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올해의 인물’에 머스크…“지구 안팎 삶에 비범한 영향”

입력 2021.12.14 (12:22) 수정 2021.12.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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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2021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습니다.

머스크는 올해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를 이끌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는데요.

타임은 머스크에 대해 전기차부터 우주산업에 이르기까지 혁신을 이뤄내 역사상 가장 부유한 인물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임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시사 주간 타임이 선정한 '2021년 올해의 인물'의 주인공은 바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입니다.

타임은 "올해의 인물은 영향력을 보여주는 지표인데 지구의 삶과 어쩌면 지구 바깥의 삶까지 머스크만큼 비범한 영향을 미친 사람은 거의 없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올해 테슬라의 시장 가치는 1조 달러 이상으로 치솟았고,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는 민간인만을 우주선에 태운 채 지구 궤도를 도는 우주 관광에 성공했습니다.

에드워드 펠센털 타임 편집장은 "머스크는 세계 최고 부자일 뿐만 아니라 아마도 우리 사회의 거대한 변화를 보여주는 풍부한 사례가 됐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머스크는 올해 우주와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소셜미디어에서도 큰 영향력을 발휘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머스크의 트위터 팔로워는 6,600만 명이 넘는 가운데, 머스크의 트윗 하나로 가상화폐와 밈 주식은 출렁거렸습니다.

1927년부터 타임이 매년 선정해온 '올해의 인물은' 좋든 나쁘든 인물의 영향력과 아이디어, 그리고 활동 등을 고려해, 뉴스나 우리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을 뜻합니다.

타임이 선정한 지난해 '올해의 인물'은 조 바이든 당시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었습니다.

KBS 뉴스 임민집니다.

영상편집:양의정/자료조사:권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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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임 ‘올해의 인물’에 머스크…“지구 안팎 삶에 비범한 영향”
    • 입력 2021-12-14 12:22:08
    • 수정2021-12-14 13:00:13
    뉴스 12
[앵커]

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2021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습니다.

머스크는 올해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를 이끌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는데요.

타임은 머스크에 대해 전기차부터 우주산업에 이르기까지 혁신을 이뤄내 역사상 가장 부유한 인물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임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시사 주간 타임이 선정한 '2021년 올해의 인물'의 주인공은 바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입니다.

타임은 "올해의 인물은 영향력을 보여주는 지표인데 지구의 삶과 어쩌면 지구 바깥의 삶까지 머스크만큼 비범한 영향을 미친 사람은 거의 없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올해 테슬라의 시장 가치는 1조 달러 이상으로 치솟았고,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는 민간인만을 우주선에 태운 채 지구 궤도를 도는 우주 관광에 성공했습니다.

에드워드 펠센털 타임 편집장은 "머스크는 세계 최고 부자일 뿐만 아니라 아마도 우리 사회의 거대한 변화를 보여주는 풍부한 사례가 됐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머스크는 올해 우주와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소셜미디어에서도 큰 영향력을 발휘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머스크의 트위터 팔로워는 6,600만 명이 넘는 가운데, 머스크의 트윗 하나로 가상화폐와 밈 주식은 출렁거렸습니다.

1927년부터 타임이 매년 선정해온 '올해의 인물은' 좋든 나쁘든 인물의 영향력과 아이디어, 그리고 활동 등을 고려해, 뉴스나 우리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을 뜻합니다.

타임이 선정한 지난해 '올해의 인물'은 조 바이든 당시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었습니다.

KBS 뉴스 임민집니다.

영상편집:양의정/자료조사:권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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