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미군 분담금 약 2조2천억 원에 대략 합의…4% 가량 인상”

입력 2021.12.17 (11:42) 수정 2021.12.1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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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 정부가 2022회계연도부터 5년 동안 일본 측이 부담해야 할 주일미군 분담금을 연간 2,100억엔, 우리 돈으로 약 2조2,000억원에 대략 합의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2021회계연도 주일미군 분담금은 2천17억엔(약 2조1,000억원)으로, 2022회계연도 주일미군 분담금이 이대로 최종 합의되면 전년 대비 약 4% 늘어나는 셈입니다.

일본의 회계연도는 그 해 4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로, 2022회계연도는 2022년 4월부터 2023년 3월까지 해당됩니다.

미국과 일본은 중국의 부상을 고려해 미군과 일본 자위대의 연합 훈련 비용을 새로 계상하고, 주일미군 기지 광열비에 대한 일본 측 부담액은 줄이기로 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은 전했습니다.

미·일은 2022회계연도 주일미군 분담금부터 적용될 5년 기한의 새로운 특별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협상 중이며, 다음달 7일 미국에서 개최 예정인 외교·국방장관 ‘2+2’ 회의에서 새 협정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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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일미군 분담금 약 2조2천억 원에 대략 합의…4% 가량 인상”
    • 입력 2021-12-17 11:42:16
    • 수정2021-12-17 11:42:42
    국제
미국과 일본 정부가 2022회계연도부터 5년 동안 일본 측이 부담해야 할 주일미군 분담금을 연간 2,100억엔, 우리 돈으로 약 2조2,000억원에 대략 합의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2021회계연도 주일미군 분담금은 2천17억엔(약 2조1,000억원)으로, 2022회계연도 주일미군 분담금이 이대로 최종 합의되면 전년 대비 약 4% 늘어나는 셈입니다.

일본의 회계연도는 그 해 4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로, 2022회계연도는 2022년 4월부터 2023년 3월까지 해당됩니다.

미국과 일본은 중국의 부상을 고려해 미군과 일본 자위대의 연합 훈련 비용을 새로 계상하고, 주일미군 기지 광열비에 대한 일본 측 부담액은 줄이기로 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은 전했습니다.

미·일은 2022회계연도 주일미군 분담금부터 적용될 5년 기한의 새로운 특별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협상 중이며, 다음달 7일 미국에서 개최 예정인 외교·국방장관 ‘2+2’ 회의에서 새 협정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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