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주택 매매 2.5%, 전세 3.5% 상승 전망”

입력 2021.12.14 (17:05) 수정 2021.12.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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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산업연구원이 내년에 주택 매매가격은 2.5%, 전세가격은 3.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구원은 오늘 발표한 '2022년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과 대구 등에서 가격하락세가 나타나고 있어 상승 폭은 크게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누적된 공급부족 문제와 전월세시장 불안이 지속되면서 전반적인 집값 상승추세는 내년에도 지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연구원은 특히, 정부가 공급대책을 내놓기 시작했지만 공급에 최소한 2~3년이 걸린다며, 2023년 말 3기 신도시가 본격 분양돼야 수급 문제가 다소 안정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연구원은 전셋값의 경우 임대차 3법으로 인한 물량감소, 매매가격 급등 등의 영향으로 내년에도 전셋값이 오르겠지만, 예년 대비 입주 물량이 많은 인천·경기와 일부 지방광역시의 전셋값 상승률은 둔화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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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14 17:05:10
    • 수정2021-12-14 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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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산업연구원이 내년에 주택 매매가격은 2.5%, 전세가격은 3.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구원은 오늘 발표한 '2022년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과 대구 등에서 가격하락세가 나타나고 있어 상승 폭은 크게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누적된 공급부족 문제와 전월세시장 불안이 지속되면서 전반적인 집값 상승추세는 내년에도 지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연구원은 특히, 정부가 공급대책을 내놓기 시작했지만 공급에 최소한 2~3년이 걸린다며, 2023년 말 3기 신도시가 본격 분양돼야 수급 문제가 다소 안정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연구원은 전셋값의 경우 임대차 3법으로 인한 물량감소, 매매가격 급등 등의 영향으로 내년에도 전셋값이 오르겠지만, 예년 대비 입주 물량이 많은 인천·경기와 일부 지방광역시의 전셋값 상승률은 둔화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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