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시 번화가 빌딩 화재 27명 심폐정지…“방화 의심”

입력 2021.12.17 (12:14) 수정 2021.12.1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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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일본 오사카시 번화가에 있는 한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거의 진화됐지만, 28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27명이 심폐정지 상태라고 교도통신와 NHK가 현지 소방당국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20분쯤 “빌딩 4층이 불타고 있다”는 신고가 여러 건 접수돼 출동했다면서 10시 46분쯤 거의 진화됐다고 밝혔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빌딩은 8층 건물로, 4층에는 병원이 있고 다른 층에는 의류 매장과 영어학원 등이 입주해 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오사카 주재 한국총영사관은 현재까지 교민 피해 접수가 들어온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은 경찰이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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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17 12:14:57
    • 수정2021-12-17 12:57:35
    국제
오늘 오전 일본 오사카시 번화가에 있는 한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거의 진화됐지만, 28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27명이 심폐정지 상태라고 교도통신와 NHK가 현지 소방당국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20분쯤 “빌딩 4층이 불타고 있다”는 신고가 여러 건 접수돼 출동했다면서 10시 46분쯤 거의 진화됐다고 밝혔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빌딩은 8층 건물로, 4층에는 병원이 있고 다른 층에는 의류 매장과 영어학원 등이 입주해 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오사카 주재 한국총영사관은 현재까지 교민 피해 접수가 들어온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은 경찰이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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