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여론조사] 대선후보 지지도, 李 광주 62%·전남 65%…尹 광주 8%·전남 6.8%

입력 2021.12.0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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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광주총국은 내년 20대 대통령선거를 석달 앞두고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광주와 전남에서 60%가 넘는 지지율을 보였고, 국민의힘 윤석열후보는 한자릿수로 나타났습니다.
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후보 적합도도 조사했습니다.

■ 이재명 광주 62%, 전남 65%...윤석열 광주 8%, 전남 6.8%

내일이 선거라면, 누구에게 표를 줄지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광주 62, 전남 65%, 국민의힘 윤석열후보 광주 8.0, 전남 6.8%, 정의당 심상정 후보 광주 3.4, 전남 4.8%,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광주 3.1, 전남 2.1%, 신당 창당을 준비중인 김동연 후보 광주 0.7, 전남 0.7% 순이었습니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른다, 무응답 등 부동층 비율도 광주 20.1, 전남 18.9%였습니다.
특히 18살부터 20대, 그리고 30대의 부동층 비율은 광주와 전남 모두 다른 세대보다 높았습니다.


■ '계속 지지' 광주 73.6%, 전남 77.7%

지금 지지하고 있는 후보를 대선 때까지 유지할지 물었습니다.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광주 73.6%, 전남 77.7%를 보였는데, 이재명. 윤석열후보 지지층에서는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높았습니다. 반면 심상정, 안철수 후보 지지자의 경우는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이 60%를 넘었습니다.


■ 후보 호감도, 지지율과 비슷

후보별 호감도는 지지율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재명 후보에 대해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광주 66.9%, 전남 73.3%로 나타났고, 반면 윤석열후보 '비호감' 응답은 광주 83.7%, 전남 83.6%였습니다.

■ '정권 연장' 광주 68.6%, 전남 68.3%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광주는 응답자의 71%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부정 평가는 25.2%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에서는 긍정적 평가가 77.3%, 부정적 평가는 18%였습니다.
정권연장이냐, 정권교체냐를 묻는 내년 대선 인식을 묻는 질문에는 정권연장을 위해 여당후보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광주 68.6%, 전남 68.3%였습니다.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광주20.8%, 전남 18.4%로 광주와 전남에서는 정권 유지 응답이 크게 앞섰습니다.


■ 내년 지방선거 광주시장 이용섭 27.6%-강기정 25.3%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 후보들 가운데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었습니다.
이용섭 현 광주시장이 27.6%,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25.3%였습니다. 두 후보간 격차는
2.3%포인트로 오차범위 냅니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4%, 정준호 변호사와 김주업 진보당 광주시장 후보 각각 0.8%, 장연주 정의당 광주시의원 0.7% 순이었습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의 시정 수행 평가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 56.1%, 부정 평가 35.1%였습니다. 전남지사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영록 현 전남지사가 41.9%, 민점기 진보당 전남지사 후보가 3.2%였습니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 모른다, 무응답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의 도정 수행평가에서는 긍정 평가가 71.5%, 부정평가가 13.7%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 광주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4일부터 나흘간, 광주와 전남 만 18세 이상 남녀 각 천 명씩,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했습니다. 응답률은 광주 20.2%, 전남 23.5%,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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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8 19:00:39
    광주
KBS광주총국은 내년 20대 대통령선거를 석달 앞두고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광주와 전남에서 60%가 넘는 지지율을 보였고, 국민의힘 윤석열후보는 한자릿수로 나타났습니다.
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후보 적합도도 조사했습니다.

■ 이재명 광주 62%, 전남 65%...윤석열 광주 8%, 전남 6.8%

내일이 선거라면, 누구에게 표를 줄지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광주 62, 전남 65%, 국민의힘 윤석열후보 광주 8.0, 전남 6.8%, 정의당 심상정 후보 광주 3.4, 전남 4.8%,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광주 3.1, 전남 2.1%, 신당 창당을 준비중인 김동연 후보 광주 0.7, 전남 0.7% 순이었습니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른다, 무응답 등 부동층 비율도 광주 20.1, 전남 18.9%였습니다.
특히 18살부터 20대, 그리고 30대의 부동층 비율은 광주와 전남 모두 다른 세대보다 높았습니다.


■ '계속 지지' 광주 73.6%, 전남 77.7%

지금 지지하고 있는 후보를 대선 때까지 유지할지 물었습니다.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광주 73.6%, 전남 77.7%를 보였는데, 이재명. 윤석열후보 지지층에서는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높았습니다. 반면 심상정, 안철수 후보 지지자의 경우는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이 60%를 넘었습니다.


■ 후보 호감도, 지지율과 비슷

후보별 호감도는 지지율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재명 후보에 대해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광주 66.9%, 전남 73.3%로 나타났고, 반면 윤석열후보 '비호감' 응답은 광주 83.7%, 전남 83.6%였습니다.

■ '정권 연장' 광주 68.6%, 전남 68.3%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광주는 응답자의 71%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부정 평가는 25.2%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에서는 긍정적 평가가 77.3%, 부정적 평가는 18%였습니다.
정권연장이냐, 정권교체냐를 묻는 내년 대선 인식을 묻는 질문에는 정권연장을 위해 여당후보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광주 68.6%, 전남 68.3%였습니다.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광주20.8%, 전남 18.4%로 광주와 전남에서는 정권 유지 응답이 크게 앞섰습니다.


■ 내년 지방선거 광주시장 이용섭 27.6%-강기정 25.3%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 후보들 가운데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었습니다.
이용섭 현 광주시장이 27.6%,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25.3%였습니다. 두 후보간 격차는
2.3%포인트로 오차범위 냅니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4%, 정준호 변호사와 김주업 진보당 광주시장 후보 각각 0.8%, 장연주 정의당 광주시의원 0.7% 순이었습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의 시정 수행 평가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 56.1%, 부정 평가 35.1%였습니다. 전남지사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영록 현 전남지사가 41.9%, 민점기 진보당 전남지사 후보가 3.2%였습니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 모른다, 무응답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의 도정 수행평가에서는 긍정 평가가 71.5%, 부정평가가 13.7%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 광주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4일부터 나흘간, 광주와 전남 만 18세 이상 남녀 각 천 명씩,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했습니다. 응답률은 광주 20.2%, 전남 23.5%,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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