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나흘째 TK 행보…윤석열, 재건축현장 방문
입력 2021.12.13 (19:10)
수정 2021.12.1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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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구 경북 지역,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며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세훈 서울 시장과 함께 서울 재건축 현장을 찾았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로 나흘째, 대구 경북 지역을 방문 중인 민주당 이재명 후보.
주민들과 만나 자신의 주요 정책인 지역화폐의 효과를 설명하고, 포항의 전통시장에선 국민의힘에서 꺼낸 코로나 피해 기금 100조 원 제안을 언급하며, 자신은 당선 뒤가 아니라 지금 당장 지원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제가 드리는 말씀은 100조 원을 추가 지원해도 다른 나라가 지원한 금액에 미치지 못합니다. 100조 원 추가 지원해서 우리 서민도 좀 먹고 삽시다, 여러분!"]
고 전두환 씨의 공과를 언급한 발언에 대해선, 전 씨가 "용서할 수 없는 범죄자"라면서도, 민주 진영이 양자택일과 흑백논리에 지나치게 빠져있다는 점을 얘기하려 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서울 강북구 주택 재건축 현장을 찾았습니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5년 임기 내에 수도권에는 130만 호, 전국적으로는 250만 호가 공급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그런 시그널만으로도 단기간에 부동산이 집값은 떨어지진 않더라도 일단 어느 정도 안정시킬 수 있지 않겠나…."]
앞서 윤 후보는 선대위 장애인본부가 마련한 정책투어 출정식에 참석했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 정책이 중요하다며, 현장에 찾아 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장애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전두환씨 경제 성과 발언에 대해 내로남불이라며 거듭 사과를 요구했고, 안철수 후보는 이 후보의 민생탐방 프로그램인 매타버스를 겨냥해,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를 흉내낸다고 미래를 이해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노동수/영상편집:이상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구 경북 지역,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며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세훈 서울 시장과 함께 서울 재건축 현장을 찾았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로 나흘째, 대구 경북 지역을 방문 중인 민주당 이재명 후보.
주민들과 만나 자신의 주요 정책인 지역화폐의 효과를 설명하고, 포항의 전통시장에선 국민의힘에서 꺼낸 코로나 피해 기금 100조 원 제안을 언급하며, 자신은 당선 뒤가 아니라 지금 당장 지원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제가 드리는 말씀은 100조 원을 추가 지원해도 다른 나라가 지원한 금액에 미치지 못합니다. 100조 원 추가 지원해서 우리 서민도 좀 먹고 삽시다, 여러분!"]
고 전두환 씨의 공과를 언급한 발언에 대해선, 전 씨가 "용서할 수 없는 범죄자"라면서도, 민주 진영이 양자택일과 흑백논리에 지나치게 빠져있다는 점을 얘기하려 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서울 강북구 주택 재건축 현장을 찾았습니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5년 임기 내에 수도권에는 130만 호, 전국적으로는 250만 호가 공급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그런 시그널만으로도 단기간에 부동산이 집값은 떨어지진 않더라도 일단 어느 정도 안정시킬 수 있지 않겠나…."]
앞서 윤 후보는 선대위 장애인본부가 마련한 정책투어 출정식에 참석했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 정책이 중요하다며, 현장에 찾아 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장애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전두환씨 경제 성과 발언에 대해 내로남불이라며 거듭 사과를 요구했고, 안철수 후보는 이 후보의 민생탐방 프로그램인 매타버스를 겨냥해,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를 흉내낸다고 미래를 이해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노동수/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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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구 경북 지역,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며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세훈 서울 시장과 함께 서울 재건축 현장을 찾았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로 나흘째, 대구 경북 지역을 방문 중인 민주당 이재명 후보.
주민들과 만나 자신의 주요 정책인 지역화폐의 효과를 설명하고, 포항의 전통시장에선 국민의힘에서 꺼낸 코로나 피해 기금 100조 원 제안을 언급하며, 자신은 당선 뒤가 아니라 지금 당장 지원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제가 드리는 말씀은 100조 원을 추가 지원해도 다른 나라가 지원한 금액에 미치지 못합니다. 100조 원 추가 지원해서 우리 서민도 좀 먹고 삽시다, 여러분!"]
고 전두환 씨의 공과를 언급한 발언에 대해선, 전 씨가 "용서할 수 없는 범죄자"라면서도, 민주 진영이 양자택일과 흑백논리에 지나치게 빠져있다는 점을 얘기하려 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서울 강북구 주택 재건축 현장을 찾았습니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5년 임기 내에 수도권에는 130만 호, 전국적으로는 250만 호가 공급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그런 시그널만으로도 단기간에 부동산이 집값은 떨어지진 않더라도 일단 어느 정도 안정시킬 수 있지 않겠나…."]
앞서 윤 후보는 선대위 장애인본부가 마련한 정책투어 출정식에 참석했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 정책이 중요하다며, 현장에 찾아 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장애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전두환씨 경제 성과 발언에 대해 내로남불이라며 거듭 사과를 요구했고, 안철수 후보는 이 후보의 민생탐방 프로그램인 매타버스를 겨냥해,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를 흉내낸다고 미래를 이해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노동수/영상편집:이상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구 경북 지역,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며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세훈 서울 시장과 함께 서울 재건축 현장을 찾았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로 나흘째, 대구 경북 지역을 방문 중인 민주당 이재명 후보.
주민들과 만나 자신의 주요 정책인 지역화폐의 효과를 설명하고, 포항의 전통시장에선 국민의힘에서 꺼낸 코로나 피해 기금 100조 원 제안을 언급하며, 자신은 당선 뒤가 아니라 지금 당장 지원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제가 드리는 말씀은 100조 원을 추가 지원해도 다른 나라가 지원한 금액에 미치지 못합니다. 100조 원 추가 지원해서 우리 서민도 좀 먹고 삽시다, 여러분!"]
고 전두환 씨의 공과를 언급한 발언에 대해선, 전 씨가 "용서할 수 없는 범죄자"라면서도, 민주 진영이 양자택일과 흑백논리에 지나치게 빠져있다는 점을 얘기하려 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서울 강북구 주택 재건축 현장을 찾았습니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5년 임기 내에 수도권에는 130만 호, 전국적으로는 250만 호가 공급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그런 시그널만으로도 단기간에 부동산이 집값은 떨어지진 않더라도 일단 어느 정도 안정시킬 수 있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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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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