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의 자유·난민’ 다룬 중국 미술가 아이웨이웨이, 국내 첫 대규모 개인전

입력 2021.12.10 (11:30) 수정 2021.12.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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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자유와 난민의 삶을 다룬 작품으로 유명한 중국의 세계적인 미술가 아이웨이웨이의 개인전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내일(11일)부터 내년 4월까지 열립니다.

아이웨이웨이가 국내 미술관에서 대규모 개인전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주경기장 설계에 참여하기도 한 아이웨이웨이는 정치범 구금과 감시를 비판하는 퍼포먼스를 하는 등 중국 정부와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2011년에는 탈세 혐의로 독방에 구금되자 정치 탄압 논란이 일었고, 2015년 중국을 떠나 독일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전시 제목 ‘인간미래’는 아이웨이웨이 예술세계의 화두인 ‘인간’과 예술 활동의 지향점인 ‘현재보다 나은 미래’를 결합한 것으로, 전시에서는 대표 사진 연작 ‘원근법 연구, 1995-2011’과 난민을 다룬 최신작 ‘로힝야’ 등 설치, 영상, 사진, 오브제 등 다양한 장르 작품 120여 점을 소개합니다.

[사진 출처 :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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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10 11:30:04
    • 수정2021-12-10 11:34:09
    문화
표현의 자유와 난민의 삶을 다룬 작품으로 유명한 중국의 세계적인 미술가 아이웨이웨이의 개인전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내일(11일)부터 내년 4월까지 열립니다.

아이웨이웨이가 국내 미술관에서 대규모 개인전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주경기장 설계에 참여하기도 한 아이웨이웨이는 정치범 구금과 감시를 비판하는 퍼포먼스를 하는 등 중국 정부와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2011년에는 탈세 혐의로 독방에 구금되자 정치 탄압 논란이 일었고, 2015년 중국을 떠나 독일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전시 제목 ‘인간미래’는 아이웨이웨이 예술세계의 화두인 ‘인간’과 예술 활동의 지향점인 ‘현재보다 나은 미래’를 결합한 것으로, 전시에서는 대표 사진 연작 ‘원근법 연구, 1995-2011’과 난민을 다룬 최신작 ‘로힝야’ 등 설치, 영상, 사진, 오브제 등 다양한 장르 작품 120여 점을 소개합니다.

[사진 출처 :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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