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나흘째 TK 행보…윤석열, 재건축현장 방문
입력 2021.12.13 (19:08)
수정 2021.12.1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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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구 경북 지역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며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세훈 서울 시장과 함께 서울 재건축 현장을 찾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로 나흘째 대구 경북 지역을 방문 중인 민주당 이재명 후보.
포항의 전통시장을 찾아, 국민의힘에서 꺼낸 코로나 피해 기금 100조 원 제안을 언급하며, 자신은 당선 뒤가 아니라 지금 당장 지원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100조 원을 추가 지원해도 다른 나라가 지원한 금액에 미치지 못합니다. 100조 원 추가 지원해서 우리 서민도 좀 먹고 삽시다, 여러분!"]
고 전두환 씨의 공과를 언급한 발언에 대해선, 전 씨는 "용서할 수 없는 범죄자"라면서도, 민주 진영이 흑백논리에 지나치게 빠져있다는 점을 얘기하려 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당 내에서도 민주당의 기본 가치에 반한다며, 매우 부적절하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서울 강북구의 주택 재건축 현장을 찾았습니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부동산을 팔 때 장애가 되는 세제를 개선하고, 전국에 주택 250만 호가 공급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그런 시그널만으로도 단기간에 부동산이, 집값은 떨어지진 않더라도 일단 어느 정도 안정시킬 수 있지 않겠나..."]
앞서 윤 후보는 선대위 장애인본부가 마련한 정책투어 출정식에 참석했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 정책이 중요하다며, 현장에 찾아 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장애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전두환 씨 공과 발언에 대해 내로남불이라며 거듭 사과를 요구했고, 안철수 후보는 여야의 코로나 추경 추진에 대해, 정확한 피해 규모 산출 과정 없이 금액만 이야기하는 건 '포퓰리즘'의 전형이라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룹니다.
촬영기자:최연송 노동수/영상편집:김태형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구 경북 지역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며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세훈 서울 시장과 함께 서울 재건축 현장을 찾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로 나흘째 대구 경북 지역을 방문 중인 민주당 이재명 후보.
포항의 전통시장을 찾아, 국민의힘에서 꺼낸 코로나 피해 기금 100조 원 제안을 언급하며, 자신은 당선 뒤가 아니라 지금 당장 지원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100조 원을 추가 지원해도 다른 나라가 지원한 금액에 미치지 못합니다. 100조 원 추가 지원해서 우리 서민도 좀 먹고 삽시다, 여러분!"]
고 전두환 씨의 공과를 언급한 발언에 대해선, 전 씨는 "용서할 수 없는 범죄자"라면서도, 민주 진영이 흑백논리에 지나치게 빠져있다는 점을 얘기하려 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당 내에서도 민주당의 기본 가치에 반한다며, 매우 부적절하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서울 강북구의 주택 재건축 현장을 찾았습니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부동산을 팔 때 장애가 되는 세제를 개선하고, 전국에 주택 250만 호가 공급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그런 시그널만으로도 단기간에 부동산이, 집값은 떨어지진 않더라도 일단 어느 정도 안정시킬 수 있지 않겠나..."]
앞서 윤 후보는 선대위 장애인본부가 마련한 정책투어 출정식에 참석했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 정책이 중요하다며, 현장에 찾아 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장애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전두환 씨 공과 발언에 대해 내로남불이라며 거듭 사과를 요구했고, 안철수 후보는 여야의 코로나 추경 추진에 대해, 정확한 피해 규모 산출 과정 없이 금액만 이야기하는 건 '포퓰리즘'의 전형이라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룹니다.
촬영기자:최연송 노동수/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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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나흘째 TK 행보…윤석열, 재건축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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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구 경북 지역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며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세훈 서울 시장과 함께 서울 재건축 현장을 찾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로 나흘째 대구 경북 지역을 방문 중인 민주당 이재명 후보.
포항의 전통시장을 찾아, 국민의힘에서 꺼낸 코로나 피해 기금 100조 원 제안을 언급하며, 자신은 당선 뒤가 아니라 지금 당장 지원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100조 원을 추가 지원해도 다른 나라가 지원한 금액에 미치지 못합니다. 100조 원 추가 지원해서 우리 서민도 좀 먹고 삽시다, 여러분!"]
고 전두환 씨의 공과를 언급한 발언에 대해선, 전 씨는 "용서할 수 없는 범죄자"라면서도, 민주 진영이 흑백논리에 지나치게 빠져있다는 점을 얘기하려 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당 내에서도 민주당의 기본 가치에 반한다며, 매우 부적절하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서울 강북구의 주택 재건축 현장을 찾았습니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부동산을 팔 때 장애가 되는 세제를 개선하고, 전국에 주택 250만 호가 공급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그런 시그널만으로도 단기간에 부동산이, 집값은 떨어지진 않더라도 일단 어느 정도 안정시킬 수 있지 않겠나..."]
앞서 윤 후보는 선대위 장애인본부가 마련한 정책투어 출정식에 참석했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 정책이 중요하다며, 현장에 찾아 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장애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전두환 씨 공과 발언에 대해 내로남불이라며 거듭 사과를 요구했고, 안철수 후보는 여야의 코로나 추경 추진에 대해, 정확한 피해 규모 산출 과정 없이 금액만 이야기하는 건 '포퓰리즘'의 전형이라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룹니다.
촬영기자:최연송 노동수/영상편집:김태형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구 경북 지역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며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세훈 서울 시장과 함께 서울 재건축 현장을 찾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로 나흘째 대구 경북 지역을 방문 중인 민주당 이재명 후보.
포항의 전통시장을 찾아, 국민의힘에서 꺼낸 코로나 피해 기금 100조 원 제안을 언급하며, 자신은 당선 뒤가 아니라 지금 당장 지원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100조 원을 추가 지원해도 다른 나라가 지원한 금액에 미치지 못합니다. 100조 원 추가 지원해서 우리 서민도 좀 먹고 삽시다, 여러분!"]
고 전두환 씨의 공과를 언급한 발언에 대해선, 전 씨는 "용서할 수 없는 범죄자"라면서도, 민주 진영이 흑백논리에 지나치게 빠져있다는 점을 얘기하려 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당 내에서도 민주당의 기본 가치에 반한다며, 매우 부적절하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서울 강북구의 주택 재건축 현장을 찾았습니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부동산을 팔 때 장애가 되는 세제를 개선하고, 전국에 주택 250만 호가 공급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그런 시그널만으로도 단기간에 부동산이, 집값은 떨어지진 않더라도 일단 어느 정도 안정시킬 수 있지 않겠나..."]
앞서 윤 후보는 선대위 장애인본부가 마련한 정책투어 출정식에 참석했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 정책이 중요하다며, 현장에 찾아 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장애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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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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