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지역 행보 시동…키워드는 청년·소상공인·안전

입력 2021.12.10 (21:19) 수정 2021.12.1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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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 지역을 찾았습니다.

청년과 민생을 키워드로 잡고, 청년들과 접촉면을 늘리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일정의 시작은 자신의 외가가 있는 강릉이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유년 시절 추억이 깃든 곳이라며 지역 민심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강릉의 외손이 무도하고 무능한 정권을 반드시 교체하겠습니다."]

윤 후보 일정엔 이준석 대표도 동행했습니다.

윤석열 후보의 이번 강원도 방문은 소상공인, 또 청년과의 소통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현장에서 이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정책으로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주당이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 중인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손실보상 100조 원' 구상에 대한 얘기도 내놨습니다.

청년 소상공인들을 만난 자리에서인데, 재정 투입이 더 돼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제가 지금 50조라고 하는 것은 지난 8월 기준으로 말씀을 드린 것이고, 아마 재정이 더 투입돼야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윤 후보는 앞서 서울에서 열린 장애인 대회에서는 사회적 약자를 돌볼 국가의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장애인에게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별 맞춤형 지원으로 선택권을 강화하겠습니다."]

선대위 차원에서는 범죄 피해자 전담 기관을 세워 심리 상담부터 생계비 지원까지 피해자를 통합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약자와의 동행을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제안한 이후 그간 강조하던 공정 외에도 '약자'와 '안전'에도 초점을 둔 행보를 부각시키는 모습입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 박찬걸 김남범/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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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지역 행보 시동…키워드는 청년·소상공인·안전
    • 입력 2021-12-10 21:19:14
    • 수정2021-12-11 08: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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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 지역을 찾았습니다.

청년과 민생을 키워드로 잡고, 청년들과 접촉면을 늘리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일정의 시작은 자신의 외가가 있는 강릉이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유년 시절 추억이 깃든 곳이라며 지역 민심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강릉의 외손이 무도하고 무능한 정권을 반드시 교체하겠습니다."]

윤 후보 일정엔 이준석 대표도 동행했습니다.

윤석열 후보의 이번 강원도 방문은 소상공인, 또 청년과의 소통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현장에서 이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정책으로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주당이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 중인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손실보상 100조 원' 구상에 대한 얘기도 내놨습니다.

청년 소상공인들을 만난 자리에서인데, 재정 투입이 더 돼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제가 지금 50조라고 하는 것은 지난 8월 기준으로 말씀을 드린 것이고, 아마 재정이 더 투입돼야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윤 후보는 앞서 서울에서 열린 장애인 대회에서는 사회적 약자를 돌볼 국가의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장애인에게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별 맞춤형 지원으로 선택권을 강화하겠습니다."]

선대위 차원에서는 범죄 피해자 전담 기관을 세워 심리 상담부터 생계비 지원까지 피해자를 통합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약자와의 동행을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제안한 이후 그간 강조하던 공정 외에도 '약자'와 '안전'에도 초점을 둔 행보를 부각시키는 모습입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 박찬걸 김남범/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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