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청소년 집중 접종 시작…전면 등교 중단
입력 2021.12.20 (19:05)
수정 2021.12.2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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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 12살에서 17살까지 청소년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집중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또 정부의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과대 과밀학교들은 전면등교를 중단하고 부분적인 원격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종시 한 중학교 실내체육관.
학생들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습니다.
집중접종 첫날, 이곳에서만 100여 명이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도 12살에서 17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지역에서도 희망자 7,400여 명이 다음주 초까지 백신을 맞게 됩니다.
접종방식은 단체 접종과 개인별 위탁접종까지 지역 상황에 맞게 진행되며, 접종을 마친 학생들은 접종일을 포함해 사흘까지 학교를 안 나와도 출석이 인정됩니다.
[이승표/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 "(세종시교육청은)접종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거점학교 중심으로 학생들을 모아서 접종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상회복을 멈추고 정부가 거리두기를 다시 강화하면서 교육현장에서도 과밀, 과대 학교를 대상으로 전면등교가 중단되고 부분적으로 원격수업이 진행됐습니다.
대전과 충남은 전교생 1,000명 이상, 세종은 500명 이상으로 130여 개 초중고등학교가 대상입니다.
초등학교 1,2학년은 전면등교를 계속하지만, 3~6학년은 밀집도 3/4을, 중고등학교는 2/3의 밀집도를 유지하게 됩니다.
[조은경/세종 한솔중학교 교장 :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서 이렇게 2/3 등교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대전과 세종,충남지역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현재 60% 안팎까지 높아졌으며 집중접종이 시작된 이번주 후반에는 1차 접종률이 70%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오늘부터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 12살에서 17살까지 청소년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집중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또 정부의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과대 과밀학교들은 전면등교를 중단하고 부분적인 원격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종시 한 중학교 실내체육관.
학생들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습니다.
집중접종 첫날, 이곳에서만 100여 명이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도 12살에서 17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지역에서도 희망자 7,400여 명이 다음주 초까지 백신을 맞게 됩니다.
접종방식은 단체 접종과 개인별 위탁접종까지 지역 상황에 맞게 진행되며, 접종을 마친 학생들은 접종일을 포함해 사흘까지 학교를 안 나와도 출석이 인정됩니다.
[이승표/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 "(세종시교육청은)접종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거점학교 중심으로 학생들을 모아서 접종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상회복을 멈추고 정부가 거리두기를 다시 강화하면서 교육현장에서도 과밀, 과대 학교를 대상으로 전면등교가 중단되고 부분적으로 원격수업이 진행됐습니다.
대전과 충남은 전교생 1,000명 이상, 세종은 500명 이상으로 130여 개 초중고등학교가 대상입니다.
초등학교 1,2학년은 전면등교를 계속하지만, 3~6학년은 밀집도 3/4을, 중고등학교는 2/3의 밀집도를 유지하게 됩니다.
[조은경/세종 한솔중학교 교장 :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서 이렇게 2/3 등교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대전과 세종,충남지역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현재 60% 안팎까지 높아졌으며 집중접종이 시작된 이번주 후반에는 1차 접종률이 70%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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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 12살에서 17살까지 청소년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집중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또 정부의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과대 과밀학교들은 전면등교를 중단하고 부분적인 원격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종시 한 중학교 실내체육관.
학생들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습니다.
집중접종 첫날, 이곳에서만 100여 명이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도 12살에서 17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지역에서도 희망자 7,400여 명이 다음주 초까지 백신을 맞게 됩니다.
접종방식은 단체 접종과 개인별 위탁접종까지 지역 상황에 맞게 진행되며, 접종을 마친 학생들은 접종일을 포함해 사흘까지 학교를 안 나와도 출석이 인정됩니다.
[이승표/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 "(세종시교육청은)접종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거점학교 중심으로 학생들을 모아서 접종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상회복을 멈추고 정부가 거리두기를 다시 강화하면서 교육현장에서도 과밀, 과대 학교를 대상으로 전면등교가 중단되고 부분적으로 원격수업이 진행됐습니다.
대전과 충남은 전교생 1,000명 이상, 세종은 500명 이상으로 130여 개 초중고등학교가 대상입니다.
초등학교 1,2학년은 전면등교를 계속하지만, 3~6학년은 밀집도 3/4을, 중고등학교는 2/3의 밀집도를 유지하게 됩니다.
[조은경/세종 한솔중학교 교장 :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서 이렇게 2/3 등교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대전과 세종,충남지역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현재 60% 안팎까지 높아졌으며 집중접종이 시작된 이번주 후반에는 1차 접종률이 70%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오늘부터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 12살에서 17살까지 청소년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집중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또 정부의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과대 과밀학교들은 전면등교를 중단하고 부분적인 원격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종시 한 중학교 실내체육관.
학생들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습니다.
집중접종 첫날, 이곳에서만 100여 명이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도 12살에서 17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지역에서도 희망자 7,400여 명이 다음주 초까지 백신을 맞게 됩니다.
접종방식은 단체 접종과 개인별 위탁접종까지 지역 상황에 맞게 진행되며, 접종을 마친 학생들은 접종일을 포함해 사흘까지 학교를 안 나와도 출석이 인정됩니다.
[이승표/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 "(세종시교육청은)접종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거점학교 중심으로 학생들을 모아서 접종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상회복을 멈추고 정부가 거리두기를 다시 강화하면서 교육현장에서도 과밀, 과대 학교를 대상으로 전면등교가 중단되고 부분적으로 원격수업이 진행됐습니다.
대전과 충남은 전교생 1,000명 이상, 세종은 500명 이상으로 130여 개 초중고등학교가 대상입니다.
초등학교 1,2학년은 전면등교를 계속하지만, 3~6학년은 밀집도 3/4을, 중고등학교는 2/3의 밀집도를 유지하게 됩니다.
[조은경/세종 한솔중학교 교장 :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서 이렇게 2/3 등교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대전과 세종,충남지역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현재 60% 안팎까지 높아졌으며 집중접종이 시작된 이번주 후반에는 1차 접종률이 70%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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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환 기자 mi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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