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대담] 제주서 이례적 강진…원인과 추가 발생 가능성은?

[앵커]

어제 서귀포 서남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지진의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죠.

앞서 보도해드린 것처럼 이제는 제주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걸 알려드렸는데요.

이번에는 KBS 재난방송 전문위원인 홍태경 연세대 교수와 함께 이번 지진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화상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홍 교수님 안녕하세요?

어제 서귀포 해상에서 발생한 지진이 규모상으로도 기록될 만한 거였죠. 어떻습니까?

[앵커]

규모 4.9이면 어느 정도 충격이라 설명할 수 있습니까?

[앵커]

궁금한 게 이번 지진이 발생한 원인인데요.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앵커]

다행스럽게도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앵커]

어제 걱정했던 게 또 지진에 따른 해일 유무였는데, 없었어요?

[앵커]

그래도 걱정되는 게 여진입니다.

강진 이후에 열 차례 넘는 여진이 관측 됐는데요.

언제까지 주의 깊게 봐야하나요?

혹 어제 규모 4.9 만큼의 여진 가능성도 있는 건가요?

[앵커]

여진과 관련해서 긴 시간을 주의 깊게 봐야 한다는 게 놀라운 건데요.

이유는 무엇이죠?

[앵커]

보통 제주하면 지진에선 안전하지 않으냐고 생각하시는 제주도민 분들 많아요.

하지만 어제 갑작스런 강진에 안전지대가 아니란 걸 실감할 수 있었죠.

지진과 관련한 제주 상황은 어떻다고 보십니까?

[앵커]

실제 보면, 제주 해역에서 해마다 작은 규모의 지진이 관측되고 있잖아요?

제주와 관련된 지진 연구는 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앵커]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지진대비 훈련이잖아요.

어제 지진 관련 영상을 보면, 대부분 시민들이 놀라서 우와좌왕 하는 수준이었거든요.

[앵커]

지진과 관련해 제주도에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앵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늘 대담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