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영상] 104살에 글 배운 인도 할머니

입력 2021.12.15 (00:07) 수정 2021.12.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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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 나이는 장애물이 되지 못 한다는데 그럼 몇 살까지 가능할까요?

인도에서 이를 몸으로 증명한 104살 할머니가 화제입니다.

인도 케랄라주 코타얌에 사는 쿠티야마 할머니는 올해 104살인데요, 그동안에는 가족을 돌보고 가축을 챙기며 아침을 보냈지만 지난 4월부터는 조간 신문을 읽는 일상이 추가됐습니다.

16살에 결혼해 5명의 자녀를 낳은 할머니는 그동안 글을 읽고 쓰는 법을 배울 기회가 없었는데요, 늘 아쉬워하던 할머니에게 하늘이 주신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이웃에 사는 문맹퇴치사를 만나게 되면서입니다. 할머니의 열정에 감동한 문맹퇴치사는 매일 저녁 읽기 쓰기 공부를 함께 했는데요, 시력과 청력이 약해진 할머니지만 열심히 공부해 지난달 케랄라주 문해력 시험에 당당히 합격했습니다.

쿠띠야마 할머니의 점수는 100점 만점에 89점! 지금은 영어와 수학 공부에도 도전 중이라고 합니다.

기분 좋은 영감과 동기부여가 되는 소식,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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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영상] 104살에 글 배운 인도 할머니
    • 입력 2021-12-15 00:07:38
    • 수정2021-12-15 10: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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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 나이는 장애물이 되지 못 한다는데 그럼 몇 살까지 가능할까요?

인도에서 이를 몸으로 증명한 104살 할머니가 화제입니다.

인도 케랄라주 코타얌에 사는 쿠티야마 할머니는 올해 104살인데요, 그동안에는 가족을 돌보고 가축을 챙기며 아침을 보냈지만 지난 4월부터는 조간 신문을 읽는 일상이 추가됐습니다.

16살에 결혼해 5명의 자녀를 낳은 할머니는 그동안 글을 읽고 쓰는 법을 배울 기회가 없었는데요, 늘 아쉬워하던 할머니에게 하늘이 주신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이웃에 사는 문맹퇴치사를 만나게 되면서입니다. 할머니의 열정에 감동한 문맹퇴치사는 매일 저녁 읽기 쓰기 공부를 함께 했는데요, 시력과 청력이 약해진 할머니지만 열심히 공부해 지난달 케랄라주 문해력 시험에 당당히 합격했습니다.

쿠띠야마 할머니의 점수는 100점 만점에 89점! 지금은 영어와 수학 공부에도 도전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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