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향 중수본 반장 “이동·접촉제한 등 거리두기 방안 고려”

입력 2021.12.10 (09:35) 수정 2021.12.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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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코로나19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 강화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10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다음 주 상황이 꺾이지 않는다면 이동제한이나 접촉제한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향 반장은 ‘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했던 과거로 돌아가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이동제한 방식에 대해서는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주간 코로나19 위험도 평가를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반장은 상황이 나빠지면 매주 진행하는 위험도 평가 외에 긴급평가를 할 수도 있다며 “여러 가지 상황을 보고 진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당장은 특별방역대책의 효과가 나오는 시점은 아니라면서 “가장 중요한 추가접종 효과를 기다려봐야 한다”며 “위험도 평가 등 추이를 보면서 가장 급박한 상황까지도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준중증 병상과 중등증 병상을 확보해 중환자 병상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재택치료자들이 지역사회 병원에서도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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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향 중수본 반장 “이동·접촉제한 등 거리두기 방안 고려”
    • 입력 2021-12-10 09:35:26
    • 수정2021-12-10 09:39:05
    사회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코로나19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 강화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10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다음 주 상황이 꺾이지 않는다면 이동제한이나 접촉제한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향 반장은 ‘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했던 과거로 돌아가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이동제한 방식에 대해서는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주간 코로나19 위험도 평가를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반장은 상황이 나빠지면 매주 진행하는 위험도 평가 외에 긴급평가를 할 수도 있다며 “여러 가지 상황을 보고 진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당장은 특별방역대책의 효과가 나오는 시점은 아니라면서 “가장 중요한 추가접종 효과를 기다려봐야 한다”며 “위험도 평가 등 추이를 보면서 가장 급박한 상황까지도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준중증 병상과 중등증 병상을 확보해 중환자 병상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재택치료자들이 지역사회 병원에서도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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