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소식] 춘천시, 단수 사태 관련 담당 직원들 징계 예정 외

춘천시 감사담당관은 올해 7월 단수 사태와 관련해, 최근 상하수도사업본부에 대한 감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주쯤 수도운영과 직원 4명에 대한 징계 의결 요구서를 춘천시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춘천시 감사담당관은 수도시설 노후화로 인한 구조적 문제에 관리 소홀이 겹쳐져 벌어진 일이지만, 고의적인 직무 유기나 태만으로는 보이지 않아 시에 경징계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춘천시는 징계 의결 요구서가 제출되는 대로 이르면 이달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정할 계획입니다.

한수원, 강원도에 ‘급식차·세탁차’ 2대 기증

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늘(9일), 강원도청 앞 광장에서 3.5톤의 사랑 온(ON) 급식차 1대와 1.2톤의 희망 온(ON) 세탁차 1대 등 2대를 강원도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습니다.

이번에 기증된 차량은 앞으로 강원도 내 대규모 재난피해 현장 구호와 취약계층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강원환동해본부 “대서양연어 수정란 97% 이상 부화 성공”

국내에 처음 도입된 대서양 연어 수정란이 성공적으로 부화해 본격적인 양식이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강원도환동해본부는 올해 10월, 내수면자원센터에 들여온 대서양연어 수정란 5만 개 가운데 97% 이상이 성공적으로 부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알에서 부화한 어린 연어 4만 8천여 마리는 수조로 옮겨져 본격적으로 양식 단계에 들어갑니다.

홍천군, 홍천 율전리 풍력발전소 건립 협약

홍천군은 오늘(9일), 주식회사 홍천율전풍력발전, 율전1리 마을 주민과 함께 '홍천 율전 풍력 발전사업' 협약을 맺었습니다.

민간 사업자인 홍천율전풍력발전은 홍천군 내면 율전리에 내년부터 2024년까지 1,800억 원을 투자해 5.5 메가와트 발전기 11기를 설치하고 전력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홍천군은 풍력발전소가 건립되면 율전리 마을 주민과 협의해 발전소 관광 자원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