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고3 인재 영입…윤석열, ‘위드코로나’ 비판

입력 2021.12.17 (06:18) 수정 2021.12.1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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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족을 둘러싼 논란 속에 이재명, 윤석열 후보는 준비한 대선 일정을 이어갔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최저 소득 100만 원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고, 안철수 후보는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형 집행을 정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당의 인사검증 실패 뒤 새롭게 도입한 국민추천 제도로 외부 인사 5명을 영입했습니다.

응급실 간호사와 노동환경 전문 의사, 청소년 권리 활동을 해온 고3 학생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 문제, 또 우리의 정치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직접 참여하는 그런 좋은 계기로..."]

이 후보는 오늘 코로나19 위기대응 특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이후 강원도 원주의 한 중소기업을 찾아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의사협회를 방문해 충분한 준비가 없이 일상 회복에 나섰다고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역학 자료를 바탕으로 한 과학적 거리두기로, 정치 방역이 아닌 과학 방역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감염 경로와 치료 상황, 병상 현황을 디지털 데이터로 만드는 '코로나19 플랫폼' 공약도 내세웠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후보전략자문위원들과 오찬을 한 뒤, 이준석 대표와 함께 당 후원 캠페인에 참석합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최저소득 100만 원 보장을 공약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현금 급여를 단순 통합하고, 일을 통해 시장 소득이 생겨도 총소득이 늘어나도록 설계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형집행정지를 촉구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대선 분위기를 미래 지향적으로 바꾸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양강 후보의 가족 논란에 대해 정의당은 콩가루 대선이 돼가고 있다고, 국민의당은 가족이 화목하지 않으면 국가를 다스리기 힘들다고 논평했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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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고3 인재 영입…윤석열, ‘위드코로나’ 비판
    • 입력 2021-12-17 06:18:13
    • 수정2021-12-17 07: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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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족을 둘러싼 논란 속에 이재명, 윤석열 후보는 준비한 대선 일정을 이어갔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최저 소득 100만 원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고, 안철수 후보는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형 집행을 정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당의 인사검증 실패 뒤 새롭게 도입한 국민추천 제도로 외부 인사 5명을 영입했습니다.

응급실 간호사와 노동환경 전문 의사, 청소년 권리 활동을 해온 고3 학생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 문제, 또 우리의 정치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직접 참여하는 그런 좋은 계기로..."]

이 후보는 오늘 코로나19 위기대응 특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이후 강원도 원주의 한 중소기업을 찾아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의사협회를 방문해 충분한 준비가 없이 일상 회복에 나섰다고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역학 자료를 바탕으로 한 과학적 거리두기로, 정치 방역이 아닌 과학 방역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감염 경로와 치료 상황, 병상 현황을 디지털 데이터로 만드는 '코로나19 플랫폼' 공약도 내세웠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후보전략자문위원들과 오찬을 한 뒤, 이준석 대표와 함께 당 후원 캠페인에 참석합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최저소득 100만 원 보장을 공약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현금 급여를 단순 통합하고, 일을 통해 시장 소득이 생겨도 총소득이 늘어나도록 설계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형집행정지를 촉구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대선 분위기를 미래 지향적으로 바꾸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양강 후보의 가족 논란에 대해 정의당은 콩가루 대선이 돼가고 있다고, 국민의당은 가족이 화목하지 않으면 국가를 다스리기 힘들다고 논평했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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