 김군 논란, 이준석 대표의 이러한 표현과 행보 이거는 또 어떻게 보세요?

▶ 이상돈 : 아니, 그건 민주당도 그렇고 국민의힘도 그렇고 고등학교 3학년까지 이렇게 정치에 동원하는 게 이거는 우리나라 정치가 이거는 뭐 흔히 말해서 막장 중에서 막장까지 간 것 같아요.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이게. 그리고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면 뭐 내가 알기에는 대학교 입학시험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어요. 다 포기했는지 뭐 했는지 그것도 이해가 안 되고 뭐 여하튼 요새는 고등학생이라도 자기 친구들끼리 뭐 SNS를 통해서 자기의 어떤 그런 의견을 표현할 수 있고 걔 중에는 조금 뭐 신통한 얘기도 있을 수 있죠. 그런데 이거를 뭐 당 지도부 차원에서 서로 우리 고3이 너희들 고3보다 낫다. 이거는 너무 유치하잖아.

▷ 최영일 : 유치하다.

▶ 이상돈 : 정말 요새 이런 거 진짜. 어떻게 해서 이렇게 되어버렸는지 정말 이게 참 너무 한심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 최영일 : 오늘 교수님 모셔놓고 제가 죄송하네요.

▶ 임경빈 : 계속, 계속 한심해하셔서.

▷ 최영일 : 개탄의 연속이셔서.

▶ 임경빈 : 저는 이제 그 생각이 났거든요. 이준석 대표가 하는 얘기가 결국에는 우리 쪽 고3과 저쪽 고3을 가르면서 우리 쪽 고3이 낫다는 얘기를 한 건데 저는 민주당에서 사실 작년에 설훈 의원이 되게 비슷한 얘기를 했거든요.

▷ 최영일 : 그래요?

▶ 임경빈 : 청년들 얘기를 하면서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 청년들은 학교에서 역사 교육을 잘못 받아서 그렇다.

▷ 최영일 : 그런 얘기가 있었죠.

▶ 임경빈 : 이게 굉장히 큰 역풍을 맞고 그 이후로 이제 민주당이 오만하다 이런 얘기를 듣는 연장선이 됐는데 혹시 그런 인식으로 비춰보이지는 않을까요? 이준석 대표의 발언이.

▶ 이상돈 : 그게 이제 지금까지 뭐 2030 세대는 아무래도 좀 이명박 정권, 뭐 박근혜 정권에 대해서 비판적이고 민주당을 좀.

▷ 최영일 : 선호한다?

▶ 이상돈 : 그쪽이라고 했었는데 뭐 최근에 좀 동향이 바뀌니까.

▷ 최영일 : 달라졌죠.

▶ 이상돈 : 설훈 의원이 뭐 학교에서 잘못 배웠다 그러는데 나는 그것도 좀. 그 얘기가 민주당 쪽에서 나올 수 있는 건지 나는 좀 이해가 안 돼요. 그래서 도대체 그거를 뭐 우리 고3이 당신 고3보다 낫다는 둥. 사람이라는 것은 여러 가지 평가가 있을 수 있잖아요, 사람은.

▷ 최영일 : 맞습니다, 맞습니다.

▶ 이상돈 : 어떤 사람은 운동을 잘할 수 있고 어떤 사람은 뭘 잘할 수 있고 했지 이거는 뭐 이거는 우리 고3이 당신 고3보다 낫다는 얘기가 도무지 이런 얘기가 나온다는 게 우리 정치 논쟁이 그러니까 갈수록 그야말로 밑바닥으로 빠져가는 것 같아요.

▷ 최영일 : 맞습니다. 사실은 우리 아이가 옆집 아이보다 나아도 부모는 그 우월함을 감추고 옆집 아이 칭찬도 해주고 덕담도 해주고 그러면서 같이 어울리게 만들었는데.

▶ 이상돈 : 한마디로 유치한 거야, 쉽게 얘기해서 이런 게.

▷ 최영일 : 유치하다 그렇게 정리해주셨어요.

▶ 이상돈 : 눈 뜨고 보기가 힘들어요.

▷ 최영일 : 그러면 이런 좀 이제 아까 뭐 노재승 씨나 지금 고3 논란 말고요. 정치권 본류로 좀 돌아와서 최근에 박주선 전 의원이나 또 오늘 이용호 의원, 주로 호남 의원입니다. 호남 민심에 좀 영향 줄 걸로 보세요? 어떠세요?

▶ 이상돈 : 저는 뭐 주지 않는다고 보죠.

▷ 최영일 : 호남에 별 영향 없다?

▶ 이상돈 : 영향이 없고 지금 이용호 의원도 우리가 잘 알잖아요. 민주당 들어가기 위해서 지난번에 20대 국회 총선 전에도 그랬고 그 후에도 그랬는데 그게 문이 안 열리니까 국민의힘으로 들어간다 같으면 이거는 도대체. 물론 사람이 당적을 바꿀 수는 있어요. 바꿀 수는 있는데 그것도 어느 정도 좀 설명이 있어야 하고.

▷ 최영일 : 명분도 필요하고.

▶ 이상돈 : 그리고 명분도 있어야 하고. 말하자면 이게 이용호 의원은 무소속으로 뛰다가 그렇게 당선됐고. 그러나 이제 민주당에 들어가고 싶을 수 있는데 거기에 못 들어가니까 무슨 분풀이식으로 그거를 또 훅 데려가는 저쪽도 그렇고.

▷ 최영일 : 상대 쪽으로.

▶ 이상돈 : 네, 그리고 뭐 박지원 국정원장 같은 경우도 다시 뭐 호남, 광주에서 선거 나오겠습니까? 택도 없는 얘기죠. 그런데 이제 더 좀 어려운 문제는 이재명 후보가 이제 과거 국민의당 출신의 의원이었던 중진들을 좀 포섭하려고 그랬는데 그거는 상당의 대선 이후의 어떤 호남 정국을 좀 좌우할 수 있는 거에 앞서서 굉장히 복잡하다고 내가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전라북도의 유성엽, 광주의 천정배 같은 사람이 민주당으로 들어갈 경우는 지방선거 어떻게 되느냐. 그건 또 이게 국민의힘과는 무관한 거죠.

▷ 최영일 : 네, 그렇죠.

▶ 이상돈 : 그거는 좀 굉장히 중요한 이슈가 되는데 이거는 제가 볼 때는 별 효과도 없어요.

▷ 최영일 : 효과 없다, 이슈가 안 된다. 그냥 딱 이렇게 쾌도난마 해주셨는데 조금 전에 전화로 인터뷰한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철새 정치인이라고 그냥 낙인 찍고 싶지 않다, 민주당도 성찰해야 한다 이렇게 또 내부적인 또 솔직함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이제 역학관계가 복잡하겠죠. 그런데 이제 그러면 국민의힘 선대위의 좀 상층부, 좀 핵심 코어로 가보면 지금 계속 나오는 이름이 3김이에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김한길 위원장은 또 외곽에 따로 있습니다, 새시대준비위원장. 전반적으로 선대위 핵심들에 대한 흐름, 월요일에 출범식을 어쨌든 내부 갈등을 봉합하고 했는데 어떻게 총평해주시겠습니까?

▶ 이상돈 : 아, 이거는 뭐 제가 우리 예상하는 거와 같잖아요. 그렇게 뭐 각자 이렇게 있지 뭐 이제 어쩌다 보니까 한 배를 탄 거죠. 그래서 뭐 이렇게 이렇게 가고 그래서 뭐 제가 장담할 수는 없는데 다 3김 모두가 대통령 선거 투표일까지일 겁니다. 그 후에는 다를 거예요.

▷ 최영일 : 3월 9일까지는 어쩌다 한 배를 탔지만.

▶ 이상돈 : 네, 그렇죠.

▷ 최영일 : 그러면 이제 앞으로 남은 석 달도 이 3명이 뭔가 화학적 결합을 하거나 팀플레이는 기대하지 않으시는 거네요?

▶ 이상돈 : 팀플레이 할 것도 별로 없고 이렇게 이제 세 사람 다 자존심이 세기 때문에 이렇게 툭툭 그냥 뭐 한 발 나오면 또 되받고 뭐 그런 가십만. 이제 가십이죠. 뭐 이런 것만 계속 양산하지 않겠나 싶어요.

▶ 임경빈 : 교수님 그렇게 되면 이제 선대위 구성으로 봤을 때 지금 이제 기자들이 얘기하는 게 마치 김종인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핵심부만 둥둥 떠 있는 것 같다는 평가도 하기는 하더라고요. 그런데 전체적으로 화합되는 게 아니고 마치 별동대처럼 김종인 선대위가 따로 있는 것 같다는 평가인데 혹시 이런 게 이제 앞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데 있어서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까요?

▶ 이상돈 : 그런데 이게 이번 선거는 이게 문재인 정권 심판 선거 이게 너무 크기 때문에 그런 게 그렇게 영향은 크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 최영일 : 두드러지지 않을 것이다?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그냥.

▶ 이상돈 : 네, 그리고 또 재미있는 얘기지만 이 사람들이 다 그냥 친노, 친문, 특히 친문 세력들이 다 내보낸 사람들이잖아요. 이 사람들이 다 열받아서 좌우간 현 정권 타도에는 그냥 같이 동참한 거죠.

▷ 최영일 : 개인적인 사감도 있다고 보시는군요?

▶ 이상돈 : 그것도 크죠. 다 악연이 다 있지 않습니까?

▷ 최영일 : 악연, 사감, 적개심.

▶ 이상돈 : 그렇죠. 김종인 박사가 2010년 총선 앞두고 비대위원장에 갔을 때 제일성이 뭔지 기억하십니까?

▷ 최영일 : 민주당 쪽에서.

▶ 이상돈 : 민주당 비대위원장 갔을 때.

▷ 최영일 : 맡았을 때.

▶ 이상돈 : 친노를 정리하지 못할 거면 내가 여기 안 왔다고 그랬어요.

▷ 최영일 : 그러고 그때 이해찬 당대표가.

▶ 이상돈 : 그래서 이 대표가 정리됐는데 거의 다 들어왔고 본인이 나갔잖아요.

▷ 최영일 : 결국은 그렇죠.

▶ 이상돈 : 참 이게 그러니까 이게 정당이라는 게 제가 뭐 여러 번 얘기를 하지만 어떤 무슨 철학과 가치 그다음에 정책 뭐 이런 것이 공유하는 사람들이 모여야 정당인데 이건 공유하는 가치는 딱 하나죠. 저 정권을 없애야겠다.

▶ 임경빈 : 교수님 그런데 제가 이제 칼럼을 읽어봤는데 거기서 그 말씀해주시더라고요. 김종인 위원장이 결국은 대선까지만 가고 그 뒤에 뭔가를 더 이제 펼치기에는 좀 힘들지 않겠느냐라는 그 식의 말씀이 좀 있으셨던 것 같은데.

▷ 최영일 : 조금 전에도 같은 말씀 주셨어요.

▶ 임경빈 : 김종인 위원장은 그런 걸 예상 혹시 못할까요?

▶ 이상돈 : 그러니까 그 후의 얘기는 없지 않습니까?

▶ 임경빈 : 대선까지만.

▶ 이상돈 : 그리고 또 심지어 김병준 위원장도 자기는 뭐 끝나면 선출직, 임명직도 안 하겠다고 그랬잖아요. 그러면 그때까지 왜 하는가. 좋게 말하면 대한민국의 장래를 위해서 하는 것이고 좀 더 솔직하게 말하면 저 정권을 손봐야겠다는 거죠.

▷ 최영일 : 그렇죠.

▶ 이상돈 : 그러니까 이게 완전히 복수의 정치가 되어버렸어요.

▷ 최영일 : 복수의 정치가 되었다.

▶ 이상돈 : 그런데 문제는 할 말이 없는 게 이거를 만든 사람이 누구야. 대통령 아니야, 지금. 이 친문 세력 아닙니까?

▶ 임경빈 : 그러면 교수님 이게 대선이라는 게 결국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 국민들이 판단하고 평가하는 게 되어야 되는데.

▶ 이상돈 : 아니, 그런데 미래가 보입니까?

▷ 최영일 : 미래가 안 보입니다.

▶ 임경빈 : 복수극으로?

▶ 이상돈 : 나는 전혀 안 보여요.

▷ 최영일 : 지금 뭐 이 교수님 손으로 창 밖을 가리키면서 미래가 보이냐? 이렇게 얘기하셨어요. 조금 지났지만 이게 청취자들 의견이 아까 고3 관련 얘기가 좀 있어서 읽어드리면 5282님 “고3 학생을 끌어들여 선거에 이용하는 것은 후안무치이고 그 학생 부모도 잘못됐다고 봅니다. 이번 선거판은 정말 막장입니다.” 이런 의견도 있고요. 1367님 “고등학생들의 생각을 기성 정치권에서 관심을 갖는 건 매우 중요한 가치라고 봅니다. 또 고3이 정치에 대한 의견을 내면 안 되는 건가요?” 이렇게 이제 찬반론도 있어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 이상돈 전 의원, 임경빈 작가와 <진격의 보수> 함께하고 있는데요. 지금 나왔던 얘기 중의 한 대목, 과연 김종인 vs 김병준 앞으로 어떻게 갈 것인가. 이 두 분의 목소리를 듣고 얘기 이어가겠습니다.

<인서트>

▷ 최영일 : 이게 두 분이 또 학자이시기도 해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무슨 이데올로기 시대가 흘렀는데 지금 또 국가주의, 대중영합주의, 뭐 자유주의. 이 주의가 오랜만에 많이 나오는데다가 어제 한 평론가는 독일에서 공부한 김종인 스타일과 미국에서 공부한 김병준 스타일이 달라서 그렇다 이런 또 해석도 내놓고. 지금 이 교수님은 정말 학자시니까 이 논란, 이 논쟁은 어떻게 좀 정리해주시겠습니까?

▶ 이상돈 : 나는 일단 김종인 위원장이 뭐 “맹목적으로 시장을 믿는 사람은 정서적인 불구자”라고 했는데 이러한 표현을 쓰면 안 되는 거잖아요.

▷ 최영일 : 네, 그렇죠.

▶ 이상돈 : 장애인 비하일 수도 있으니까.

▷ 최영일 : 그렇죠, 그렇죠. 일단은.

▶ 이상돈 : 그러니까 이게 이런 표현을 이렇게 쓴다는 게 나는 이게 좀 이해가 안 되고 그리고 또 김병준 위원장이 이렇게 자유시장주의자인가요? 나는 그것도 또 처음 들어보네. 왜냐 그러면 김병준 위원장은 노무현 정권 때 정책실장을 하면서 가장 크게 밀어붙이고 주장했던 게 뭐냐. 지방분권입니다.

-그렇죠.

▷ 최영일 : 네, 맞습니다.

▶ 이상돈 : 그러니까 지금 국민의힘하고는 도대체 맞지가 않는 거야, 그 시절에 했던 거.

▷ 최영일 : 그때.

▶ 이상돈 : 그 당시에 굉장히 무리하게 했어요, 그것을. 그러면 지금 국민의힘은 지방분권주의 갖다가 동조하는 거냐? 나는 그거는 모르겠고 그래서 또 지금 뭐 국가주의, 대중영합주의 결합하면 이거는 굉장히 부정적인 것이죠. 그거는 너무 맞는 말이에요. 너무 맞는 말이고 또.

▷ 최영일 : 말 자체는?

▶ 이상돈 : 김종인 박사님 말씀하는 것도 뭐 시장경제에다가 맡기겠다면 정부가 필요 없는 건데 요새 그런 정부가 없습니다. 그 정도의 차이지. 그래서 이게 경험 많은 두 분들이 이런 수준의 논쟁 하는 것도 조금 듣기 민망해요.

▶ 임경빈 : 교수님 그런데 저는 이제 기자들은 주로 김병준 위원장하고 김종인 위원장을 대비시켜서 기사를 많이 쓰던데 옆에서 비평하는 입장에서 봤을 때 저는 좀 관심이 가는 게 김종인 위원장하고 윤석열 후보는 지향점이나 방향성에 대해서 얼마나 지금 합의가 된 걸까 하는 궁금증이거든요. 왜냐하면 오늘 아침에 김종인 위원장이 이제 말한 걸 보니까 민주통합정부를 꾸려서 협치 내각을 하겠다 이제 이런 얘기를 했는데 저는 이 뉴스 헤드라인을 딱 보고 윤석열 후보랑 세상에서 제일 거리가 먼 것 같은 말들인데, 저게. 과연 두 분이 합의가 된 걸까? 이제 이런 생각이 들어서요.

▶ 이상돈 : 아니, 윤석열 후보 본인보다도 윤석열 후보가 왜 홍준표 의원과 경쟁에서 이겼느냐. 윤석열 후보를 열렬히 주장하는 사람들의 속내가 뭐냐. 협치가 무슨 협치입니까.

▷ 최영일 : 그렇죠, 그렇죠, 그렇죠.

▶ 이상돈 : 검찰권 동원해서 뭐 해라 이런 건데 그러니까 이게 뭐 여기저기 사람은 모았는데 별로 기본,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리는 게 어떤 가치의 철학 방향성을 두고서 모인 사람들이 아니잖아요. 더 비현실적인 것은 그래도...

▷ 최영일 : 교수님 윤석열 선대위 별명을 좀 붙여주셨어요. 양파 선대위. 양파 선대위.

▶ 이상돈 : 아니, 그런데 윤석열 캠프만이 아니라 이재명 캠프도 그렇고 역대 다 그렇습니다.

▷ 최영일 : 역대 캠프가 다 마찬가지다?

▶ 이상돈 : 네, 그러니까 자기들은 열심히 하는데 알고 보니까 양파 껍데기더라. 그런데 그 후에는 나는 가운데인 줄 알았더니 또 있더라, 또 있더라. 제가 한 가지 예만 들어볼게요. 박근혜 정부 때 인수위 때 못 보던 인물이 탁 나와서 뭐 브리핑을 했어요. 그게 이제 유민봉 교수인데 캠프에는 전혀 없었어.

▷ 최영일 : 정말이요.

▶ 이상돈 : 정종섭 의원은 법대 후배이기 때문에 내가 그 연관은 좀 연관된 걸 아는데. 그러니까 선대위라는 게 이게 보면 껍데기야, 이거 완전히.

▶ 임경빈 : 그러면 실제로 정책 설계하는 사람들은 아예 따로 있었다는 거예요?

▶ 이상돈 : 그렇게 된 거예요. 그런데 그러면 이제 그거 보면 그런 일이 내가 봤을 때는.

▷ 최영일 : 비일비재하다?

▶ 이상돈 : 윤석열 캠프에서도 내가 생긴다고 보고 뭐 이재명 후보 쪽은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아요. 왜냐? 이번에 대장동 어쩌고저쩌고 해서 가까운 사람들이 그냥 완전히 부스러져버렸어. 그래서 완전히 그냥 뭐 단기필마식으로 새로 짰기 때문에 거기는 상대적으로 그런 건 없고.

▷ 최영일 : 후보 중심으로.

▶ 이상돈 : 또 하나는 이재명 후보가 별로 이렇게 승산이 적다 보니까 사람들이.

▷ 최영일 : 안 붙어요.

▶ 이상돈 : 안 붙었기 때문에 양파처럼 껍데기가 불지를 않아.

▷ 최영일 : 그러니까 좀 열세를 가지고 있다?

▶ 임경빈 : 그런데 교수님 말씀을 듣다 보면 그러면 이제 김종인 위원장도 지금 양파 껍데기가 되는 거 아닙니까?

▶ 이상돈 : 뭐 그럴 가능성이 많이 있죠.

▷ 최영일 : 그럴 가능성을 제기해주신. 그래서 3월 9일 이후에는 역할이 없을 것이다 아까 이렇게까지 얘기를 하셨어요. 김종인 총괄 “큰 실수만 안 하면 이긴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사실은 정권을 가져온다에 방점이 있는데 다 언론이 ‘큰 실수만 안 하면’ 여기에 주목을 했더라고요. 큰 실수 나올 거라고 보십니까? 실수.

▶ 이상돈 : 뭐 실수를 해도.

▷ 최영일 : 해도, 해도 구도는 변함없다?

▶ 이상돈 : 그러니까 그 정도의 어떤 뭐 얘기에 그런 걸 해도 먹히지 않을 겁니다. 2007년에 이명박 대통령이 건강보험료를 몇만 원 냈다, 뭐 부인이 뭐를 했다, 뭐를 했다 별의별 비리,

▷ 최영일 : 그때 다스, BBK 다 나왔죠.

▶ 이상돈 : 온갖 얘기가 나와도 끄떡없이 최고 표차로 됐어요.

▷ 최영일 : 500만 표 이상.

▶ 이상돈 : 그때랑 더 비슷한 거고 그때하고 차이는 또 뭐냐. 노무현 정권은 이른바 진보 아젠다를 조금 해보다가 좌초해버렸어요. 문 정권은 그냥 2, 3년 내에 모든 걸 했다가 다 실패했잖아요. 그러니까 나는 이번의 실패가 더 상처가 클 거라고 봅니다.

▷ 최영일 : 뼈 아프다, 상처가 클 것이다. 그래서 지금 정권 교체 열기가 매우 높으므로 윤석열 선대위가 큰 실수를 해도 구도대로 갈 것이라고 지금 이제 예견을 해주셨습니다. 오늘 시간 관계상 여기까지 하고 다음에 또 진행된 얘기를 가지고 교수님과 한번 점검을 해보는 시간 갖도록 하죠. 교수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임 작가님 고맙습니다.

▶ 임경빈 : 감사합니다.

▷ 최영일 : <진격의 보수>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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