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4시간 경기’ 세계기록에 도전한 프로 레슬러들

입력 2021.12.17 (12:45) 수정 2021.12.17 (12: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일본의 한 프로레슬링 단체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경기를 하는 기네스 세계 기록에 도전했습니다.

[리포트]

일본 시코쿠의 에히메현에서는 특별한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에히메 프로레슬링’단 소속 선수 10명이 번갈아 가면서 24시간 쉬지 않고 경기를 펼치는 것입니다.

기존 기록은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가 세운 12시간.

이번 도전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잠시나마 위로하기 위한 것입니다.

[라이징 HAYATO/프로레슬링 선수 : “(경기를) 보면서 많이 즐거워하셨으면 좋겠어요.”]

선수들 피로가 절정에 달하면서 경기 도중 조는 선수도 있습니다.

마침내 모든 한계를 극복하고 불가능할 것 같았던 ‘24시간 경기’를 마쳤는데요.

[범인 펄프/프로 레슬링 선수 : “해냈습니다. 정말 힘들었어요.”]

하지만 기네스 인증 시간은 ‘21시간 44분 34초’.

기네스 측은 도전 초반에 선수들이 지자체에서 보내온 ‘방어 초밥’을 먹을 때 링 위에 아무도 없었다며 이는 경기 중단이라 그 이전의 시간은 무효라고 설명했습니다.

선수들은 새로운 기록은 달성했지만 목표였던 24시간을 채우지 못했다며 재도전을 다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24시간 경기’ 세계기록에 도전한 프로 레슬러들
    • 입력 2021-12-17 12:45:56
    • 수정2021-12-17 12:50:46
    뉴스 12
[앵커]

일본의 한 프로레슬링 단체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경기를 하는 기네스 세계 기록에 도전했습니다.

[리포트]

일본 시코쿠의 에히메현에서는 특별한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에히메 프로레슬링’단 소속 선수 10명이 번갈아 가면서 24시간 쉬지 않고 경기를 펼치는 것입니다.

기존 기록은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가 세운 12시간.

이번 도전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잠시나마 위로하기 위한 것입니다.

[라이징 HAYATO/프로레슬링 선수 : “(경기를) 보면서 많이 즐거워하셨으면 좋겠어요.”]

선수들 피로가 절정에 달하면서 경기 도중 조는 선수도 있습니다.

마침내 모든 한계를 극복하고 불가능할 것 같았던 ‘24시간 경기’를 마쳤는데요.

[범인 펄프/프로 레슬링 선수 : “해냈습니다. 정말 힘들었어요.”]

하지만 기네스 인증 시간은 ‘21시간 44분 34초’.

기네스 측은 도전 초반에 선수들이 지자체에서 보내온 ‘방어 초밥’을 먹을 때 링 위에 아무도 없었다며 이는 경기 중단이라 그 이전의 시간은 무효라고 설명했습니다.

선수들은 새로운 기록은 달성했지만 목표였던 24시간을 채우지 못했다며 재도전을 다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