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K팝스타’ 6년 연속 1위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6년 연속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K팝 가수로 선정됐습니다.

KBS 월드라디오는 전 세계 122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세계인들이 뽑은 ‘올해의 가수’ 1위는 방탄소년단(24.98%)이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KBS 월드라디오가 2016년부터 진행한 설문에서 6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방탄소년단은 또 ‘올해의 보이그룹’ 부문에서도 1위(47.15%)를 차지했고, ‘올해의 노래’ 부문 상위 5개 곡에 ‘버터’(2위), ‘퍼미션 투 댄스’(4위), ‘다이너마이트’(5위) 등 3곡을 올려 단일 아티스트로서는 최다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올해의 걸그룹’ 1위에 오른 트와이스(36.82%)는 ‘올해의 노래’ 부문에서도 ‘알코올-프리’(18.72%)로 방탄소년단의 ‘버터’를 넘어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올해의 솔로’에는 아이유(37.18%)가 꼽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6일까지 KBS 월드라디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됐으며 208개국에서 122만 5천774명이 참여했습니다.

KBS 월드라디오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연말 특집 ‘세계인이 사랑한 올해의 K팝’을 오는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10개 국어로 방송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설문 결과는 KBS 월드라디오 홈페이지(world.kbs.co.kr)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