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담배꽁초 버린 사람 찾으려 DNA 검사까지
입력 2021.12.16 (12:45)
수정 2021.12.1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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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해 보이는 이 유모차는 덮개에 구멍이 나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고층에서 누군가가 버린 담배꽁초 때문에 생긴 구멍입니다.
당시 아기가 잠들어 있었지만 다행히 부모가 즉시 발견해 별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냥 넘어갈 법했지만 경찰은 이 사건을 심각하게 봤습니다.
담배꽁초를 버린 사람을 찾기 위해 CCTV를 뒤졌지만 실패하자 담배꽁초에 대한 DNA 검사를 했습니다.
[레이레이/쓰촨성 경찰 : "올 3월부터 고층건물 쓰레기 투척은 형사 사건으로 다룰 수 있게 돼 전 주민을 대상으로 DNA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검사를 통해 담배꽁초의 주인이 남성이라는 사실이 확인됐고 아파트 입주민 전원이 DNA 검사 대상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결국, 6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의 DNA가 담배꽁초에 묻은 것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결국, 이 남성은 자신의 행동에 반성하고 공개적으로 아기의 부모에게 사과해야만 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아파트 단지 고층에서 누군가가 버린 담배꽁초 때문에 생긴 구멍입니다.
당시 아기가 잠들어 있었지만 다행히 부모가 즉시 발견해 별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냥 넘어갈 법했지만 경찰은 이 사건을 심각하게 봤습니다.
담배꽁초를 버린 사람을 찾기 위해 CCTV를 뒤졌지만 실패하자 담배꽁초에 대한 DNA 검사를 했습니다.
[레이레이/쓰촨성 경찰 : "올 3월부터 고층건물 쓰레기 투척은 형사 사건으로 다룰 수 있게 돼 전 주민을 대상으로 DNA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검사를 통해 담배꽁초의 주인이 남성이라는 사실이 확인됐고 아파트 입주민 전원이 DNA 검사 대상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결국, 6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의 DNA가 담배꽁초에 묻은 것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결국, 이 남성은 자신의 행동에 반성하고 공개적으로 아기의 부모에게 사과해야만 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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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담배꽁초 버린 사람 찾으려 DNA 검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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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2-16 12:45:08
- 수정2021-12-16 12:52:42
평범해 보이는 이 유모차는 덮개에 구멍이 나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고층에서 누군가가 버린 담배꽁초 때문에 생긴 구멍입니다.
당시 아기가 잠들어 있었지만 다행히 부모가 즉시 발견해 별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냥 넘어갈 법했지만 경찰은 이 사건을 심각하게 봤습니다.
담배꽁초를 버린 사람을 찾기 위해 CCTV를 뒤졌지만 실패하자 담배꽁초에 대한 DNA 검사를 했습니다.
[레이레이/쓰촨성 경찰 : "올 3월부터 고층건물 쓰레기 투척은 형사 사건으로 다룰 수 있게 돼 전 주민을 대상으로 DNA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검사를 통해 담배꽁초의 주인이 남성이라는 사실이 확인됐고 아파트 입주민 전원이 DNA 검사 대상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결국, 6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의 DNA가 담배꽁초에 묻은 것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결국, 이 남성은 자신의 행동에 반성하고 공개적으로 아기의 부모에게 사과해야만 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아파트 단지 고층에서 누군가가 버린 담배꽁초 때문에 생긴 구멍입니다.
당시 아기가 잠들어 있었지만 다행히 부모가 즉시 발견해 별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냥 넘어갈 법했지만 경찰은 이 사건을 심각하게 봤습니다.
담배꽁초를 버린 사람을 찾기 위해 CCTV를 뒤졌지만 실패하자 담배꽁초에 대한 DNA 검사를 했습니다.
[레이레이/쓰촨성 경찰 : "올 3월부터 고층건물 쓰레기 투척은 형사 사건으로 다룰 수 있게 돼 전 주민을 대상으로 DNA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검사를 통해 담배꽁초의 주인이 남성이라는 사실이 확인됐고 아파트 입주민 전원이 DNA 검사 대상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결국, 6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의 DNA가 담배꽁초에 묻은 것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결국, 이 남성은 자신의 행동에 반성하고 공개적으로 아기의 부모에게 사과해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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