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가 뽑은 올해의 소설에 윤성희 ‘날마다 만우절’·최은미 ‘눈으로 만든 사람’

입력 2021.12.10 (11:46) 수정 2021.12.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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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가 소설가 50명으로부터 추천받은 올해의 소설에 윤성희의 『날마다 만우절』과 최은미의 『눈으로 만든 사람』이 각각 뽑혔습니다.

나란히 소설가 11명에게 추천을 받아 공동 1위에 오른 두 작가는 베스트셀러 차트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이름은 아니지만, 꾸준히 동료 소설가들과 문학평론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윤성희 작가는 『날마다 만우절』은 올해 제52회 동인문학상, 최은미 작가의 『눈으로 만든 사람』은 한국일보문학상을 각각 받았습니다.

윤성희 작가는 “독자들이 더 나은 사람이 되는데 제 소설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작가로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고, 최은미 작가는 “동료작가들이 제 소설을 돌아봐 주셨다는 게 너무 큰 의미이며, 같이 '쓰는 삶'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2위는 모두 8표를 받은 한강의 신작 『작별하지 않는다』, 3위는 최은영의 『밝은 밤』, 사위는 김초엽의 『지구 끝의 온실』이 차지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교보문고가 소설가 80여 명에게 추천을 의뢰해 이 가운데 선착순으로 답변을 준 50명의 추천 도서를 모아 순위를 매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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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10 11:46:45
    • 수정2021-12-10 12:00:57
    문화
교보문고가 소설가 50명으로부터 추천받은 올해의 소설에 윤성희의 『날마다 만우절』과 최은미의 『눈으로 만든 사람』이 각각 뽑혔습니다.

나란히 소설가 11명에게 추천을 받아 공동 1위에 오른 두 작가는 베스트셀러 차트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이름은 아니지만, 꾸준히 동료 소설가들과 문학평론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윤성희 작가는 『날마다 만우절』은 올해 제52회 동인문학상, 최은미 작가의 『눈으로 만든 사람』은 한국일보문학상을 각각 받았습니다.

윤성희 작가는 “독자들이 더 나은 사람이 되는데 제 소설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작가로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고, 최은미 작가는 “동료작가들이 제 소설을 돌아봐 주셨다는 게 너무 큰 의미이며, 같이 '쓰는 삶'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2위는 모두 8표를 받은 한강의 신작 『작별하지 않는다』, 3위는 최은영의 『밝은 밤』, 사위는 김초엽의 『지구 끝의 온실』이 차지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교보문고가 소설가 80여 명에게 추천을 의뢰해 이 가운데 선착순으로 답변을 준 50명의 추천 도서를 모아 순위를 매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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