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돌봄전담사 무기한 파업…학부모 “막막”
입력 2021.12.09 (21:41)
수정 2021.12.0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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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노동조합총연맹, 민노총 산하 초등학교 돌봄전담사들이 오늘(9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강원도 내 돌봄전담사의 절반 정도가 참여하고 있는데요.
반복되는 파업에 학부모들만 속을 끓이고 있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상시전일제 전환하라!"]
민주노동조합총연맹, 민노총 소속 초등돌봄전담사들이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강원도 내 돌봄 전담사의 절반 정도인 2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근무 시간을 현행 하루 6시간에서 8시간으로 늘려달라.
방학 때에도 돌봄교실을 운영하라고 요구합니다.
[송인경/전국교육공무직본부 강원지부장 : "10시부터 6시까지의 출근 근무시간 확보를 말씀을 드리고 요구를 하는 중입니다. 방학 중 비근무인 돌봄교실에 일하는 전담사들이 방학에도 일할 수 있도록."]
이들의 파업으로 강원도 내 돌봄교실 391개 가운데 146개의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이 학교는 초등돌봄전담사 파업으로 2개의 돌봄교실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당장 맞벌이 가정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앞으론 어떻게 할지 막막합니다.
[권순자/초등학생 학부모 : "아예 무기한으로 이번에 돼 버리니까 이게 언제까지 애를 또 데리러 와야 되고 직장은 또 언제부터 해야 되는 건지 몰라서."]
강원도교육청은 돌봄교실 운영은 현재로선 학교 상황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자체 조사 결과 초등 돌봄 연장을 원하는 학부모는 전체의 16% 정도로 수요가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겁니다.
[박춘옥/강원도교육청 장학관 : "학교 여건이 가능하다면 연장근무를 지금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런 계획은 앞으로 면담을 통해서 좀 더 협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민노총 산하 학교비정규직노조는 교무행정사와 스포츠강사도 이달 안으로 차례로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민주노동조합총연맹, 민노총 산하 초등학교 돌봄전담사들이 오늘(9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강원도 내 돌봄전담사의 절반 정도가 참여하고 있는데요.
반복되는 파업에 학부모들만 속을 끓이고 있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상시전일제 전환하라!"]
민주노동조합총연맹, 민노총 소속 초등돌봄전담사들이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강원도 내 돌봄 전담사의 절반 정도인 2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근무 시간을 현행 하루 6시간에서 8시간으로 늘려달라.
방학 때에도 돌봄교실을 운영하라고 요구합니다.
[송인경/전국교육공무직본부 강원지부장 : "10시부터 6시까지의 출근 근무시간 확보를 말씀을 드리고 요구를 하는 중입니다. 방학 중 비근무인 돌봄교실에 일하는 전담사들이 방학에도 일할 수 있도록."]
이들의 파업으로 강원도 내 돌봄교실 391개 가운데 146개의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이 학교는 초등돌봄전담사 파업으로 2개의 돌봄교실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당장 맞벌이 가정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앞으론 어떻게 할지 막막합니다.
[권순자/초등학생 학부모 : "아예 무기한으로 이번에 돼 버리니까 이게 언제까지 애를 또 데리러 와야 되고 직장은 또 언제부터 해야 되는 건지 몰라서."]
강원도교육청은 돌봄교실 운영은 현재로선 학교 상황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자체 조사 결과 초등 돌봄 연장을 원하는 학부모는 전체의 16% 정도로 수요가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겁니다.
[박춘옥/강원도교육청 장학관 : "학교 여건이 가능하다면 연장근무를 지금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런 계획은 앞으로 면담을 통해서 좀 더 협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민노총 산하 학교비정규직노조는 교무행정사와 스포츠강사도 이달 안으로 차례로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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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2-09 21:57:33
[앵커]
민주노동조합총연맹, 민노총 산하 초등학교 돌봄전담사들이 오늘(9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강원도 내 돌봄전담사의 절반 정도가 참여하고 있는데요.
반복되는 파업에 학부모들만 속을 끓이고 있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상시전일제 전환하라!"]
민주노동조합총연맹, 민노총 소속 초등돌봄전담사들이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강원도 내 돌봄 전담사의 절반 정도인 2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근무 시간을 현행 하루 6시간에서 8시간으로 늘려달라.
방학 때에도 돌봄교실을 운영하라고 요구합니다.
[송인경/전국교육공무직본부 강원지부장 : "10시부터 6시까지의 출근 근무시간 확보를 말씀을 드리고 요구를 하는 중입니다. 방학 중 비근무인 돌봄교실에 일하는 전담사들이 방학에도 일할 수 있도록."]
이들의 파업으로 강원도 내 돌봄교실 391개 가운데 146개의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이 학교는 초등돌봄전담사 파업으로 2개의 돌봄교실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당장 맞벌이 가정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앞으론 어떻게 할지 막막합니다.
[권순자/초등학생 학부모 : "아예 무기한으로 이번에 돼 버리니까 이게 언제까지 애를 또 데리러 와야 되고 직장은 또 언제부터 해야 되는 건지 몰라서."]
강원도교육청은 돌봄교실 운영은 현재로선 학교 상황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자체 조사 결과 초등 돌봄 연장을 원하는 학부모는 전체의 16% 정도로 수요가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겁니다.
[박춘옥/강원도교육청 장학관 : "학교 여건이 가능하다면 연장근무를 지금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런 계획은 앞으로 면담을 통해서 좀 더 협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민노총 산하 학교비정규직노조는 교무행정사와 스포츠강사도 이달 안으로 차례로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민주노동조합총연맹, 민노총 산하 초등학교 돌봄전담사들이 오늘(9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강원도 내 돌봄전담사의 절반 정도가 참여하고 있는데요.
반복되는 파업에 학부모들만 속을 끓이고 있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상시전일제 전환하라!"]
민주노동조합총연맹, 민노총 소속 초등돌봄전담사들이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강원도 내 돌봄 전담사의 절반 정도인 2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근무 시간을 현행 하루 6시간에서 8시간으로 늘려달라.
방학 때에도 돌봄교실을 운영하라고 요구합니다.
[송인경/전국교육공무직본부 강원지부장 : "10시부터 6시까지의 출근 근무시간 확보를 말씀을 드리고 요구를 하는 중입니다. 방학 중 비근무인 돌봄교실에 일하는 전담사들이 방학에도 일할 수 있도록."]
이들의 파업으로 강원도 내 돌봄교실 391개 가운데 146개의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이 학교는 초등돌봄전담사 파업으로 2개의 돌봄교실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당장 맞벌이 가정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앞으론 어떻게 할지 막막합니다.
[권순자/초등학생 학부모 : "아예 무기한으로 이번에 돼 버리니까 이게 언제까지 애를 또 데리러 와야 되고 직장은 또 언제부터 해야 되는 건지 몰라서."]
강원도교육청은 돌봄교실 운영은 현재로선 학교 상황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자체 조사 결과 초등 돌봄 연장을 원하는 학부모는 전체의 16% 정도로 수요가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겁니다.
[박춘옥/강원도교육청 장학관 : "학교 여건이 가능하다면 연장근무를 지금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런 계획은 앞으로 면담을 통해서 좀 더 협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민노총 산하 학교비정규직노조는 교무행정사와 스포츠강사도 이달 안으로 차례로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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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초희 기자 chohee2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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