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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재명은 문재인도 아니고, 윤석열도 아니다”
입력 2021.12.10 (18:05) 수정 2021.12.10 (18:07)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정권 교체론을 놓고 “지배자를 바꾸는 게 아니고 정치를 바꿔야 한다”며 “이재명은 문재인도 아니고 윤석열도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10일) 대구 경북 방문 일정 중 경주 황리단길에서 즉석 연설하면서 “바꿔야 되는 것은 맞지만, 지배자를 바꾸는 게 아니라 국민 삶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고 정치를 바꿔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이재명이 만들 세상은 지금까지와는 다를 것”이라며 “과거가 아니라 조금이라도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나아갈 것이고 퇴행이 아니라 진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자신의 갈등 조정 경험을 신라 ‘화백 제도’에 빗대 설명하면서는 “국민 수준이 높아서 합리적인 결론은 반대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며, “전 세계에서 방역 잘한다고 칭찬받는데, 방역, 사실 누가 했느냐. 여러분(국민)이 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라가 마스크 하나 사줬냐, 소독약을 한 개 줬냐, 체온계를 하나 줬냐”며 “다른 외국들 같으면 마스크 안 사주고 마스크 안 쓰면 집 앞에 나오지 말라고 하면 폭동 난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 수준이 높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발언이었지만, ‘나라가 해준 것이 없고, 외국이었으면 폭동이 났다’는 언급은 논란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후보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선 “우리는 자본주의 시장 체제 안에 있어서 그 시장을 존중해야 한다”며 “지금 서울 집값 올라서 생난리가 났다. 공급을 늘렸어야 하는데 수요를 억제하다 보니 동티가 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서는 “이런 복잡한 시대에 무능과 무지는 죄악”이라면서 “국가의 운명을 책임지고 5,200만 명의 국민 삶을 책임지는 사람이 모른다, 물어가면서 하겠다, 물어보는 것도 이상한 데 가서 물어보고 이러면 나라가 꼴이 되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사람을 쓰려고 해도 사람을 보는 능력이 있어야 되고, 사람을 똑바로 보려면 자기가 뭘 알아야 사람을 보는 것”이라면서 국민의힘에서 공동 선대위원장이 잇따라 낙마한 걸 에둘러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재명 “이재명은 문재인도 아니고, 윤석열도 아니다”
    • 입력 2021-12-10 18:05:46
    • 수정2021-12-10 18:07:18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정권 교체론을 놓고 “지배자를 바꾸는 게 아니고 정치를 바꿔야 한다”며 “이재명은 문재인도 아니고 윤석열도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10일) 대구 경북 방문 일정 중 경주 황리단길에서 즉석 연설하면서 “바꿔야 되는 것은 맞지만, 지배자를 바꾸는 게 아니라 국민 삶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고 정치를 바꿔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이재명이 만들 세상은 지금까지와는 다를 것”이라며 “과거가 아니라 조금이라도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나아갈 것이고 퇴행이 아니라 진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자신의 갈등 조정 경험을 신라 ‘화백 제도’에 빗대 설명하면서는 “국민 수준이 높아서 합리적인 결론은 반대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며, “전 세계에서 방역 잘한다고 칭찬받는데, 방역, 사실 누가 했느냐. 여러분(국민)이 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라가 마스크 하나 사줬냐, 소독약을 한 개 줬냐, 체온계를 하나 줬냐”며 “다른 외국들 같으면 마스크 안 사주고 마스크 안 쓰면 집 앞에 나오지 말라고 하면 폭동 난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 수준이 높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발언이었지만, ‘나라가 해준 것이 없고, 외국이었으면 폭동이 났다’는 언급은 논란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후보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선 “우리는 자본주의 시장 체제 안에 있어서 그 시장을 존중해야 한다”며 “지금 서울 집값 올라서 생난리가 났다. 공급을 늘렸어야 하는데 수요를 억제하다 보니 동티가 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서는 “이런 복잡한 시대에 무능과 무지는 죄악”이라면서 “국가의 운명을 책임지고 5,200만 명의 국민 삶을 책임지는 사람이 모른다, 물어가면서 하겠다, 물어보는 것도 이상한 데 가서 물어보고 이러면 나라가 꼴이 되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사람을 쓰려고 해도 사람을 보는 능력이 있어야 되고, 사람을 똑바로 보려면 자기가 뭘 알아야 사람을 보는 것”이라면서 국민의힘에서 공동 선대위원장이 잇따라 낙마한 걸 에둘러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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