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 환자 971명…신규 확진자 7,435명

국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나흘 연속 9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97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위중증 환자는 지난 14일 906명을 기록한 뒤, 15일 964명, 16일 989명, 오늘 971명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73명 늘어 누적 4,591명으로, 치명률은 0.83%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7,400명, 해외 유입 35명으로 총 7,435명입니다.

지역 별로 보면 서울 2,837명, 경기 2,147명, 인천 565명 등 수도권이 전체 국내 발생의 약 75%를 차지했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선 부산 388명, 충남 203명, 경남 171명, 경북 168명, 대전 162명, 대구 158명, 강원 134명, 충북 128명 등입니다.

해외 유입은 내국인이 24명, 외국인 11명으로, 이 가운데 27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 확진됐고, 8명은 공항 검역 단게에서 확인됐습니다.

오미크론 바이러스 감염 확인사례는 3명이 추가됐습니다. 해외유입이 2명, 국내발생이 1명입니다.

이에 따라 국내 오미크론 바이러스 감염확인 사례는 15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오늘 0시 기준 3차 접종자는 88만 8,243명이 늘어 총 978만 1,164명은로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19.0%입니다. 18세 이상만 보면 22.2%, 60세 이상으로 보면 50.3%가 3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2차 접종자는 6만 564명이 추가돼 총 4193만 9,065명으로 인구 대비 2차 접종률은 81.7%입니다. 1차 접종률은 84.3%입니다.

이에 따라 어제 하루 총 접종자는 104만여 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