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세계 최초 발송 문자 경매에 나와…예상가 2억 원대

입력 2021.12.21 (06:51) 수정 2021.12.2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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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 입니다.

지금으로부터 29년 전 전 세계 최초로 발송된 문자 메시지가 프랑스 경매에 나오는데요.

문자 메시지의 대중화는 물론 모바일 시대의 전환점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아 경매 낙찰 가격이 우리 돈으로 2억 원을 훌쩍 넘을 전망입니다.

유럽 최대 이동통신사 보다폰이 세계 최초로 발송된 문자메시지를 대체불가토큰, NFT로 발행해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시간 21일에 열리는 경매에 내놓는다고 밝혔습니다.

1992년 12월 3일에 발송된 이 문자메시지의 내용은 '메리 크리스마스'인데요.

당시 영국 보다폰에서 단문 메시지 서비스를 개발 중이던 컴퓨터 엔지니어가 회사 간부 휴대전화에 시험 전송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외신들은 이 문자 메시지의 낙찰가를 최대 17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2억 6천여만 원으로 예상하는데요.

보다폰은 세계 최초의 문자메시지를 NFT로 발행하는 건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전하며, 경매 수익금 전액은 유엔난민기구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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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지구촌] 세계 최초 발송 문자 경매에 나와…예상가 2억 원대
    • 입력 2021-12-21 06:51:41
    • 수정2021-12-21 07: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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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 입니다.

지금으로부터 29년 전 전 세계 최초로 발송된 문자 메시지가 프랑스 경매에 나오는데요.

문자 메시지의 대중화는 물론 모바일 시대의 전환점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아 경매 낙찰 가격이 우리 돈으로 2억 원을 훌쩍 넘을 전망입니다.

유럽 최대 이동통신사 보다폰이 세계 최초로 발송된 문자메시지를 대체불가토큰, NFT로 발행해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시간 21일에 열리는 경매에 내놓는다고 밝혔습니다.

1992년 12월 3일에 발송된 이 문자메시지의 내용은 '메리 크리스마스'인데요.

당시 영국 보다폰에서 단문 메시지 서비스를 개발 중이던 컴퓨터 엔지니어가 회사 간부 휴대전화에 시험 전송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외신들은 이 문자 메시지의 낙찰가를 최대 17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2억 6천여만 원으로 예상하는데요.

보다폰은 세계 최초의 문자메시지를 NFT로 발행하는 건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전하며, 경매 수익금 전액은 유엔난민기구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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