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총장 선거 6파전…일정과 전망은?
입력 2021.12.16 (21:56)
수정 2021.12.1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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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석 달 전 재정지원대학 탈락 책임을 지고, 곽병선 총장이 자진 사퇴하면서 군산대학교가 새 총장 선출에 나섰습니다.
후보는 모두 6명으로, 앞으로 선거 일정과 절차는 어떻게 진행될지, 오중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새만금 시대 전문 인재 양성과 선도적 연구 기관으로 자리 잡은 국립 군산대학교.
하지만 고용재난지역 선포 등 군산지역 경기가 갈수록 쇠퇴하면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새 총장 선출을 계기로 학교 구성원들은 지역의 중심대학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윤경/군산대 4학년 : "학교가 많이 어려운 상태인 걸 다들 알고 있으니까 학생 입장을 많이 생각해주시고 대변해주시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모두 6명. 저마다 특색있는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국어국문학과 유보선 교수는 안정적인 학생 충원과 전향적 학사 개혁, 지역사회 협력 등을 역설했습니다.
[유보선/군산대 총장 후보 기호 1번 :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계 구축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해결이 우리 미래를 결정지을 것이란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양현호 교수는 혁신 글로벌 시스템과 맞춤형 연구 체계. 지역 특화 협력 등을 약속했습니다.
[양현호/군산대 총장 후보 기호 2번 : "실추된 위상을 다시 찾아야 하고 상처받고 위축된 대학 가족들의 기를 다시 살려서 행복한 대학 공동체를 만들어야 합니다."]
역사철학부 김성환 교수는 자율혁신 역량과 지역 동반 성장, 대학 위상과 재정 강화 등을 내세웠습니다.
[김성환/군산대 총장 후보 기호 3번 : "군산대 백 년의 위대한 미래를 향해 도약해야 합니다. 대학 안팎으로 뛰고 또 뛰는 119 총장이 되겠습니다."]
기계융합시스템공학부 이장호 교수는 지속가능한 재정 운용과 지자체 협력, 미래 교육 시스템 구축 등을 내걸었습니다.
[이장호/군산대 총장 후보 기호 4번 : "비 온 뒤에 더욱 땅이 굳듯이 저도 나름 단단해졌습니다. 든든한 총장이 되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해양산업운송과학기술학부 김명준 교수는 대학 재설계와 표준화, 입학자원 확보, 융합교육 생태계 재구성 등을 밝혔습니다.
[김명준/군산대 총장 후보 기호 5번 : "외국인 학생 유치에 전력을 기울여 서해안 최고의 국제화 선도 대학교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나인호 교수는 민주적 거버넌스, 백년대계 학사 개조, 희망사다리 교육 등을 강조했습니다.
[나인호/군산대 총장 후보 기호 6번 : "2022년을 군산대학교 백년대계를 위한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이번 합동 연설회를 비롯해 앞으로 공개 토론회 등을 거쳐 최종 선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1차 온라인 투표 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다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한 결선 투표가 실시됩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석 달 전 재정지원대학 탈락 책임을 지고, 곽병선 총장이 자진 사퇴하면서 군산대학교가 새 총장 선출에 나섰습니다.
후보는 모두 6명으로, 앞으로 선거 일정과 절차는 어떻게 진행될지, 오중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새만금 시대 전문 인재 양성과 선도적 연구 기관으로 자리 잡은 국립 군산대학교.
하지만 고용재난지역 선포 등 군산지역 경기가 갈수록 쇠퇴하면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새 총장 선출을 계기로 학교 구성원들은 지역의 중심대학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윤경/군산대 4학년 : "학교가 많이 어려운 상태인 걸 다들 알고 있으니까 학생 입장을 많이 생각해주시고 대변해주시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모두 6명. 저마다 특색있는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국어국문학과 유보선 교수는 안정적인 학생 충원과 전향적 학사 개혁, 지역사회 협력 등을 역설했습니다.
[유보선/군산대 총장 후보 기호 1번 :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계 구축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해결이 우리 미래를 결정지을 것이란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양현호 교수는 혁신 글로벌 시스템과 맞춤형 연구 체계. 지역 특화 협력 등을 약속했습니다.
[양현호/군산대 총장 후보 기호 2번 : "실추된 위상을 다시 찾아야 하고 상처받고 위축된 대학 가족들의 기를 다시 살려서 행복한 대학 공동체를 만들어야 합니다."]
역사철학부 김성환 교수는 자율혁신 역량과 지역 동반 성장, 대학 위상과 재정 강화 등을 내세웠습니다.
[김성환/군산대 총장 후보 기호 3번 : "군산대 백 년의 위대한 미래를 향해 도약해야 합니다. 대학 안팎으로 뛰고 또 뛰는 119 총장이 되겠습니다."]
기계융합시스템공학부 이장호 교수는 지속가능한 재정 운용과 지자체 협력, 미래 교육 시스템 구축 등을 내걸었습니다.
[이장호/군산대 총장 후보 기호 4번 : "비 온 뒤에 더욱 땅이 굳듯이 저도 나름 단단해졌습니다. 든든한 총장이 되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해양산업운송과학기술학부 김명준 교수는 대학 재설계와 표준화, 입학자원 확보, 융합교육 생태계 재구성 등을 밝혔습니다.
[김명준/군산대 총장 후보 기호 5번 : "외국인 학생 유치에 전력을 기울여 서해안 최고의 국제화 선도 대학교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나인호 교수는 민주적 거버넌스, 백년대계 학사 개조, 희망사다리 교육 등을 강조했습니다.
[나인호/군산대 총장 후보 기호 6번 : "2022년을 군산대학교 백년대계를 위한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이번 합동 연설회를 비롯해 앞으로 공개 토론회 등을 거쳐 최종 선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1차 온라인 투표 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다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한 결선 투표가 실시됩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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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 전 재정지원대학 탈락 책임을 지고, 곽병선 총장이 자진 사퇴하면서 군산대학교가 새 총장 선출에 나섰습니다.
후보는 모두 6명으로, 앞으로 선거 일정과 절차는 어떻게 진행될지, 오중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새만금 시대 전문 인재 양성과 선도적 연구 기관으로 자리 잡은 국립 군산대학교.
하지만 고용재난지역 선포 등 군산지역 경기가 갈수록 쇠퇴하면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새 총장 선출을 계기로 학교 구성원들은 지역의 중심대학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윤경/군산대 4학년 : "학교가 많이 어려운 상태인 걸 다들 알고 있으니까 학생 입장을 많이 생각해주시고 대변해주시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모두 6명. 저마다 특색있는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국어국문학과 유보선 교수는 안정적인 학생 충원과 전향적 학사 개혁, 지역사회 협력 등을 역설했습니다.
[유보선/군산대 총장 후보 기호 1번 :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계 구축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해결이 우리 미래를 결정지을 것이란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양현호 교수는 혁신 글로벌 시스템과 맞춤형 연구 체계. 지역 특화 협력 등을 약속했습니다.
[양현호/군산대 총장 후보 기호 2번 : "실추된 위상을 다시 찾아야 하고 상처받고 위축된 대학 가족들의 기를 다시 살려서 행복한 대학 공동체를 만들어야 합니다."]
역사철학부 김성환 교수는 자율혁신 역량과 지역 동반 성장, 대학 위상과 재정 강화 등을 내세웠습니다.
[김성환/군산대 총장 후보 기호 3번 : "군산대 백 년의 위대한 미래를 향해 도약해야 합니다. 대학 안팎으로 뛰고 또 뛰는 119 총장이 되겠습니다."]
기계융합시스템공학부 이장호 교수는 지속가능한 재정 운용과 지자체 협력, 미래 교육 시스템 구축 등을 내걸었습니다.
[이장호/군산대 총장 후보 기호 4번 : "비 온 뒤에 더욱 땅이 굳듯이 저도 나름 단단해졌습니다. 든든한 총장이 되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해양산업운송과학기술학부 김명준 교수는 대학 재설계와 표준화, 입학자원 확보, 융합교육 생태계 재구성 등을 밝혔습니다.
[김명준/군산대 총장 후보 기호 5번 : "외국인 학생 유치에 전력을 기울여 서해안 최고의 국제화 선도 대학교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나인호 교수는 민주적 거버넌스, 백년대계 학사 개조, 희망사다리 교육 등을 강조했습니다.
[나인호/군산대 총장 후보 기호 6번 : "2022년을 군산대학교 백년대계를 위한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이번 합동 연설회를 비롯해 앞으로 공개 토론회 등을 거쳐 최종 선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1차 온라인 투표 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다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한 결선 투표가 실시됩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석 달 전 재정지원대학 탈락 책임을 지고, 곽병선 총장이 자진 사퇴하면서 군산대학교가 새 총장 선출에 나섰습니다.
후보는 모두 6명으로, 앞으로 선거 일정과 절차는 어떻게 진행될지, 오중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새만금 시대 전문 인재 양성과 선도적 연구 기관으로 자리 잡은 국립 군산대학교.
하지만 고용재난지역 선포 등 군산지역 경기가 갈수록 쇠퇴하면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새 총장 선출을 계기로 학교 구성원들은 지역의 중심대학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윤경/군산대 4학년 : "학교가 많이 어려운 상태인 걸 다들 알고 있으니까 학생 입장을 많이 생각해주시고 대변해주시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모두 6명. 저마다 특색있는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국어국문학과 유보선 교수는 안정적인 학생 충원과 전향적 학사 개혁, 지역사회 협력 등을 역설했습니다.
[유보선/군산대 총장 후보 기호 1번 :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계 구축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해결이 우리 미래를 결정지을 것이란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양현호 교수는 혁신 글로벌 시스템과 맞춤형 연구 체계. 지역 특화 협력 등을 약속했습니다.
[양현호/군산대 총장 후보 기호 2번 : "실추된 위상을 다시 찾아야 하고 상처받고 위축된 대학 가족들의 기를 다시 살려서 행복한 대학 공동체를 만들어야 합니다."]
역사철학부 김성환 교수는 자율혁신 역량과 지역 동반 성장, 대학 위상과 재정 강화 등을 내세웠습니다.
[김성환/군산대 총장 후보 기호 3번 : "군산대 백 년의 위대한 미래를 향해 도약해야 합니다. 대학 안팎으로 뛰고 또 뛰는 119 총장이 되겠습니다."]
기계융합시스템공학부 이장호 교수는 지속가능한 재정 운용과 지자체 협력, 미래 교육 시스템 구축 등을 내걸었습니다.
[이장호/군산대 총장 후보 기호 4번 : "비 온 뒤에 더욱 땅이 굳듯이 저도 나름 단단해졌습니다. 든든한 총장이 되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해양산업운송과학기술학부 김명준 교수는 대학 재설계와 표준화, 입학자원 확보, 융합교육 생태계 재구성 등을 밝혔습니다.
[김명준/군산대 총장 후보 기호 5번 : "외국인 학생 유치에 전력을 기울여 서해안 최고의 국제화 선도 대학교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나인호 교수는 민주적 거버넌스, 백년대계 학사 개조, 희망사다리 교육 등을 강조했습니다.
[나인호/군산대 총장 후보 기호 6번 : "2022년을 군산대학교 백년대계를 위한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이번 합동 연설회를 비롯해 앞으로 공개 토론회 등을 거쳐 최종 선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1차 온라인 투표 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다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한 결선 투표가 실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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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호 기자 ozo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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