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보건소 직원 13명 확진…“감염경로 확인 안돼”

입력 2021.12.10 (15:18) 수정 2021.12.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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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분당구보건소에서 이틀간 직원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보건소 직원들 사이에 대규모 감염이 발생한 것은 이례적인데, 아직 구체적인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전날 이 보건소 직원 4명이 확진된 뒤 전체 직원 230여 명 가운데 접촉 가능성이 있는 160여 명을 대상으로 벌인 진단검사에서 오늘 오전까지 9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직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보건소는 오늘 한 차례 더 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도 확인 중인데, 결과는 3, 4일 정도 후에 나올 예정입니다.

확진자는 모두 3개 부서에서 나왔습니다.

성남시는 확진자 발생이 집중된 1개 부서 직원 30∼40명에 대해 재택 근무를 하도록 하고, 나머지 2개 부서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근무 형태를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분당구보건소의 일반 민원 업무를 오전까지만 보도록 했지만, 선별진료소는 현재 정상 운영 중입니다.

시 관계자는 “추가 감염자가 없는지, 감염 경로가 어떤지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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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분당보건소 직원 13명 확진…“감염경로 확인 안돼”
    • 입력 2021-12-10 15:18:42
    • 수정2021-12-10 15:19:24
    사회
경기 성남시는 분당구보건소에서 이틀간 직원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보건소 직원들 사이에 대규모 감염이 발생한 것은 이례적인데, 아직 구체적인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전날 이 보건소 직원 4명이 확진된 뒤 전체 직원 230여 명 가운데 접촉 가능성이 있는 160여 명을 대상으로 벌인 진단검사에서 오늘 오전까지 9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직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보건소는 오늘 한 차례 더 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도 확인 중인데, 결과는 3, 4일 정도 후에 나올 예정입니다.

확진자는 모두 3개 부서에서 나왔습니다.

성남시는 확진자 발생이 집중된 1개 부서 직원 30∼40명에 대해 재택 근무를 하도록 하고, 나머지 2개 부서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근무 형태를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분당구보건소의 일반 민원 업무를 오전까지만 보도록 했지만, 선별진료소는 현재 정상 운영 중입니다.

시 관계자는 “추가 감염자가 없는지, 감염 경로가 어떤지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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