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원에 팔린 37년 전 NBA 입장권…이유는 ‘조던 데뷔전’

입력 2021.12.19 (08:03) 수정 2021.12.19 (08: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미국프로농구(NBA) 데뷔전 입장권이 스포츠 경기 입장권 중 최고가 기록을 세웠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산하인 투자전문 매체 펜타는 18일(현지시간) 허긴스 앤드 스콧 경매에서 1984년 시카고 불스와 워싱턴 불리츠 경기 입장권이 26만4천 달러(한화 약 3억1천310만 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전 최고가 기록은 지난 10월 크리스티 경매에서 17만5천 달러(약 2억 원)에 낙찰된 1903년 미국 프로야구 월드시리즈 3차전 입장권이었습니다.

조던 데뷔전의 입장권은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경매에 출품됐습니다. 경매 출발 가격은 5천 달러(약 590만 원)였지만, 50차례의 입찰 경쟁이 펼쳐지면서 가격이 뛰어올랐습니다.

스포츠 관련 수집품 시장에서 조던 관련 상품에 대한 인기는 갈수록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소더비 경매에선 조던이 1984년 정규시즌 경기에서 착용했던 나이키 농구화가 147만2천 달러(약 17억 원)에 팔리면서 경기에서 착용한 운동화 중 최고가 기록을 세웠습니다.

또 조던의 서명과 유니폼 일부가 들어간 수집용 카드는 270만 달러(약 32억3천만 원)에 낙찰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3억 원에 팔린 37년 전 NBA 입장권…이유는 ‘조던 데뷔전’
    • 입력 2021-12-19 08:03:25
    • 수정2021-12-19 08:04:56
    국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미국프로농구(NBA) 데뷔전 입장권이 스포츠 경기 입장권 중 최고가 기록을 세웠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산하인 투자전문 매체 펜타는 18일(현지시간) 허긴스 앤드 스콧 경매에서 1984년 시카고 불스와 워싱턴 불리츠 경기 입장권이 26만4천 달러(한화 약 3억1천310만 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전 최고가 기록은 지난 10월 크리스티 경매에서 17만5천 달러(약 2억 원)에 낙찰된 1903년 미국 프로야구 월드시리즈 3차전 입장권이었습니다.

조던 데뷔전의 입장권은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경매에 출품됐습니다. 경매 출발 가격은 5천 달러(약 590만 원)였지만, 50차례의 입찰 경쟁이 펼쳐지면서 가격이 뛰어올랐습니다.

스포츠 관련 수집품 시장에서 조던 관련 상품에 대한 인기는 갈수록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소더비 경매에선 조던이 1984년 정규시즌 경기에서 착용했던 나이키 농구화가 147만2천 달러(약 17억 원)에 팔리면서 경기에서 착용한 운동화 중 최고가 기록을 세웠습니다.

또 조던의 서명과 유니폼 일부가 들어간 수집용 카드는 270만 달러(약 32억3천만 원)에 낙찰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