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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이스라엘 총리 “5차 유행 시작…4차 접종 임상 돌입”…유럽은 다시 빗장
입력 2021.12.20 (06:07) 수정 2021.12.20 (08:04)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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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보건기구가 우려 변이로 지목한 오미크론이 이제 약 90개국에서 발견됐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진만큼 이스라엘은 59개국을 여행 금지국으로 지정하고 코로나 백신 4차 접종 임상시험에 돌입했습니다.

오미크론 확산이 거센 유럽은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봉쇄령을 다시 발표했습니다.

임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프탈레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현지 시각 19일 코로나19 5차 유행이 시작됐다면서 서둘러 백신을 접종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나프탈레 베네트/이스라엘 총리 : "아직 감염사례가 많진 않지만 전염성이 매우 높은 변종으로, 2~3일마다 두 배로 증가하고 있는 것을 전세계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5차 유행이 시작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스라엘은 앞서 아프리카 50개국을 여행 금지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최근 영국과 덴마크 등 9개국을 여행 금지 대상에 추가했습니다.

또 이스라엘 최대 의료기관인 셰바 메디컬 센터는 자체 의료진 150명을 대상으로 백신 4차 접종 임상시험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상 대상은 최근 1년간 백신 접종 후 일정 수준 이상의 항체가 형성됐고, 지난 8월 20일 이전에 추가 접종까지 마친 의료진입니다.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을 고려해 유럽 또한 발 빠른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19일 영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82,886명으로 연일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중 오미크론 사례는 37,101건을 차지했습니다.

이처럼 코로나 감염자가 폭증하자, 신규 확진자의 80%가 오미크론 감염으로 추정되는 런던시는 의료시스템의 붕괴가 예상되는 비상사태, 즉 '중대 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사디크 칸/런던 시장 : "입원환자도 늘고 있지만, 결근자도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어 파트너들과 협의해 오늘 '중대 사태'를 선포하기로 했습니다."]

네덜란드는 전국적인 봉쇄에 들어가 마트와 약국 등 필수 상점을 제외한 영업장들은 다음 달 14일까지 문을 닫습니다.

프랑스 파리는 31일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취소했고, 덴마크도 극장과 공연장, 그리고 박물관 등을 폐쇄했습니다.

프랑스에 이어 독일도 영국에서 오는 여행자들에 대해 2주간 격리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오미크론이 유럽을 중심으로 급증하자 유럽의약품청은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회의를 오늘 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민집니다.

영상편집:김철/자료조사:권나영
  • 이스라엘 총리 “5차 유행 시작…4차 접종 임상 돌입”…유럽은 다시 빗장
    • 입력 2021-12-20 06:07:10
    • 수정2021-12-20 08:04:41
    뉴스광장 1부
[앵커]

세계보건기구가 우려 변이로 지목한 오미크론이 이제 약 90개국에서 발견됐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진만큼 이스라엘은 59개국을 여행 금지국으로 지정하고 코로나 백신 4차 접종 임상시험에 돌입했습니다.

오미크론 확산이 거센 유럽은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봉쇄령을 다시 발표했습니다.

임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프탈레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현지 시각 19일 코로나19 5차 유행이 시작됐다면서 서둘러 백신을 접종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나프탈레 베네트/이스라엘 총리 : "아직 감염사례가 많진 않지만 전염성이 매우 높은 변종으로, 2~3일마다 두 배로 증가하고 있는 것을 전세계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5차 유행이 시작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스라엘은 앞서 아프리카 50개국을 여행 금지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최근 영국과 덴마크 등 9개국을 여행 금지 대상에 추가했습니다.

또 이스라엘 최대 의료기관인 셰바 메디컬 센터는 자체 의료진 150명을 대상으로 백신 4차 접종 임상시험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상 대상은 최근 1년간 백신 접종 후 일정 수준 이상의 항체가 형성됐고, 지난 8월 20일 이전에 추가 접종까지 마친 의료진입니다.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을 고려해 유럽 또한 발 빠른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19일 영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82,886명으로 연일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중 오미크론 사례는 37,101건을 차지했습니다.

이처럼 코로나 감염자가 폭증하자, 신규 확진자의 80%가 오미크론 감염으로 추정되는 런던시는 의료시스템의 붕괴가 예상되는 비상사태, 즉 '중대 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사디크 칸/런던 시장 : "입원환자도 늘고 있지만, 결근자도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어 파트너들과 협의해 오늘 '중대 사태'를 선포하기로 했습니다."]

네덜란드는 전국적인 봉쇄에 들어가 마트와 약국 등 필수 상점을 제외한 영업장들은 다음 달 14일까지 문을 닫습니다.

프랑스 파리는 31일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취소했고, 덴마크도 극장과 공연장, 그리고 박물관 등을 폐쇄했습니다.

프랑스에 이어 독일도 영국에서 오는 여행자들에 대해 2주간 격리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오미크론이 유럽을 중심으로 급증하자 유럽의약품청은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회의를 오늘 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민집니다.

영상편집:김철/자료조사:권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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