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이틀째 백 명대 확진…‘병상 부족’ 우려
입력 2021.12.09 (19:03)
수정 2021.12.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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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대규모 확산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제 병상 확보가 걱정입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지난달 1일 : “상황이 호전돼서 맞이하는 위드 코로나가 아니고, 어쩌면 시험적인 방역 체계입니다.”]
한 달 전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하며 발표했던 방역당국의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전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 125명.
하루 전보다 22명 늘어난 수치인데, 이틀째 세자릿수 확진을 기록했습니다.
전주와 정읍 등 4개 시군, 6개 교회에서 참여한 종교 행사로 지금까지 28명이 집단감염됐고, 군산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다양한 감염 경로를 통해 22명이 누적 확진됐습니다.
이밖에도 어린이집과 병원 등 일상 곳곳에서 감염이 계속되면서 전북지역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 7일 기준 1.21로 열흘 넘게 1을 넘어섰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1을 넘어선 상황에서도 소수점 아래 숫자도 중요한데 최근 1.1대였다가 이제 1.21, 1.2를 넘어섰습니다.”]
이제 병상도 걱정입니다.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이 72%를 넘어선 가운데 위중증 환자 병상은 13개, 중등증 병상은 142개가 남았고, 준중증 병상은 하나도 남지 않았습니다.
추가로 3백여 병상을 확보할 계획이지만 지역 내 확진자 수가 감당하기 힘들 만큼 급증하고 있고, 전국의 상황도 다르지 않아 병상 문제는 해결이 쉽지 않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지금도 수도권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병상을 요구를 하고 있고, 지금처럼 매일같이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을 하는 경우라면 그런 병상 확보로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병상을 늘리는 만큼 일반 환자 병상은 줄게 된다며 백신 접종과 만남 자제 같은 개인 방역에 힘써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전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대규모 확산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제 병상 확보가 걱정입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지난달 1일 : “상황이 호전돼서 맞이하는 위드 코로나가 아니고, 어쩌면 시험적인 방역 체계입니다.”]
한 달 전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하며 발표했던 방역당국의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전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 125명.
하루 전보다 22명 늘어난 수치인데, 이틀째 세자릿수 확진을 기록했습니다.
전주와 정읍 등 4개 시군, 6개 교회에서 참여한 종교 행사로 지금까지 28명이 집단감염됐고, 군산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다양한 감염 경로를 통해 22명이 누적 확진됐습니다.
이밖에도 어린이집과 병원 등 일상 곳곳에서 감염이 계속되면서 전북지역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 7일 기준 1.21로 열흘 넘게 1을 넘어섰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1을 넘어선 상황에서도 소수점 아래 숫자도 중요한데 최근 1.1대였다가 이제 1.21, 1.2를 넘어섰습니다.”]
이제 병상도 걱정입니다.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이 72%를 넘어선 가운데 위중증 환자 병상은 13개, 중등증 병상은 142개가 남았고, 준중증 병상은 하나도 남지 않았습니다.
추가로 3백여 병상을 확보할 계획이지만 지역 내 확진자 수가 감당하기 힘들 만큼 급증하고 있고, 전국의 상황도 다르지 않아 병상 문제는 해결이 쉽지 않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지금도 수도권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병상을 요구를 하고 있고, 지금처럼 매일같이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을 하는 경우라면 그런 병상 확보로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병상을 늘리는 만큼 일반 환자 병상은 줄게 된다며 백신 접종과 만남 자제 같은 개인 방역에 힘써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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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대규모 확산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제 병상 확보가 걱정입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지난달 1일 : “상황이 호전돼서 맞이하는 위드 코로나가 아니고, 어쩌면 시험적인 방역 체계입니다.”]
한 달 전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하며 발표했던 방역당국의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전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 125명.
하루 전보다 22명 늘어난 수치인데, 이틀째 세자릿수 확진을 기록했습니다.
전주와 정읍 등 4개 시군, 6개 교회에서 참여한 종교 행사로 지금까지 28명이 집단감염됐고, 군산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다양한 감염 경로를 통해 22명이 누적 확진됐습니다.
이밖에도 어린이집과 병원 등 일상 곳곳에서 감염이 계속되면서 전북지역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 7일 기준 1.21로 열흘 넘게 1을 넘어섰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1을 넘어선 상황에서도 소수점 아래 숫자도 중요한데 최근 1.1대였다가 이제 1.21, 1.2를 넘어섰습니다.”]
이제 병상도 걱정입니다.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이 72%를 넘어선 가운데 위중증 환자 병상은 13개, 중등증 병상은 142개가 남았고, 준중증 병상은 하나도 남지 않았습니다.
추가로 3백여 병상을 확보할 계획이지만 지역 내 확진자 수가 감당하기 힘들 만큼 급증하고 있고, 전국의 상황도 다르지 않아 병상 문제는 해결이 쉽지 않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지금도 수도권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병상을 요구를 하고 있고, 지금처럼 매일같이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을 하는 경우라면 그런 병상 확보로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병상을 늘리는 만큼 일반 환자 병상은 줄게 된다며 백신 접종과 만남 자제 같은 개인 방역에 힘써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전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대규모 확산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제 병상 확보가 걱정입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지난달 1일 : “상황이 호전돼서 맞이하는 위드 코로나가 아니고, 어쩌면 시험적인 방역 체계입니다.”]
한 달 전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하며 발표했던 방역당국의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전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 125명.
하루 전보다 22명 늘어난 수치인데, 이틀째 세자릿수 확진을 기록했습니다.
전주와 정읍 등 4개 시군, 6개 교회에서 참여한 종교 행사로 지금까지 28명이 집단감염됐고, 군산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다양한 감염 경로를 통해 22명이 누적 확진됐습니다.
이밖에도 어린이집과 병원 등 일상 곳곳에서 감염이 계속되면서 전북지역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 7일 기준 1.21로 열흘 넘게 1을 넘어섰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1을 넘어선 상황에서도 소수점 아래 숫자도 중요한데 최근 1.1대였다가 이제 1.21, 1.2를 넘어섰습니다.”]
이제 병상도 걱정입니다.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이 72%를 넘어선 가운데 위중증 환자 병상은 13개, 중등증 병상은 142개가 남았고, 준중증 병상은 하나도 남지 않았습니다.
추가로 3백여 병상을 확보할 계획이지만 지역 내 확진자 수가 감당하기 힘들 만큼 급증하고 있고, 전국의 상황도 다르지 않아 병상 문제는 해결이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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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또 병상을 늘리는 만큼 일반 환자 병상은 줄게 된다며 백신 접종과 만남 자제 같은 개인 방역에 힘써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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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 id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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