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연말연초 확진자 규모 8천~1만 2천여 명 예상”

입력 2021.12.09 (13:39) 수정 2021.12.0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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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진다면 연말·연초 신규 확진자가 하루 8천여 명, 많으면 1만 2천여 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예측 결과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서정숙 의원실에 제출한 ‘단기 예측 결과’ 자료에 따르면, 당국은 유행이 악화할 경우 이달 말 신규 확진자가 8천~9천 명대, 다음 달인 내년 1월 말에는 8천~1만 1천 명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방역수칙이 완화되면서 이동량이 증가하고, 겨울철을 맞아 유행 규모가 언제든 더 커질 수 있다는 게 당국의 설명입니다.

당국은 유행이 현 수준으로 이어진다면 이달 말 신규 확진자 수는 6,700~8천여 명, 내년 1월 말 5,900~8,400여 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전날 내놓은 이달 말 신규 확진자 예측 규모는 더 큽니다.

연구소는 현 유행 상황이 지속할 경우(감염재생산지수 1.28 기준), 이달 15일 신규 확진자 수는 6,846명, 22일에는 8,729명, 31일에는 1만 2,158명이 된다고 예상했습니다.

중환자 수는 15일 994명, 22일 1,272명, 31일 1,767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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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병관리청 “연말연초 확진자 규모 8천~1만 2천여 명 예상”
    • 입력 2021-12-09 13:39:50
    • 수정2021-12-09 13:41:56
    사회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진다면 연말·연초 신규 확진자가 하루 8천여 명, 많으면 1만 2천여 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예측 결과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서정숙 의원실에 제출한 ‘단기 예측 결과’ 자료에 따르면, 당국은 유행이 악화할 경우 이달 말 신규 확진자가 8천~9천 명대, 다음 달인 내년 1월 말에는 8천~1만 1천 명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방역수칙이 완화되면서 이동량이 증가하고, 겨울철을 맞아 유행 규모가 언제든 더 커질 수 있다는 게 당국의 설명입니다.

당국은 유행이 현 수준으로 이어진다면 이달 말 신규 확진자 수는 6,700~8천여 명, 내년 1월 말 5,900~8,400여 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전날 내놓은 이달 말 신규 확진자 예측 규모는 더 큽니다.

연구소는 현 유행 상황이 지속할 경우(감염재생산지수 1.28 기준), 이달 15일 신규 확진자 수는 6,846명, 22일에는 8,729명, 31일에는 1만 2,158명이 된다고 예상했습니다.

중환자 수는 15일 994명, 22일 1,272명, 31일 1,767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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