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뉴스] 빚으로 버티는 자영업자 대출, 1년새 110조 급증…‘내란선동’ 이석기, 내일 가석방

입력 2021.12.23 (23:54) 수정 2021.12.2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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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8천 9백 건의 기사에 가장 많이 나온 단어들인데요.

경제면부터 보겠습니다.

'금융위원회'와 여당이 연매출 3억 원 이하 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를 기존 0.8%에서 0.5%로 낮추기로 했다고 여러 매체가 전했습니다.

언론은 다음달 말부터 대상 가맹점 220만 곳의 수수료 부담이 40%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같은 조치는 영세 자영업자들을 위한 건데요.

코로나 사태로 큰 타격을 받은 자영업자들의 대출 증가 속도가 전체 가계 대출보다 빠르다는 '한국은행' 발표가 나왔습니다.

올해 9월 말 기준, 자영업자 대출 규모는 1년새 무려 14.2%, 110조 원 넘게 불어나 887조 5천 억원으로 집계됐는데요.

1인당 대출은 평균 3억 5천만 원으로 비 자영업자의 거의 4배 규모라고 언론은 전했습니다.

국제면에서는 '중국' 산시성에 있는 인구 1300만의 도시 시안에 코로나 확진자가 백 명이 넘자 전 주민 외출 통제 등 시 전체에 봉쇄령을 내렸다는 소식이 화제였는데요.

언론은 이동 제한과 외출 금지에 사재기가 극성을 부렸다고 전했습니다.

정치면에서는 당사자 이름은 떠있지 않지만, 여권발 뉴스인데요.

내란선동죄로 수감 중인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만기 출소를 1년 5개월 정도 앞두고 내일(24일) 오전 10시, 성탄절 가석방으로 풀려날 걸로 알려졌다는 뉴스가 이슈가 됐습니다.

언론은 청와대와 정부가 이번 사면이 정치적으로 해석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왔지만, 이 전 의원의 가석방으로 정치쟁점화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사회면인데요.

'제주'에서 갓 낳은 아기를 산후조리원에 맡기고 잠적한 30대 남녀가 8개월에 걸친 경찰의 추적 끝에 잡혀 구속됐다는 소식도 이슈였습니다.

이들은 2019년에도 첫째를 출산한 뒤 비슷한 방식으로 잠적해 지난달 재판에 넘겨진 상태였는데, 이들의 두 아이는 지금까지 출생 신고도 안돼 있다고 언론은 전했습니다.

빅뉴스는 여기까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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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와 여당이 연매출 3억 원 이하 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를 기존 0.8%에서 0.5%로 낮추기로 했다고 여러 매체가 전했습니다.

언론은 다음달 말부터 대상 가맹점 220만 곳의 수수료 부담이 40%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같은 조치는 영세 자영업자들을 위한 건데요.

코로나 사태로 큰 타격을 받은 자영업자들의 대출 증가 속도가 전체 가계 대출보다 빠르다는 '한국은행' 발표가 나왔습니다.

올해 9월 말 기준, 자영업자 대출 규모는 1년새 무려 14.2%, 110조 원 넘게 불어나 887조 5천 억원으로 집계됐는데요.

1인당 대출은 평균 3억 5천만 원으로 비 자영업자의 거의 4배 규모라고 언론은 전했습니다.

국제면에서는 '중국' 산시성에 있는 인구 1300만의 도시 시안에 코로나 확진자가 백 명이 넘자 전 주민 외출 통제 등 시 전체에 봉쇄령을 내렸다는 소식이 화제였는데요.

언론은 이동 제한과 외출 금지에 사재기가 극성을 부렸다고 전했습니다.

정치면에서는 당사자 이름은 떠있지 않지만, 여권발 뉴스인데요.

내란선동죄로 수감 중인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만기 출소를 1년 5개월 정도 앞두고 내일(24일) 오전 10시, 성탄절 가석방으로 풀려날 걸로 알려졌다는 뉴스가 이슈가 됐습니다.

언론은 청와대와 정부가 이번 사면이 정치적으로 해석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왔지만, 이 전 의원의 가석방으로 정치쟁점화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사회면인데요.

'제주'에서 갓 낳은 아기를 산후조리원에 맡기고 잠적한 30대 남녀가 8개월에 걸친 경찰의 추적 끝에 잡혀 구속됐다는 소식도 이슈였습니다.

이들은 2019년에도 첫째를 출산한 뒤 비슷한 방식으로 잠적해 지난달 재판에 넘겨진 상태였는데, 이들의 두 아이는 지금까지 출생 신고도 안돼 있다고 언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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