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생 여학생, 이달까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무료 접종”

입력 2021.12.21 (10:27) 수정 2021.12.21 (10: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예방접종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접종의 무료지원 대상인 2008년생 여학생은 연말까지 예방접종을 꼭 받아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여성에서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유병률이 높은 암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자궁경부암은 15~34세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가운데 3번째로 발생률이 높습니다.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로 인한 생식기 감염이 알려져 있고, 암 발생의 고위험 유전형 바이러스 감염은 HPV 예방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90% 이상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만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HPV 예방접종 및 표준 여성청소년 건강 상담 서비스를 6개월 간격으로 2회 지원하고 있습니다.

11월 30일 기준으로 2021년 1차 접종 대상인 2008년생 중 미접종한 약 16.4%의 여성 청소년들은 이달 31일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만 내년에도 2차 접종비용과 건강상담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2016년도 HPV 백신 국가예방접종 시행 이후 이상반응 발생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습니다. 11월 30일 기준으로 지금까지 약 175만 건 접종 후 총 175건의 이상반응이 신고 되어 0.0084%의 발생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중 환경ㆍ심리적 요인에 의해 생기는 심인성 증상(68건, 39%)이 가장 많았으며 안전성이 우려되는 중증 이상반응 신고 건은 없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2008년생 여학생, 이달까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무료 접종”
    • 입력 2021-12-21 10:27:44
    • 수정2021-12-21 10:28:59
    사회
질병관리청이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예방접종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접종의 무료지원 대상인 2008년생 여학생은 연말까지 예방접종을 꼭 받아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여성에서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유병률이 높은 암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자궁경부암은 15~34세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가운데 3번째로 발생률이 높습니다.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로 인한 생식기 감염이 알려져 있고, 암 발생의 고위험 유전형 바이러스 감염은 HPV 예방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90% 이상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만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HPV 예방접종 및 표준 여성청소년 건강 상담 서비스를 6개월 간격으로 2회 지원하고 있습니다.

11월 30일 기준으로 2021년 1차 접종 대상인 2008년생 중 미접종한 약 16.4%의 여성 청소년들은 이달 31일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만 내년에도 2차 접종비용과 건강상담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2016년도 HPV 백신 국가예방접종 시행 이후 이상반응 발생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습니다. 11월 30일 기준으로 지금까지 약 175만 건 접종 후 총 175건의 이상반응이 신고 되어 0.0084%의 발생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중 환경ㆍ심리적 요인에 의해 생기는 심인성 증상(68건, 39%)이 가장 많았으며 안전성이 우려되는 중증 이상반응 신고 건은 없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