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코로나19 확산세 심각…6일 연속 100명대

입력 2021.12.09 (13:32) 수정 2021.12.0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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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뉴스 특보 강원입니다.

전국 코로나19 신규 양성 확진자가 이틀째 7,000명 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내 확산세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초롱 기자, 강원도에선 오늘(9일) 확진자가 몇 명이나 나왔습니까?

[리포트]

네, 코로나 확산세가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9일) 새벽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강원도에선 7개 시군에서 코로나19 신규 양성 확진자 63명이 발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춘천이 31명으로 가장 많고, 원주 17명, 철원 6명, 횡성 4명 등입니다,

원주에서는 어제(8일)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같은 반 학생 4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또, 원주의 한 중학교에서도 학생 1명이 확진돼, 학교 학생 등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어제(8일) 하루 강원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139명이 나왔습니다.

6일 연속으로 100명대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 하루 평균 확진자는 121명으로, 11월 첫 주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런 증가세가 계속될 경우 이번 주말쯤에는 강원도 전체 누적 확진자가 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시군 방역담당 부서의 업무도 가중되고 있는데요.

강원도는 이달(12월)부터 한시 인력 250여 명을 선별진료소와 진단검사, 역학조사 등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또,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공공기관 행사는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시군 지역 협력관을 활용해 시군에 대한 방역 강화 대책 추진 상황과 긴급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김초롱입니다.

영상편집:신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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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코로나19 확산세 심각…6일 연속 100명대
    • 입력 2021-12-09 13:32:36
    • 수정2021-12-09 13:36:44
    기타(춘천)
[앵커]

코로나19 뉴스 특보 강원입니다.

전국 코로나19 신규 양성 확진자가 이틀째 7,000명 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내 확산세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초롱 기자, 강원도에선 오늘(9일) 확진자가 몇 명이나 나왔습니까?

[리포트]

네, 코로나 확산세가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9일) 새벽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강원도에선 7개 시군에서 코로나19 신규 양성 확진자 63명이 발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춘천이 31명으로 가장 많고, 원주 17명, 철원 6명, 횡성 4명 등입니다,

원주에서는 어제(8일)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같은 반 학생 4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또, 원주의 한 중학교에서도 학생 1명이 확진돼, 학교 학생 등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어제(8일) 하루 강원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139명이 나왔습니다.

6일 연속으로 100명대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 하루 평균 확진자는 121명으로, 11월 첫 주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런 증가세가 계속될 경우 이번 주말쯤에는 강원도 전체 누적 확진자가 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시군 방역담당 부서의 업무도 가중되고 있는데요.

강원도는 이달(12월)부터 한시 인력 250여 명을 선별진료소와 진단검사, 역학조사 등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또,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공공기관 행사는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시군 지역 협력관을 활용해 시군에 대한 방역 강화 대책 추진 상황과 긴급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김초롱입니다.

영상편집:신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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