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일자리 창출이 국정의 최고목표”…노재승은 사퇴
입력 2021.12.10 (06:20)
수정 2021.12.10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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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일자리 창출을 차기 정부 최고의 국정 목표로 꼽았습니다.
5·18 비하 등으로 논란이 불거진 노재승 공동 선대위원장은 임명 사흘 만에 결국, 자진 사퇴 형식으로 물러났습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기업 경영진을 만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기업이 성장해야 일자리가 생기고 근로자가 행복해진다며, 규제 완화 같은 대기업 지원 방향을 밝혔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선거 때마다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해놓고 막상 집권을 하고 나면 많은 기업인들을 어떤 비리가 있는 범죄자 취급을 하는 그런 정부도 있었고."]
일자리 창출을 국정 최고 목표로 삼겠다고도 했습니다.
윤 후보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 평화상 수상 21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어떤 정치 보복도 하지 않고 모든 정적들을 용서하고 화해하는 성인 정치인으로 국민 통합을..."]
후보가 이 행사에 참석하는 즈음, 국민의힘에선 5·18 민주화 운동 폄하 등의 논란 당사자인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 거취 문제가 가닥을 잡았습니다.
노 씨의 TV 연설이 취소됐고, 몇 시간 뒤 노 씨는 회견장에 나섰습니다.
자진 사퇴 형식으로 물러난 겁니다.
깜짝 영입 사흘 만이었습니다.
[노재승/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 "논란이 잦아들지 않고 계속 더 불거지고 있는 상황에서 직을 유지하면서 제가 해명 활동을 계속한다면 그건 오직 저의 명예 회복을 위한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오전까지만 해도 노 씨의 TV 연설 반응을 보고 정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여론과 후보가 김대중 전 대통령 기념식에 참석한 당일이라는 상황을 감안했습니다.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이 정리에 나섰다고 합니다.
노 위원장 영입을 추진했던 권성동 본부장은 "검증에 실패했다는 걸 자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 전국장애인 지도자 대회와 사회복지 행사에 참석한 뒤 1박 2일 일정으로 강릉과 속초, 춘천 등을 방문합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이상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일자리 창출을 차기 정부 최고의 국정 목표로 꼽았습니다.
5·18 비하 등으로 논란이 불거진 노재승 공동 선대위원장은 임명 사흘 만에 결국, 자진 사퇴 형식으로 물러났습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기업 경영진을 만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기업이 성장해야 일자리가 생기고 근로자가 행복해진다며, 규제 완화 같은 대기업 지원 방향을 밝혔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선거 때마다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해놓고 막상 집권을 하고 나면 많은 기업인들을 어떤 비리가 있는 범죄자 취급을 하는 그런 정부도 있었고."]
일자리 창출을 국정 최고 목표로 삼겠다고도 했습니다.
윤 후보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 평화상 수상 21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어떤 정치 보복도 하지 않고 모든 정적들을 용서하고 화해하는 성인 정치인으로 국민 통합을..."]
후보가 이 행사에 참석하는 즈음, 국민의힘에선 5·18 민주화 운동 폄하 등의 논란 당사자인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 거취 문제가 가닥을 잡았습니다.
노 씨의 TV 연설이 취소됐고, 몇 시간 뒤 노 씨는 회견장에 나섰습니다.
자진 사퇴 형식으로 물러난 겁니다.
깜짝 영입 사흘 만이었습니다.
[노재승/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 "논란이 잦아들지 않고 계속 더 불거지고 있는 상황에서 직을 유지하면서 제가 해명 활동을 계속한다면 그건 오직 저의 명예 회복을 위한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오전까지만 해도 노 씨의 TV 연설 반응을 보고 정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여론과 후보가 김대중 전 대통령 기념식에 참석한 당일이라는 상황을 감안했습니다.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이 정리에 나섰다고 합니다.
노 위원장 영입을 추진했던 권성동 본부장은 "검증에 실패했다는 걸 자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 전국장애인 지도자 대회와 사회복지 행사에 참석한 뒤 1박 2일 일정으로 강릉과 속초, 춘천 등을 방문합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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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일자리 창출이 국정의 최고목표”…노재승은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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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2-10 06: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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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일자리 창출을 차기 정부 최고의 국정 목표로 꼽았습니다.
5·18 비하 등으로 논란이 불거진 노재승 공동 선대위원장은 임명 사흘 만에 결국, 자진 사퇴 형식으로 물러났습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기업 경영진을 만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기업이 성장해야 일자리가 생기고 근로자가 행복해진다며, 규제 완화 같은 대기업 지원 방향을 밝혔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선거 때마다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해놓고 막상 집권을 하고 나면 많은 기업인들을 어떤 비리가 있는 범죄자 취급을 하는 그런 정부도 있었고."]
일자리 창출을 국정 최고 목표로 삼겠다고도 했습니다.
윤 후보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 평화상 수상 21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어떤 정치 보복도 하지 않고 모든 정적들을 용서하고 화해하는 성인 정치인으로 국민 통합을..."]
후보가 이 행사에 참석하는 즈음, 국민의힘에선 5·18 민주화 운동 폄하 등의 논란 당사자인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 거취 문제가 가닥을 잡았습니다.
노 씨의 TV 연설이 취소됐고, 몇 시간 뒤 노 씨는 회견장에 나섰습니다.
자진 사퇴 형식으로 물러난 겁니다.
깜짝 영입 사흘 만이었습니다.
[노재승/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 "논란이 잦아들지 않고 계속 더 불거지고 있는 상황에서 직을 유지하면서 제가 해명 활동을 계속한다면 그건 오직 저의 명예 회복을 위한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오전까지만 해도 노 씨의 TV 연설 반응을 보고 정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여론과 후보가 김대중 전 대통령 기념식에 참석한 당일이라는 상황을 감안했습니다.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이 정리에 나섰다고 합니다.
노 위원장 영입을 추진했던 권성동 본부장은 "검증에 실패했다는 걸 자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 전국장애인 지도자 대회와 사회복지 행사에 참석한 뒤 1박 2일 일정으로 강릉과 속초, 춘천 등을 방문합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이상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일자리 창출을 차기 정부 최고의 국정 목표로 꼽았습니다.
5·18 비하 등으로 논란이 불거진 노재승 공동 선대위원장은 임명 사흘 만에 결국, 자진 사퇴 형식으로 물러났습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기업 경영진을 만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기업이 성장해야 일자리가 생기고 근로자가 행복해진다며, 규제 완화 같은 대기업 지원 방향을 밝혔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선거 때마다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해놓고 막상 집권을 하고 나면 많은 기업인들을 어떤 비리가 있는 범죄자 취급을 하는 그런 정부도 있었고."]
일자리 창출을 국정 최고 목표로 삼겠다고도 했습니다.
윤 후보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 평화상 수상 21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어떤 정치 보복도 하지 않고 모든 정적들을 용서하고 화해하는 성인 정치인으로 국민 통합을..."]
후보가 이 행사에 참석하는 즈음, 국민의힘에선 5·18 민주화 운동 폄하 등의 논란 당사자인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 거취 문제가 가닥을 잡았습니다.
노 씨의 TV 연설이 취소됐고, 몇 시간 뒤 노 씨는 회견장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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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영입 사흘 만이었습니다.
[노재승/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 "논란이 잦아들지 않고 계속 더 불거지고 있는 상황에서 직을 유지하면서 제가 해명 활동을 계속한다면 그건 오직 저의 명예 회복을 위한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오전까지만 해도 노 씨의 TV 연설 반응을 보고 정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여론과 후보가 김대중 전 대통령 기념식에 참석한 당일이라는 상황을 감안했습니다.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이 정리에 나섰다고 합니다.
노 위원장 영입을 추진했던 권성동 본부장은 "검증에 실패했다는 걸 자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 전국장애인 지도자 대회와 사회복지 행사에 참석한 뒤 1박 2일 일정으로 강릉과 속초, 춘천 등을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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