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정읍 대설주의보…최고 15cm 눈 예보

입력 2021.12.17 (09:43) 수정 2021.12.1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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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지역은 오늘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강한 한파가 예상되는데요,

현재 순창과 정읍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15센티미터에 달하는 많은 눈도 예보돼 있습니다.

전주 연결합니다.

조선우 기자,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이곳 전주에는 현재 약한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또 낮은 기온에 바람까지 점차 세지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추위를 보이고 있는데요,

전북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장수가 영하 1.2도, 순창과 진안이 영하 1.0도 등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영하권 기온을 보였고요,

낮에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않고 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영하 30도 안팎의 찬 공기가 5킬로미터 상공에 머물면서 추위는 내일까지 점차 강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폭설도 예보했습니다.

오전 9시를 기해 순창과 정읍에는 대설 주의보가 내려졌고, 임실, 김제, 군산, 부안, 고창 등 5개 시군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된 상태입니다.

눈은 서해안부터 시작돼 오늘 저녁 6시까지 강한 강도로 이어지겠는데요,

하루 동안 전북 북동내륙은 3에서 8cm, 나머지 지역은 5에서 최고 15cm의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서해안엔 시속 70km의 돌풍이 불면서 김제, 군산, 부안, 고창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도 맹추위와 함께 오후부터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곳곳에 눈이 쌓이거나 얼어붙으면서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습니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고요,

또 비닐하우스 붕괴 등 시설물 피해가 나지 않도록 대비하고, 항공편이나 배편은 결항 위험이 있으니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전주시 효자동에서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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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순창·정읍 대설주의보…최고 15cm 눈 예보
    • 입력 2021-12-17 09:43:18
    • 수정2021-12-17 13: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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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지역은 오늘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강한 한파가 예상되는데요,

현재 순창과 정읍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15센티미터에 달하는 많은 눈도 예보돼 있습니다.

전주 연결합니다.

조선우 기자,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이곳 전주에는 현재 약한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또 낮은 기온에 바람까지 점차 세지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추위를 보이고 있는데요,

전북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장수가 영하 1.2도, 순창과 진안이 영하 1.0도 등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영하권 기온을 보였고요,

낮에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않고 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영하 30도 안팎의 찬 공기가 5킬로미터 상공에 머물면서 추위는 내일까지 점차 강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폭설도 예보했습니다.

오전 9시를 기해 순창과 정읍에는 대설 주의보가 내려졌고, 임실, 김제, 군산, 부안, 고창 등 5개 시군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된 상태입니다.

눈은 서해안부터 시작돼 오늘 저녁 6시까지 강한 강도로 이어지겠는데요,

하루 동안 전북 북동내륙은 3에서 8cm, 나머지 지역은 5에서 최고 15cm의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서해안엔 시속 70km의 돌풍이 불면서 김제, 군산, 부안, 고창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도 맹추위와 함께 오후부터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곳곳에 눈이 쌓이거나 얼어붙으면서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습니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고요,

또 비닐하우스 붕괴 등 시설물 피해가 나지 않도록 대비하고, 항공편이나 배편은 결항 위험이 있으니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전주시 효자동에서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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