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경관 어우러진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

입력 2021.12.17 (10:29) 수정 2021.12.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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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반도 동쪽 끝 호미반도는 기암 절경과 푸른 바다, 수려한 숲 자원을 갖고 있는 매력 넘치는 명소인데요,

이 일대 생태계를 보호하고, 주변 문화관광자원도 활용하기 위한 국가해양정원 조성 사업이 본격화됐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맞이 명소 호미곶 일대는 탁 트인 푸른 바다가 가슴을 시원하게 해 줍니다.

호미반도 해안은 기암 절경이 이어지고, 육지는 드넓은 들판에 우거진 장기 숲이 있습니다.

게바다말 같은 보호 해양 생물과 해녀 문화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호미반도를 국가해양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용역이 본격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주아/한국해양과학기술원 : "수중 생태계를 기반으로 하고, 육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산림을 연계하고요. 이 모든 것에 우리 지역의 주민들이 참여를 하면서…."]

기본 구상은 3개 테마로 해안 힐링과 숲 생태, 역사문화지구 만들기 입니다.

동해안 역사 인문 스토리와 장기읍성을 활용하고, 생태 복원과 함께 해양 힐링 자원을 발굴합니다.

포항시는 역사성과 특수성을 발굴하고, 지역 주민의 의견도 충분히 수렴해 천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이강덕/포항시장 : "용역 보고회를 중심으로 해서 앞으로 정부와 협의해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그에 따른 사업비를 확보해서 실질적으로 해양정원이 조성될 수 있는…."]

국가해양정원 조성 사업은 해양 생태계 보전과 멸종위기 해양 생물 보호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사업이 성공하려면 호미반도 해양생태 자원과 주변 관광지구, 지역문화를 연계한 상생 발전전략 수립이 관건입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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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태·경관 어우러진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
    • 입력 2021-12-17 10:29:11
    • 수정2021-12-17 11:21:34
    930뉴스(대구)
[앵커]

한반도 동쪽 끝 호미반도는 기암 절경과 푸른 바다, 수려한 숲 자원을 갖고 있는 매력 넘치는 명소인데요,

이 일대 생태계를 보호하고, 주변 문화관광자원도 활용하기 위한 국가해양정원 조성 사업이 본격화됐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맞이 명소 호미곶 일대는 탁 트인 푸른 바다가 가슴을 시원하게 해 줍니다.

호미반도 해안은 기암 절경이 이어지고, 육지는 드넓은 들판에 우거진 장기 숲이 있습니다.

게바다말 같은 보호 해양 생물과 해녀 문화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호미반도를 국가해양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용역이 본격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주아/한국해양과학기술원 : "수중 생태계를 기반으로 하고, 육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산림을 연계하고요. 이 모든 것에 우리 지역의 주민들이 참여를 하면서…."]

기본 구상은 3개 테마로 해안 힐링과 숲 생태, 역사문화지구 만들기 입니다.

동해안 역사 인문 스토리와 장기읍성을 활용하고, 생태 복원과 함께 해양 힐링 자원을 발굴합니다.

포항시는 역사성과 특수성을 발굴하고, 지역 주민의 의견도 충분히 수렴해 천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이강덕/포항시장 : "용역 보고회를 중심으로 해서 앞으로 정부와 협의해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그에 따른 사업비를 확보해서 실질적으로 해양정원이 조성될 수 있는…."]

국가해양정원 조성 사업은 해양 생태계 보전과 멸종위기 해양 생물 보호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사업이 성공하려면 호미반도 해양생태 자원과 주변 관광지구, 지역문화를 연계한 상생 발전전략 수립이 관건입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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