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인천 방역점검…“오미크론 추가확산 반드시 막아야”

입력 2021.12.10 (13:21) 수정 2021.12.1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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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10일) 인천 미추홀구청을 찾아 수도권 방역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인천 미추홀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오미크론 확진을 받은 목사 부부가 다니는 교회가 있는 곳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김 총리는 오늘 인천시청에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뒤 이어진 방문에서 “인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오미크론 변이를 신속히 찾아내고 이후 공항검역을 강화해 추가유입이 없는 것은 다행이지만 최초 확진자들과 접촉자 간 인과관계가 잘 드러나지 않고 있어 아쉬움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는 확산 속도가 빠른 오미크론의 지역사회 추가 확산을 반드시 막아내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조금이라도 오미크론과 관련성이 있는 경우 포괄적 역학조사와 선제검사를 하고 격리조치도 지체 없이 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인천시는 외국인 비중이 높은 만큼 외국인의 접종과 방역관리 강화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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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10 13:21:41
    • 수정2021-12-10 13:36:47
    정치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10일) 인천 미추홀구청을 찾아 수도권 방역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인천 미추홀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오미크론 확진을 받은 목사 부부가 다니는 교회가 있는 곳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김 총리는 오늘 인천시청에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뒤 이어진 방문에서 “인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오미크론 변이를 신속히 찾아내고 이후 공항검역을 강화해 추가유입이 없는 것은 다행이지만 최초 확진자들과 접촉자 간 인과관계가 잘 드러나지 않고 있어 아쉬움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는 확산 속도가 빠른 오미크론의 지역사회 추가 확산을 반드시 막아내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조금이라도 오미크론과 관련성이 있는 경우 포괄적 역학조사와 선제검사를 하고 격리조치도 지체 없이 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인천시는 외국인 비중이 높은 만큼 외국인의 접종과 방역관리 강화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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