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학생 돌봄 확대해야…4·3학교 조성 필요” 외

입력 2021.12.09 (19:44) 수정 2021.12.0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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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오늘 도의회 예결특위 4차 회의에서 이승아 의원은 도내 맞벌이 가구가 전국 최고 수준이지만, 공적인 측면에서 저녁 돌봄은 이뤄지지 않고 있고 지난해 방과 후 돌봄교실에 탈락한 학생도 400명이 넘는다며 돌봄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조훈배 의원은 안덕면 동광리에 4·3 유적지와 자료가 많지만 일부는 방치되고 있다며, 폐교를 활용한 4·3 학교 조성을 주문했습니다.

제주도 교육청 측은 공적 돌봄 확대를 노력하고, 4.3 학교 운영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도주공 2·3단지 아파트 재건축 추진

준공된 지 30년 넘은 제주시 이도주공 2·3단지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추진됩니다.

제주시는 이도주공 2·3단지 아파트 재건축을 위한 안전진단과 조합설립 인가 뒤 4년 8개월 동안의 교통영향평가와 건축계획 심의 등의 절차를 이행하고 지난달 말 재건축 조합으로부터 사업시행인가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단지 재건축은 14층 아파트 13개 동, 867세대 규모로 2023년 8월 착공에 들어가 2025년 12월 준공 목표입니다.

화북상업지역 주상복합용지 ‘691억’ 재입찰

제주시는 14일까지 화북상업지역 주상복합용지에 대한 재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입찰인 ‘온비드’로 진행하며 최저 입찰가는 691억 원입니다.

화북상업지역 주상복합용지는 만 9천여 제곱미터 면적에 건축 고도는 55m로, 15층에서 16층 건물을 지을 수 있고 주상복합 아파트나 분양형 호텔도 지을 수 있습니다.

제3회 제주언론인상 KBS 채승민 기자 수상

제주언론인클럽과 제주언론학회가 마련한 제3회 제주언론인상 시상식이 오늘 제주아스타호텔에서 열려 채승민 KBS제주방송총국 기자가 언론인 대상을 수여했습니다.

채승민 기자는 2018년부터 제주 제2공항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각종 자료와 데이터 분석, 현장 취재를 통해 90여 차례 연속 보도하며 탐사보도의 새지평을 여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점이 높이 평가됐습니다.

제주도내 등유 가격 지난해보다 60% 급등

서민 연료로 불리는 등유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사이트 ‘오피넷’을 보면 지난 7일 기준, 제주지역 등유 평균가격은 1리터에 천168원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60% 올랐습니다.

특히 등유는 이미 개별소비세 인하가 반영됐다는 이유로 유류세 인하 대상에서도 제외됐는데, 통계청 조사 결과 도내 가구 38%가 기름 보일러를 사용하는 만큼 별도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예약금 받고 폐업 여행사’ 피해 업체들 법적 대응

고객 수백 명의 예약금을 받고 갑자기 폐업한 온라인 여행사를 상대로, 제주지역 렌터카 업체들도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렌터카조합은 문제의 업체로부터 대금을 받지 못한 렌터카 업체 32곳이 사기 혐의로 해당 업체 대표 등을 고소하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렌터카업체들의 피해 액수는 4억 5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경찰은 해당 업체 대표 등을 사기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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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학생 돌봄 확대해야…4·3학교 조성 필요” 외
    • 입력 2021-12-09 19:44:36
    • 수정2021-12-09 20:32:54
    뉴스7(제주)
이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오늘 도의회 예결특위 4차 회의에서 이승아 의원은 도내 맞벌이 가구가 전국 최고 수준이지만, 공적인 측면에서 저녁 돌봄은 이뤄지지 않고 있고 지난해 방과 후 돌봄교실에 탈락한 학생도 400명이 넘는다며 돌봄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조훈배 의원은 안덕면 동광리에 4·3 유적지와 자료가 많지만 일부는 방치되고 있다며, 폐교를 활용한 4·3 학교 조성을 주문했습니다.

제주도 교육청 측은 공적 돌봄 확대를 노력하고, 4.3 학교 운영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도주공 2·3단지 아파트 재건축 추진

준공된 지 30년 넘은 제주시 이도주공 2·3단지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추진됩니다.

제주시는 이도주공 2·3단지 아파트 재건축을 위한 안전진단과 조합설립 인가 뒤 4년 8개월 동안의 교통영향평가와 건축계획 심의 등의 절차를 이행하고 지난달 말 재건축 조합으로부터 사업시행인가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단지 재건축은 14층 아파트 13개 동, 867세대 규모로 2023년 8월 착공에 들어가 2025년 12월 준공 목표입니다.

화북상업지역 주상복합용지 ‘691억’ 재입찰

제주시는 14일까지 화북상업지역 주상복합용지에 대한 재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입찰인 ‘온비드’로 진행하며 최저 입찰가는 691억 원입니다.

화북상업지역 주상복합용지는 만 9천여 제곱미터 면적에 건축 고도는 55m로, 15층에서 16층 건물을 지을 수 있고 주상복합 아파트나 분양형 호텔도 지을 수 있습니다.

제3회 제주언론인상 KBS 채승민 기자 수상

제주언론인클럽과 제주언론학회가 마련한 제3회 제주언론인상 시상식이 오늘 제주아스타호텔에서 열려 채승민 KBS제주방송총국 기자가 언론인 대상을 수여했습니다.

채승민 기자는 2018년부터 제주 제2공항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각종 자료와 데이터 분석, 현장 취재를 통해 90여 차례 연속 보도하며 탐사보도의 새지평을 여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점이 높이 평가됐습니다.

제주도내 등유 가격 지난해보다 60% 급등

서민 연료로 불리는 등유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사이트 ‘오피넷’을 보면 지난 7일 기준, 제주지역 등유 평균가격은 1리터에 천168원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60% 올랐습니다.

특히 등유는 이미 개별소비세 인하가 반영됐다는 이유로 유류세 인하 대상에서도 제외됐는데, 통계청 조사 결과 도내 가구 38%가 기름 보일러를 사용하는 만큼 별도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예약금 받고 폐업 여행사’ 피해 업체들 법적 대응

고객 수백 명의 예약금을 받고 갑자기 폐업한 온라인 여행사를 상대로, 제주지역 렌터카 업체들도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렌터카조합은 문제의 업체로부터 대금을 받지 못한 렌터카 업체 32곳이 사기 혐의로 해당 업체 대표 등을 고소하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렌터카업체들의 피해 액수는 4억 5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경찰은 해당 업체 대표 등을 사기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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