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수시 입학·의전원 폐지…‘부모 찬스’ 처벌해야”
입력 2021.12.21 (17:38)
수정 2021.12.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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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땀 흘린 사람이 제대로 보상받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면서 ‘공정’을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21일) 대구에서 의료봉사 전 기자들과 만나 “대학 입시, 로스쿨, 의전원, 취업에 이르기까지 불공정 때문에 좌절하는 청년들이 너무나 많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청년들이 공정하게 실력만으로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면서 우선 입시 제도에서 수시를 완전 철폐하겠다고 했습니다.
안 후보는 “수시가 학생을 종합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이상적 제도”라면서도 “우리나라는 여러 가지 문화적으로도 그렇고,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굉장히 힘든 상황이다. 오히려 수능과 내신으로 전념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로스쿨을 나오지 않은 사람도 자격 시험만 통과하면 로스쿨 졸업생과 함께 변호사 자격시험을 칠 수 있게 하는 게 없어진 기회의 사다리를 복원할 수 있는 길”이라 했고, “의전원도 모두 없애겠다. 취업 청탁은 형법으로 완전히 근절하려고 한다”고 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 아들의 입사 지원서 논란에 대한 질문에는 “부모 찬스, 돈 있고 힘 있고 빽 있는 자녀가 성공하는 나라는 미래가 없다”면서 “법을 어긴 부분들이 있다면 처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안 후보는 오늘(21일) 대구에서 의료봉사 전 기자들과 만나 “대학 입시, 로스쿨, 의전원, 취업에 이르기까지 불공정 때문에 좌절하는 청년들이 너무나 많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청년들이 공정하게 실력만으로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면서 우선 입시 제도에서 수시를 완전 철폐하겠다고 했습니다.
안 후보는 “수시가 학생을 종합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이상적 제도”라면서도 “우리나라는 여러 가지 문화적으로도 그렇고,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굉장히 힘든 상황이다. 오히려 수능과 내신으로 전념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로스쿨을 나오지 않은 사람도 자격 시험만 통과하면 로스쿨 졸업생과 함께 변호사 자격시험을 칠 수 있게 하는 게 없어진 기회의 사다리를 복원할 수 있는 길”이라 했고, “의전원도 모두 없애겠다. 취업 청탁은 형법으로 완전히 근절하려고 한다”고 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 아들의 입사 지원서 논란에 대한 질문에는 “부모 찬스, 돈 있고 힘 있고 빽 있는 자녀가 성공하는 나라는 미래가 없다”면서 “법을 어긴 부분들이 있다면 처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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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수시 입학·의전원 폐지…‘부모 찬스’ 처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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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2-21 17:38:57
- 수정2021-12-21 17: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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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땀 흘린 사람이 제대로 보상받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면서 ‘공정’을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21일) 대구에서 의료봉사 전 기자들과 만나 “대학 입시, 로스쿨, 의전원, 취업에 이르기까지 불공정 때문에 좌절하는 청년들이 너무나 많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청년들이 공정하게 실력만으로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면서 우선 입시 제도에서 수시를 완전 철폐하겠다고 했습니다.
안 후보는 “수시가 학생을 종합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이상적 제도”라면서도 “우리나라는 여러 가지 문화적으로도 그렇고,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굉장히 힘든 상황이다. 오히려 수능과 내신으로 전념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로스쿨을 나오지 않은 사람도 자격 시험만 통과하면 로스쿨 졸업생과 함께 변호사 자격시험을 칠 수 있게 하는 게 없어진 기회의 사다리를 복원할 수 있는 길”이라 했고, “의전원도 모두 없애겠다. 취업 청탁은 형법으로 완전히 근절하려고 한다”고 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 아들의 입사 지원서 논란에 대한 질문에는 “부모 찬스, 돈 있고 힘 있고 빽 있는 자녀가 성공하는 나라는 미래가 없다”면서 “법을 어긴 부분들이 있다면 처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안 후보는 오늘(21일) 대구에서 의료봉사 전 기자들과 만나 “대학 입시, 로스쿨, 의전원, 취업에 이르기까지 불공정 때문에 좌절하는 청년들이 너무나 많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청년들이 공정하게 실력만으로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면서 우선 입시 제도에서 수시를 완전 철폐하겠다고 했습니다.
안 후보는 “수시가 학생을 종합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이상적 제도”라면서도 “우리나라는 여러 가지 문화적으로도 그렇고,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굉장히 힘든 상황이다. 오히려 수능과 내신으로 전념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로스쿨을 나오지 않은 사람도 자격 시험만 통과하면 로스쿨 졸업생과 함께 변호사 자격시험을 칠 수 있게 하는 게 없어진 기회의 사다리를 복원할 수 있는 길”이라 했고, “의전원도 모두 없애겠다. 취업 청탁은 형법으로 완전히 근절하려고 한다”고 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 아들의 입사 지원서 논란에 대한 질문에는 “부모 찬스, 돈 있고 힘 있고 빽 있는 자녀가 성공하는 나라는 미래가 없다”면서 “법을 어긴 부분들이 있다면 처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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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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