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코로나 5차 재확산…두달 반 만에 하루평균 12만명 확진

입력 2021.12.10 (09:22) 수정 2021.12.10 (09: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겨울철을 맞은 미국에서 코로나19의 5차 재확산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집계에 따르면 8일 기준 미국의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신규확진자는 2주 전보다 27% 증가한 12만1천31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에서 하루 평균 확진자가 12만명을 넘긴 것은 9월 25일 이후 처음입다.

날씨가 추운 미시간주 등 오대호 주변과 뉴햄프셔주 등 북동부가 확산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뉴햄프셔주에서는 주민수 대비 신규 확진자 비율이 가장 높고, 입원 환자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또 미시간주에선 입원 환자가 급증하며 연방정부 의료팀이 파견됐습니다.

7일간의 하루 평균 입원 환자도 2주 전보다 20% 늘며 6만명 선(6만1천936명)을 넘었고, 하루 평균 사망자도 12% 상승하며 1천275명으로 올라섰습니다.

뉴욕과 뉴멕시코에선 병원들이 환자의 증가로 큰 부담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서 코로나 5차 재확산…두달 반 만에 하루평균 12만명 확진
    • 입력 2021-12-10 09:22:19
    • 수정2021-12-10 09:24:58
    국제
겨울철을 맞은 미국에서 코로나19의 5차 재확산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집계에 따르면 8일 기준 미국의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신규확진자는 2주 전보다 27% 증가한 12만1천31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에서 하루 평균 확진자가 12만명을 넘긴 것은 9월 25일 이후 처음입다.

날씨가 추운 미시간주 등 오대호 주변과 뉴햄프셔주 등 북동부가 확산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뉴햄프셔주에서는 주민수 대비 신규 확진자 비율이 가장 높고, 입원 환자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또 미시간주에선 입원 환자가 급증하며 연방정부 의료팀이 파견됐습니다.

7일간의 하루 평균 입원 환자도 2주 전보다 20% 늘며 6만명 선(6만1천936명)을 넘었고, 하루 평균 사망자도 12% 상승하며 1천275명으로 올라섰습니다.

뉴욕과 뉴멕시코에선 병원들이 환자의 증가로 큰 부담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