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CPTPP 가입 본격 추진…관련 절차 개시”
입력 2021.12.13 (10:14)
수정 2021.12.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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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CPTPP 가입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 등과의 사회적 논의를 바탕으로 관련 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교역투자 확대를 통한 경제적, 전략적 가치, 우리의 개방형 통상국가로서의 위상 등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CPTPP는 기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2017년 미국이 탈퇴하자 일본과 호주, 멕시코 등 나머지 11개 국가가 2018년 12월 30일 출범시킨 협의체입니다.
CPTPP는 2019년 기준으로 세계 무역의 15%를 차지하는 데다 개방 수준도 다른 FTA에 비해 상당히 높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최근 중국, 대만이 가입을 신청하고, 내년 초 세계 최대 메가 FTA로 총 15개국이 참여하는 다자무역협정, RCEP가 발효되는 등 아태지역 내 경제 질서 변화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어, 더 이상 가입에 대한 정부 부처 간 논의에만 머물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CPTPP와 관련해 수산보조금과 디지털 통상, 위생검역 등 국내 제도 정비 등을 착실히 진행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멕시코와 GCC(걸프경제협력이사회) 등 주요국과의 FTA 재개 등도 면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GCC는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카타르·오만·바레인 등 6개국의 지역협력기구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교역투자 확대를 통한 경제적, 전략적 가치, 우리의 개방형 통상국가로서의 위상 등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CPTPP는 기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2017년 미국이 탈퇴하자 일본과 호주, 멕시코 등 나머지 11개 국가가 2018년 12월 30일 출범시킨 협의체입니다.
CPTPP는 2019년 기준으로 세계 무역의 15%를 차지하는 데다 개방 수준도 다른 FTA에 비해 상당히 높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최근 중국, 대만이 가입을 신청하고, 내년 초 세계 최대 메가 FTA로 총 15개국이 참여하는 다자무역협정, RCEP가 발효되는 등 아태지역 내 경제 질서 변화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어, 더 이상 가입에 대한 정부 부처 간 논의에만 머물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CPTPP와 관련해 수산보조금과 디지털 통상, 위생검역 등 국내 제도 정비 등을 착실히 진행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멕시코와 GCC(걸프경제협력이사회) 등 주요국과의 FTA 재개 등도 면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GCC는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카타르·오만·바레인 등 6개국의 지역협력기구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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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2-13 10:16:29
정부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CPTPP 가입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 등과의 사회적 논의를 바탕으로 관련 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교역투자 확대를 통한 경제적, 전략적 가치, 우리의 개방형 통상국가로서의 위상 등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CPTPP는 기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2017년 미국이 탈퇴하자 일본과 호주, 멕시코 등 나머지 11개 국가가 2018년 12월 30일 출범시킨 협의체입니다.
CPTPP는 2019년 기준으로 세계 무역의 15%를 차지하는 데다 개방 수준도 다른 FTA에 비해 상당히 높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최근 중국, 대만이 가입을 신청하고, 내년 초 세계 최대 메가 FTA로 총 15개국이 참여하는 다자무역협정, RCEP가 발효되는 등 아태지역 내 경제 질서 변화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어, 더 이상 가입에 대한 정부 부처 간 논의에만 머물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CPTPP와 관련해 수산보조금과 디지털 통상, 위생검역 등 국내 제도 정비 등을 착실히 진행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멕시코와 GCC(걸프경제협력이사회) 등 주요국과의 FTA 재개 등도 면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GCC는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카타르·오만·바레인 등 6개국의 지역협력기구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교역투자 확대를 통한 경제적, 전략적 가치, 우리의 개방형 통상국가로서의 위상 등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CPTPP는 기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2017년 미국이 탈퇴하자 일본과 호주, 멕시코 등 나머지 11개 국가가 2018년 12월 30일 출범시킨 협의체입니다.
CPTPP는 2019년 기준으로 세계 무역의 15%를 차지하는 데다 개방 수준도 다른 FTA에 비해 상당히 높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최근 중국, 대만이 가입을 신청하고, 내년 초 세계 최대 메가 FTA로 총 15개국이 참여하는 다자무역협정, RCEP가 발효되는 등 아태지역 내 경제 질서 변화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어, 더 이상 가입에 대한 정부 부처 간 논의에만 머물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CPTPP와 관련해 수산보조금과 디지털 통상, 위생검역 등 국내 제도 정비 등을 착실히 진행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멕시코와 GCC(걸프경제협력이사회) 등 주요국과의 FTA 재개 등도 면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GCC는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카타르·오만·바레인 등 6개국의 지역협력기구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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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kbsk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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