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의무 식수 40주년 성과 가시화

입력 2021.12.15 (12:47) 수정 2021.12.15 (12: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중국이 1981년부터 시작한 전 국민 의무 식수가 어느덧 40주년을 맞았습니다.

[리포트]

중국 허베이성 징현의 사오망마을.

오늘은 주민 전체가 나무를 심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징현에는 지난 40년 동안 1,220만 명이 의무 식수에 참여했고 6,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

[왕차오/허베이성 징현 주민 : "12년째 식수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내가 심은 나무가 자라는 것을 보면 성취감이 생깁니다."]

중국은 1981년부터 매년 전 국민 식수를 의무화했습니다.

나무를 심어 숲을 만들고 중국을 아름답게 꾸미자던 취지였습니다.

그 결과 지난 40년 동안 중국 전역에서 식수에 참여한 사람은 175억 명이나 되고 심은 나무만 780억 그루가 넘습니다.

덕분에 80년대 초에는 국토의 12%에 불과했던 산림면적이 지금은 23.04%로 급속도로 넓어졌습니다.

숲의 울창한 정도를 나타내는 임목축적도 80년대에 비해 2배 정도 증가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중국이 모든 자원이 줄어들지만 적어도 산림자원만은 증가했으며 지금은 세계 최대의 인공림을 가졌다고 강조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의무 식수 40주년 성과 가시화
    • 입력 2021-12-15 12:47:27
    • 수정2021-12-15 12:49:54
    뉴스 12
[앵커]

중국이 1981년부터 시작한 전 국민 의무 식수가 어느덧 40주년을 맞았습니다.

[리포트]

중국 허베이성 징현의 사오망마을.

오늘은 주민 전체가 나무를 심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징현에는 지난 40년 동안 1,220만 명이 의무 식수에 참여했고 6,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

[왕차오/허베이성 징현 주민 : "12년째 식수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내가 심은 나무가 자라는 것을 보면 성취감이 생깁니다."]

중국은 1981년부터 매년 전 국민 식수를 의무화했습니다.

나무를 심어 숲을 만들고 중국을 아름답게 꾸미자던 취지였습니다.

그 결과 지난 40년 동안 중국 전역에서 식수에 참여한 사람은 175억 명이나 되고 심은 나무만 780억 그루가 넘습니다.

덕분에 80년대 초에는 국토의 12%에 불과했던 산림면적이 지금은 23.04%로 급속도로 넓어졌습니다.

숲의 울창한 정도를 나타내는 임목축적도 80년대에 비해 2배 정도 증가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중국이 모든 자원이 줄어들지만 적어도 산림자원만은 증가했으며 지금은 세계 최대의 인공림을 가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