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재명 ‘나라빚 늘려서라도’ 발언은 무지의 소산”
입력 2021.12.09 (10:57)
수정 2021.12.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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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국가 부채를 늘려서라도 소상공인을 전폭 지원해야 한다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 주장에 대해 “무지의 소산”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9일) 당 선대위 회의에서 이재명 후보가 ‘타 국가 부채비율이 평균 110%를 넘는데, 우리는 아직 45%에 불과하다’고 했지만, “지난 3월 1차 추경 때 (국가 부채비율이) 48.2%로, 45%를 초과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안 후보는 또 “우리는 기축통화국이 아니라는 점이 중요하다”면서 “OECD 37개국 중 기축통화를 사용하는 23개국의 평균 채무비율은 95.77%이지만, 우리 같은 비기축통과국은 평균 53.27%”라며 “비기축통화국은 국가 채무를 훨씬 보수적으로 관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문가들은 비기축통화국이자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적정 국가채무비율은 40% 선으로 보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확장 재정에 따른 채무 증가가 불가피하더라도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안 후보는 “국고를 밑 빠진 독으로 만드는 자들 역시 국민 세금을 훔치는 도둑”이라며 “곳간을 탈탈 털어먹고, 그것도 모자라 빚으로 곳간을 채우려는 사람들이 과연 국가 지도자 자격이 있느냐”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안 후보는 오늘(9일) 당 선대위 회의에서 이재명 후보가 ‘타 국가 부채비율이 평균 110%를 넘는데, 우리는 아직 45%에 불과하다’고 했지만, “지난 3월 1차 추경 때 (국가 부채비율이) 48.2%로, 45%를 초과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안 후보는 또 “우리는 기축통화국이 아니라는 점이 중요하다”면서 “OECD 37개국 중 기축통화를 사용하는 23개국의 평균 채무비율은 95.77%이지만, 우리 같은 비기축통과국은 평균 53.27%”라며 “비기축통화국은 국가 채무를 훨씬 보수적으로 관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문가들은 비기축통화국이자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적정 국가채무비율은 40% 선으로 보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확장 재정에 따른 채무 증가가 불가피하더라도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안 후보는 “국고를 밑 빠진 독으로 만드는 자들 역시 국민 세금을 훔치는 도둑”이라며 “곳간을 탈탈 털어먹고, 그것도 모자라 빚으로 곳간을 채우려는 사람들이 과연 국가 지도자 자격이 있느냐”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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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이재명 ‘나라빚 늘려서라도’ 발언은 무지의 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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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2-09 10:57:43
- 수정2021-12-09 11:02:36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국가 부채를 늘려서라도 소상공인을 전폭 지원해야 한다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 주장에 대해 “무지의 소산”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9일) 당 선대위 회의에서 이재명 후보가 ‘타 국가 부채비율이 평균 110%를 넘는데, 우리는 아직 45%에 불과하다’고 했지만, “지난 3월 1차 추경 때 (국가 부채비율이) 48.2%로, 45%를 초과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안 후보는 또 “우리는 기축통화국이 아니라는 점이 중요하다”면서 “OECD 37개국 중 기축통화를 사용하는 23개국의 평균 채무비율은 95.77%이지만, 우리 같은 비기축통과국은 평균 53.27%”라며 “비기축통화국은 국가 채무를 훨씬 보수적으로 관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문가들은 비기축통화국이자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적정 국가채무비율은 40% 선으로 보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확장 재정에 따른 채무 증가가 불가피하더라도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안 후보는 “국고를 밑 빠진 독으로 만드는 자들 역시 국민 세금을 훔치는 도둑”이라며 “곳간을 탈탈 털어먹고, 그것도 모자라 빚으로 곳간을 채우려는 사람들이 과연 국가 지도자 자격이 있느냐”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안 후보는 오늘(9일) 당 선대위 회의에서 이재명 후보가 ‘타 국가 부채비율이 평균 110%를 넘는데, 우리는 아직 45%에 불과하다’고 했지만, “지난 3월 1차 추경 때 (국가 부채비율이) 48.2%로, 45%를 초과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안 후보는 또 “우리는 기축통화국이 아니라는 점이 중요하다”면서 “OECD 37개국 중 기축통화를 사용하는 23개국의 평균 채무비율은 95.77%이지만, 우리 같은 비기축통과국은 평균 53.27%”라며 “비기축통화국은 국가 채무를 훨씬 보수적으로 관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문가들은 비기축통화국이자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적정 국가채무비율은 40% 선으로 보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확장 재정에 따른 채무 증가가 불가피하더라도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안 후보는 “국고를 밑 빠진 독으로 만드는 자들 역시 국민 세금을 훔치는 도둑”이라며 “곳간을 탈탈 털어먹고, 그것도 모자라 빚으로 곳간을 채우려는 사람들이 과연 국가 지도자 자격이 있느냐”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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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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