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희망을 쏘다

입력 2021.12.20 (07:44) 수정 2021.12.2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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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통 사고로 크게 다쳤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1년 만에 치른 복귀전에서 아들 찰리와 함께 10언더파를 합작했습니다.

가족 대항 이벤트 대회였는데요.

갤러리들의 시선은 온통 우즈 부자를 향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최 측은 우즈가 걸으면서 라운드하기가 무리라고 판단해 카트를 타도록 배려했습니다.

아들 찰리와 함께 출전한 이벤트 대회, 우즈의 스윙을 빼닮은 찰리의 힘찬 샷입니다.

곧 이어 우즈가 버디를 잡아내며 화려한 복귀를 알립니다.

우즈의 회심의 샷이 빗나갈 땐 탄식이 가득했고, 아버지 대신 아들 찰리가 버디를 잡는 장면은 갤러리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우즈 부자가 한 팀이 된 팀 우즈는 10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5위를 기록했습니다.

경기가 끝나자 우즈는 모자를 벗고 인사했고, 감격적인 복귀 소감을 전했습니다.

[타이거 우즈 : "찰리는 모든 면에서 훌륭했어요. 전부 다 잘해냈습니다. 지난해부터 아들과 함께 돌아오고 싶었지만 몸이 불편했어요. 그래도 한 걸음씩 준비했습니다."]

13언더파를 친 팀 싱크가 1위에 나선 가운데 여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 넬리 코르다가 아버지 페트르 코르다와 함께 9언더파를 쳐 공동 11위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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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희망을 쏘다
    • 입력 2021-12-20 07:44:41
    • 수정2021-12-20 07: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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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통 사고로 크게 다쳤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1년 만에 치른 복귀전에서 아들 찰리와 함께 10언더파를 합작했습니다.

가족 대항 이벤트 대회였는데요.

갤러리들의 시선은 온통 우즈 부자를 향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최 측은 우즈가 걸으면서 라운드하기가 무리라고 판단해 카트를 타도록 배려했습니다.

아들 찰리와 함께 출전한 이벤트 대회, 우즈의 스윙을 빼닮은 찰리의 힘찬 샷입니다.

곧 이어 우즈가 버디를 잡아내며 화려한 복귀를 알립니다.

우즈의 회심의 샷이 빗나갈 땐 탄식이 가득했고, 아버지 대신 아들 찰리가 버디를 잡는 장면은 갤러리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우즈 부자가 한 팀이 된 팀 우즈는 10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5위를 기록했습니다.

경기가 끝나자 우즈는 모자를 벗고 인사했고, 감격적인 복귀 소감을 전했습니다.

[타이거 우즈 : "찰리는 모든 면에서 훌륭했어요. 전부 다 잘해냈습니다. 지난해부터 아들과 함께 돌아오고 싶었지만 몸이 불편했어요. 그래도 한 걸음씩 준비했습니다."]

13언더파를 친 팀 싱크가 1위에 나선 가운데 여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 넬리 코르다가 아버지 페트르 코르다와 함께 9언더파를 쳐 공동 11위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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