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오징어 게임’, 골든글로브 후보 지명 특별한 이유는?

입력 2021.12.15 (06:44) 수정 2021.12.15 (06: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배우 윤여정 씨의 '미나리' 등 최고의 영화들도 작품상 후보에 들지 못한 시상식- 바로 미국 골든글로브인데요.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마침내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제79회 골든글로브 3관왕에 도전합니다.

배우 이정재, 오영수 씨는 각각 TV 드라마 남우주연상과 조연상 후보에 올랐고 '오징어 게임'은 최우수 작품상을 두고 경쟁하게 됐습니다.

골든글로브는 아카데미와 함께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행사지만 그간 한국 등 비영어권 작품에 대한 차별 논란이 있어 왔는데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아카데미 4관왕을 거둘 당시 골든글로브는 기생충을 '외국어 영화'로 분류해 작품상 후보에서 배제했고 영화 '미나리'와 배우 윤여정 씨도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지만 골든글로브는 예외였죠.

따라서 현지 언론도 이번 '오징어 게임'의 후보 선정을 비영어권 최초라며 주목하는 가운데 시상식은 다음 달 9일 열릴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문화광장] ‘오징어 게임’, 골든글로브 후보 지명 특별한 이유는?
    • 입력 2021-12-15 06:44:37
    • 수정2021-12-15 06:51:28
    뉴스광장 1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배우 윤여정 씨의 '미나리' 등 최고의 영화들도 작품상 후보에 들지 못한 시상식- 바로 미국 골든글로브인데요.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마침내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제79회 골든글로브 3관왕에 도전합니다.

배우 이정재, 오영수 씨는 각각 TV 드라마 남우주연상과 조연상 후보에 올랐고 '오징어 게임'은 최우수 작품상을 두고 경쟁하게 됐습니다.

골든글로브는 아카데미와 함께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행사지만 그간 한국 등 비영어권 작품에 대한 차별 논란이 있어 왔는데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아카데미 4관왕을 거둘 당시 골든글로브는 기생충을 '외국어 영화'로 분류해 작품상 후보에서 배제했고 영화 '미나리'와 배우 윤여정 씨도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지만 골든글로브는 예외였죠.

따라서 현지 언론도 이번 '오징어 게임'의 후보 선정을 비영어권 최초라며 주목하는 가운데 시상식은 다음 달 9일 열릴 예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