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KIA와 6년 150억 원 초대형 계약…이대호와 타이 기록

입력 2021.12.23 (11:16) 수정 2021.12.2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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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나성범이 역대 FA 계약 최고액 타이 기록을 세우며 KIA로 전격 이적했습니다.

KIA 구단은 오늘(23일) 나성범과 계약 기간 6년에 계약금 60억 원, 연봉 합계 60억 원, 인센티브 30억 원 등 최대 총액 150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나성범의 계약 총액은 2017년 롯데 이대호의 4년 150억 원과 같은 역대 FA 계약 최고 금액입니다.

2013년 NC에서 데뷔한 나성범은 9시즌 동안 통산 타율 0.312, 212홈런, 830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엔 타율 0.281에 33홈런 10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나성범은 KIA 구단과 계약을 마친 뒤 "제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신 KIA 구단과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팀과 선수단에 야구 그 이상으로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KIA 구단에 따르면 장정석 단장은 나성범이 FA 선수로 공시된 다음 날인 지난달 26일, 창원에 있는 나성범을 직접 찾아가 관심이 있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후 KIA 구단은 지난 7일 나성범에게 거액을 제시했고, 이후 협상 과정을 거친 뒤 어제(22일) 구두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KIA 구단은 프랜차이즈 스타인 투수 양현종과의 계약에 대해서는 "양현종에게 최종 조건을 제시했고, 양현종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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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23 11:16:04
    • 수정2021-12-23 12: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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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나성범이 역대 FA 계약 최고액 타이 기록을 세우며 KIA로 전격 이적했습니다.

KIA 구단은 오늘(23일) 나성범과 계약 기간 6년에 계약금 60억 원, 연봉 합계 60억 원, 인센티브 30억 원 등 최대 총액 150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나성범의 계약 총액은 2017년 롯데 이대호의 4년 150억 원과 같은 역대 FA 계약 최고 금액입니다.

2013년 NC에서 데뷔한 나성범은 9시즌 동안 통산 타율 0.312, 212홈런, 830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엔 타율 0.281에 33홈런 10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나성범은 KIA 구단과 계약을 마친 뒤 "제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신 KIA 구단과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팀과 선수단에 야구 그 이상으로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KIA 구단에 따르면 장정석 단장은 나성범이 FA 선수로 공시된 다음 날인 지난달 26일, 창원에 있는 나성범을 직접 찾아가 관심이 있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후 KIA 구단은 지난 7일 나성범에게 거액을 제시했고, 이후 협상 과정을 거친 뒤 어제(22일) 구두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KIA 구단은 프랜차이즈 스타인 투수 양현종과의 계약에 대해서는 "양현종에게 최종 조건을 제시했고, 양현종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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