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버리면 돈으로! 인공순환자원기계 호응
입력 2021.12.10 (10:42)
수정 2021.12.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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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하는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 기계가 강원도 내에서도 일부 사용되고 있습니다.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면 포인트가 쌓여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도 있어,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척 도심에 설치된 재활용 쓰레기 회수 기계입니다.
자판기처럼 생긴 기계 안에 투명 페트병을 집어넣자, 기계가 자동으로 재활용이 가능한지 판독해 압착 처리합니다.
겉 포장이 제거되지 않으면, 다시 토해냅니다.
이 기계의 장점 중 하나는 재활용 쓰레기를 넣을 때마다 포인트 10점이 적립되는데, 삼척시는 여기에다 시비를 지원해 10점씩 더 주고 있습니다.
적립 포인트가 2천 점이 넘으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김은혜/삼척시 교동 : "자판기다 보니까 페트병 분리수거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점이 있고요. 하다 보면 적립도 할 수 있는 점."]
이 같은 순환자원 기계는 2019년 춘천을 시작으로 원주, 삼척, 양구 등 강원도 내 4개 시군에서 31대가 가동 중입니다.
올해 10월까지 투명 페트병과 알루미늄 캔 899만여 개가 수거됐고, 환급액은 1억여 원을 넘어섰습니다.
지자체들은 수거 비용 절감과 재활용 확대에 효과가 크다고 말합니다.
[김수민/삼척시 환경과 : "여기에다가 수거를 했을 때 따로 미화원들이 수거를 진행하는 부분이나 선별을 해서 매각하는 부분이나 그런 비용들이 절약되기 때문에."]
시민 호응 등 재활용 순환자원 기계의 효과가 입증되면서, 기계를 도입하는 지자체와 운용 대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하는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 기계가 강원도 내에서도 일부 사용되고 있습니다.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면 포인트가 쌓여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도 있어,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척 도심에 설치된 재활용 쓰레기 회수 기계입니다.
자판기처럼 생긴 기계 안에 투명 페트병을 집어넣자, 기계가 자동으로 재활용이 가능한지 판독해 압착 처리합니다.
겉 포장이 제거되지 않으면, 다시 토해냅니다.
이 기계의 장점 중 하나는 재활용 쓰레기를 넣을 때마다 포인트 10점이 적립되는데, 삼척시는 여기에다 시비를 지원해 10점씩 더 주고 있습니다.
적립 포인트가 2천 점이 넘으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김은혜/삼척시 교동 : "자판기다 보니까 페트병 분리수거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점이 있고요. 하다 보면 적립도 할 수 있는 점."]
이 같은 순환자원 기계는 2019년 춘천을 시작으로 원주, 삼척, 양구 등 강원도 내 4개 시군에서 31대가 가동 중입니다.
올해 10월까지 투명 페트병과 알루미늄 캔 899만여 개가 수거됐고, 환급액은 1억여 원을 넘어섰습니다.
지자체들은 수거 비용 절감과 재활용 확대에 효과가 크다고 말합니다.
[김수민/삼척시 환경과 : "여기에다가 수거를 했을 때 따로 미화원들이 수거를 진행하는 부분이나 선별을 해서 매각하는 부분이나 그런 비용들이 절약되기 때문에."]
시민 호응 등 재활용 순환자원 기계의 효과가 입증되면서, 기계를 도입하는 지자체와 운용 대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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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2-10 11:06:17
[앵커]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하는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 기계가 강원도 내에서도 일부 사용되고 있습니다.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면 포인트가 쌓여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도 있어,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척 도심에 설치된 재활용 쓰레기 회수 기계입니다.
자판기처럼 생긴 기계 안에 투명 페트병을 집어넣자, 기계가 자동으로 재활용이 가능한지 판독해 압착 처리합니다.
겉 포장이 제거되지 않으면, 다시 토해냅니다.
이 기계의 장점 중 하나는 재활용 쓰레기를 넣을 때마다 포인트 10점이 적립되는데, 삼척시는 여기에다 시비를 지원해 10점씩 더 주고 있습니다.
적립 포인트가 2천 점이 넘으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김은혜/삼척시 교동 : "자판기다 보니까 페트병 분리수거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점이 있고요. 하다 보면 적립도 할 수 있는 점."]
이 같은 순환자원 기계는 2019년 춘천을 시작으로 원주, 삼척, 양구 등 강원도 내 4개 시군에서 31대가 가동 중입니다.
올해 10월까지 투명 페트병과 알루미늄 캔 899만여 개가 수거됐고, 환급액은 1억여 원을 넘어섰습니다.
지자체들은 수거 비용 절감과 재활용 확대에 효과가 크다고 말합니다.
[김수민/삼척시 환경과 : "여기에다가 수거를 했을 때 따로 미화원들이 수거를 진행하는 부분이나 선별을 해서 매각하는 부분이나 그런 비용들이 절약되기 때문에."]
시민 호응 등 재활용 순환자원 기계의 효과가 입증되면서, 기계를 도입하는 지자체와 운용 대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하는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 기계가 강원도 내에서도 일부 사용되고 있습니다.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면 포인트가 쌓여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도 있어,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척 도심에 설치된 재활용 쓰레기 회수 기계입니다.
자판기처럼 생긴 기계 안에 투명 페트병을 집어넣자, 기계가 자동으로 재활용이 가능한지 판독해 압착 처리합니다.
겉 포장이 제거되지 않으면, 다시 토해냅니다.
이 기계의 장점 중 하나는 재활용 쓰레기를 넣을 때마다 포인트 10점이 적립되는데, 삼척시는 여기에다 시비를 지원해 10점씩 더 주고 있습니다.
적립 포인트가 2천 점이 넘으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김은혜/삼척시 교동 : "자판기다 보니까 페트병 분리수거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점이 있고요. 하다 보면 적립도 할 수 있는 점."]
이 같은 순환자원 기계는 2019년 춘천을 시작으로 원주, 삼척, 양구 등 강원도 내 4개 시군에서 31대가 가동 중입니다.
올해 10월까지 투명 페트병과 알루미늄 캔 899만여 개가 수거됐고, 환급액은 1억여 원을 넘어섰습니다.
지자체들은 수거 비용 절감과 재활용 확대에 효과가 크다고 말합니다.
[김수민/삼척시 환경과 : "여기에다가 수거를 했을 때 따로 미화원들이 수거를 진행하는 부분이나 선별을 해서 매각하는 부분이나 그런 비용들이 절약되기 때문에."]
시민 호응 등 재활용 순환자원 기계의 효과가 입증되면서, 기계를 도입하는 지자체와 운용 대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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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기자 yeonj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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