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가축전염병 심각히 우려…과하다 싶게 대응해야”

입력 2021.12.09 (18:25) 수정 2021.12.09 (18: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이 연이어 발생하는 것과 관련, “초기에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응해야 나중에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과감한 대응을 요구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가축전염병 방역상황 점검회의에서 “심각히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현재까지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농장의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대부분 소독 미실시, 소독시설이 없는 부출입구 이용 등 방역 수칙 위반이 발생 원인으로 파악된다”며 “아무리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도 현장에서 빈틈이 생긴다면 AI 확산을 막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경기, 강원에서만 발견되었던 감염 멧돼지가 지난달 19일부터는 충북에서도 발견되고 있다”며 “우선 야생 멧돼지 개체수를 줄이는 것이 가장 시급하니,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개체수 저감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 총리 “가축전염병 심각히 우려…과하다 싶게 대응해야”
    • 입력 2021-12-09 18:25:54
    • 수정2021-12-09 18:27:34
    정치
김부겸 국무총리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이 연이어 발생하는 것과 관련, “초기에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응해야 나중에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과감한 대응을 요구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가축전염병 방역상황 점검회의에서 “심각히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현재까지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농장의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대부분 소독 미실시, 소독시설이 없는 부출입구 이용 등 방역 수칙 위반이 발생 원인으로 파악된다”며 “아무리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도 현장에서 빈틈이 생긴다면 AI 확산을 막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경기, 강원에서만 발견되었던 감염 멧돼지가 지난달 19일부터는 충북에서도 발견되고 있다”며 “우선 야생 멧돼지 개체수를 줄이는 것이 가장 시급하니,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개체수 저감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