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규 확진자 5,300명대 초반…60세 이상 3차 접종률 63.2%

입력 2021.12.20 (08:45) 수정 2021.12.2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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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주말 영향으로 5,300명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 한 주간 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6,834명이며, 중환자 병상에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규모는 1,000명 내외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4차례에 걸친 행정명령을 통해 어제(19일)까지 총 3,800여 개의 병상을 추가 확보했습니다.

전 2차장은 "앞으로도 중증환자 병상 추가 확보를 위해 전국 국립대병원 진료역량의 상당 부분을 코로나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하고, 코로나 진료 관련 전문과목 담당 군의관을 수도권 지역 코로나 중증병상 운영 상급종합병원에 전면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수도권 소재 공공병원 가운데 활용 가능한 병원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됩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병상 확보 관련 상황을 현장에서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현장 방역 의료 지원반'도 운영합니다.

복지부와 행안부를 중심으로 구성되는 지원반은 17개 전 시도에 상주하며 치료 병상 확보 상황을 점검하고, 생활치료센터의 추가 발굴, 재택치료자를 위한 외래진료센터 설치 등도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임시선별검사소도 전국에 34곳이 새롭게 설치됩니다. 이미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 가운데 67곳에 대해선 검사시설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률은 오늘 기준 63.2%를 기록해, 일주일 전 37.1%에서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전 2차장은 "청소년들과 60세 이상 어르신들께서는 기본 접종과 3차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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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1-12-20 08:46:15
    사회
오늘(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주말 영향으로 5,300명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 한 주간 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6,834명이며, 중환자 병상에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규모는 1,000명 내외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4차례에 걸친 행정명령을 통해 어제(19일)까지 총 3,800여 개의 병상을 추가 확보했습니다.

전 2차장은 "앞으로도 중증환자 병상 추가 확보를 위해 전국 국립대병원 진료역량의 상당 부분을 코로나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하고, 코로나 진료 관련 전문과목 담당 군의관을 수도권 지역 코로나 중증병상 운영 상급종합병원에 전면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수도권 소재 공공병원 가운데 활용 가능한 병원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됩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병상 확보 관련 상황을 현장에서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현장 방역 의료 지원반'도 운영합니다.

복지부와 행안부를 중심으로 구성되는 지원반은 17개 전 시도에 상주하며 치료 병상 확보 상황을 점검하고, 생활치료센터의 추가 발굴, 재택치료자를 위한 외래진료센터 설치 등도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임시선별검사소도 전국에 34곳이 새롭게 설치됩니다. 이미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 가운데 67곳에 대해선 검사시설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률은 오늘 기준 63.2%를 기록해, 일주일 전 37.1%에서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전 2차장은 "청소년들과 60세 이상 어르신들께서는 기본 접종과 3차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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