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세종시 아파트값 0.33% 하락…2014년 이후 역대 최대폭

전국의 주간 아파트값 상승세가 소폭 상승한 가운데 세종시 아파트값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번 주(6일 조사 기준) 세종시 아파트값이 전주보다 0.33%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4년 7월 7일 조사 당시 0.33% 하락한 것과 동일한 역대 최대 낙폭입니다.

세종시 아파트값은 지난해 단기 급등한데 따른 반작용에다 최근 입주물량이 크게 늘면서 19주 연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은 급매물 거래와 최고가 거래가 혼재하면서 지난주와 동일한 0.10%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주 경기도 아파트값은 0.15% 올랐으나 최근 8주 연속 상승 폭이 둔화 되고 있습니다.

아파트 전셋값은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0.10%)은 지난주와 같은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경기(0.11%)는 지난주(0.12%)보다 오름폭이 줄었고, 인천(0.17%)은 지난주(0.15%)보다 상승 폭이 소폭 확대됐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1% 올랐으나 8주 연속 전주와 동일하거나 상승 폭이 둔화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